안녕하세요
제목처럼 호알못인 제가 와이프와 함께 저번주 금요일 저녁 호란님의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연예인 호란하면 음악적인 모습보다 sns에서 보여지는 모습만 접해봤기 때문에 어떤 음악을 하시는지 어떤곡이 있는지는 전혀 몰랐습니다.
그냥 유쾌한누나,클래지콰이 멤버, 소간 좋아하시는 누나?정도로만 알고 있었기에 청음을 하러 간다기 보단
'와 연예인이 제주에 온다네?'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근데 이 누나 목소리가 이렇게 매력적이었나요? 뭔가 목소리가 되게 섹시하고 몽환적이었고 말도 잘하시고 매너까지 좋으시고ㅎ
1시간 30여분동안 많은 곡을 혼자서 소화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졌고 이번에 나올 신곡도 다 좋았습니다.
준비해온 곡이 다 끝나시고 마무리 하시려는데 앵콜요청으로 노래도 더 해주시고ㅜㅜ 많이 피곤하셨을텐데...마지막 앵콜곡에서 베이스랑 드럼치시는 분들이 도망간건 비밀ㅋㅋ
100명 남짓한 청중들과 조그마한 공간에서 같이 웃고 신나게 놀고 나니 시간도 훌쩍 가버리더라고요 바로 2m앞에서 한분한분 바라보며 노래 부르는 모습도 정말 멋졌고 특히 기타치는 모습!!!! 어...음... 와이프가 오유를 안해서 하는말인데 진짜 섹시하셨어요 ㅎㅎㅎ
공연 끝나고서 집에가려고 차에타는데 사람들이 몰려 있길래 가서보니 한분 한분 같이 사진도 찍어주시고 싸인까지!!
호알못인 제가 호란님에게 흠뻑 반해버린 날이었습니다ㅋㅋ
이제 그동안 활동하셨던 클래지콰이,이바디 곡들도 찾아서 한번 들어보려구요. ㅎㅎ
어...음...마무리는 공연사진으로 하겠습니다.
여러분 호란 노래 들으세요 두번 들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