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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36623
    작성자 : 꼬꼬뱅
    추천 : 24/8
    조회수 : 1522
    IP : 61.84.***.90
    댓글 : 16개
    등록시간 : 2003/11/01 13:38:30
    http://todayhumor.com/?humordata_36623 모바일
    꼬꼬뱅 치킨에서 손님이 알바에게 당한 개같은 모욕
    [펌글 입니다]
    [이미 웃대에서 출발해 꼬꼬뱅 홈페이지에는 방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법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지만 저런 알바놈은 욕 먹어도 싸!]
    [글쓴 이는 사장 뭐라고 하지만 알바부터 욕 먹어야지!!]

    꼬꼬뱅치킨 02-594-9977
    http://www.coqauvin.co.kr/

    어제 약 30분동안 있었던 일입니다.
    읽어보신후 사장이 잘못댔다고 조금이라도 느끼시면 추천 눌러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난 어제 동네 킴스클럽에 있는 꼬꼬뱅치킨이란 곳에 닭을 먹으러 갔다.
    닭을 기다리고 있는데 옆 테이블 아저씨가 그곳 일하는 아르바이트 생보고 맥주를 한잔 더달라고 하면서 냉장고에 있는 새잔으로 달라고 했다.
    그아르바이트생은 들은체 만체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 아저씨가 직접 일어나 냉장고 옆으로 가서 손가락질 하며 "이잔으로 달라고 학생!!" 이렇게 말했더니 그아르바이트생은 "씨-" 이러면서 벌레씹은표정으로 맥주를 따르기 시작했다.

    맥주를 따르던 도중 앉아있던 나에게 맥주가 튀었다 .
    (생맥주나오는 입구와 잔모서리가 닿아 세고 나한테 튀어서 줄줄흐를정도로 머리와 얼굴에..)
    본체만체하고 맥주를 계속 따르고 있길래
    " 아저씨 저한테 맥주 튀었는데 못봤어요? "
    "....................."
    " 튄거 알텐데 미안하단 말도 못해요?"
    "....................."

    아무말도 없길래 황당해서 가만히 있었는데..맥주 다 따르고 뒤돌면서
    " 미친년"
    이란 소리가 들렸다.
    분명히 맥주를 맞은 나한테 미친년이고 하는 거였다.

    사장한테로 갔다.
    "아저씨 일하는 애가 맥주튀겨노쿠서 미친년이라고 하는데 기분나빠서 닭 못먹겠네요"
    " (좀 황당하다는 듯이 가만히 있다가 ) 머가요?)"
    "일하는애가 맥주 따르다가 저한테 튀었는데 사과하라니까 미친년이라고 했다니까요"
    "제가 대신 사과 할테니 죄송합니다"
    "여기선 맥주 튀어서 맞은 사람은 다 미친년인가부죠?"
    " 죄송합니다..제가 대신 사과하겠습니다.."

    닭튀기는 곳 안에서 사장부인인것 같던 여자는 그 아르바이트생한테 쥐꼬리 만한 목소리로...
    "왜그랬어...." 이렇게 말을 하고 있었고

    일단 아저씨가 미안하다고 해서 그냥 재수없었다는 기분으로 가게를 나왔다.
    그런데 가게를 나오고 바로 뒤이어서 아르바이트생이나왔는데 나오면서 나한테 들으란 듯이 그랬는지 가게앞에 앉아 있던 친구들한테 그랬는지 어느정도 톤에 목소리로
    "씨발!!!!!!!!!!!!!!!!!!" 이러면서 나오는것이다.

    어떤 의도로 했건간에 화가나 있던 나한테는 나한테 하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 난 몇발자국 걸어가다가 다시 가게로 갔다.
    " 아저씨 저 도저히 화가나서 못가겠는데요 . 저 나간다음에 쟤가 나들으란 듯이 씨발그러면서 나왔거든요? 쟤한테 사과를 받아야 겠어요"
    "무순소리야?"
    "쟤한테 사과를 받아야 겠다구요"
    "내가 대신 사과를 했으니까 그냥 그냥 넘어가줘요"
    "아저씨가 저한테 멀잘못했는데 사과를 해요 ! 쟤한테 사과하라고 하세요"
    "내가 했으니까 그냥 넘어가 달라구요"
    "아저씨가 멀잘못했냐구요! 아저씨가 저한테 미친년이라고 했어요?
    쟤불러서 사과시키라구요!!!!!!"
    (사장부인) "아진짜 시끄럽게 머하는거야 ...자기가 남잔데 그런것도 못하고 "이러면서 알바하는애와 얘기하러 나갔다.

    사과시키라는 걸로 사장과 옥신각신 하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아저씨가 오더니 얘길 꺼넸다.
    "내가 제3자 입장에서 쭉 다 봤는데 그 학생 불러서 사과시켜야지..사실 아까 나도 기분이 나빴다구요!! 어?? 그런 싸가지 없는 애를 어서 알바로 데리고 와서 ..손닌 기분나쁘게 하고.. 여기서 장사하실려면 그렇게 하시면 안되지.. 당장 짤라버리덩가 하셔야죠"
    그 아저씨가 이렇게 말하자 사장이 갑자기 굽신 거리면서
    "요즘 애들은 쫌만 머라해도 성질이나 내고 그러는데 어떻게 말을해요.."
    그래서 그3자아저씨가
    "그러면 당장 짤라야지...저런 싸가지 없는애를 데리고 여기서 어떻게 장사하시려구 그래요... .. 친척인가보네..."
    "아..아니예요...여기어디사는 배달아르바이트 생이예요"

    어이가 없었다. 사장이 알바생한테 머라고 하고 사과시키는게 당연지산데 손님한테 욕한 알바생 편을 들며 자기가 대신 사과나 하는 무능력한 사장..

    그러면서 사과를 시키라는 나한테 직접 나가서 두리 얘기를 하라느니 내가 진짜 어이가 없다며 인터넷에다가 다 올려서 이동네에서 장사 못하게 할꺼라고 했더니
    "올리던지 맘던지 맘대로 하고~" 이렇게 말한다.

    알바생한명 맘대로 하지 못하는 사장이 진정 착한사장일까..
    손님보다 동네 이미지보다 알바생을 더 챙기는 사장이 점점 우스워 보였다. 그것도 손님한테 욕이나 해대는 알바생을....

    내가 계속 사과시키라고 하면서 사장 속을 긁어대니까 결국에 사장이 손가락질을 하면서 큰목소리로
    "야너이리들어와봐!!"
    이러며 밖에 있는 알바생을 불렀다...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
    가게문도 밖으로 안들리게 다 닫혀 있었고 갠히 제3자아저씨와 나에말에 자극받아서 그러는 듯 했다.
    알바생이 들어가자 그 사장왈
    " 야 너 얘한테 미안하다고 해"

    ......................
    어이가 없었다.
    알바생은 완전히 똥씹은표정으로 "미안합..니...다.." 들릴랑 말랑 한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미안하고 자시고
    내가 사장보다 나이가 어린건 사실이겠지만
    그닭집은 손님보러 얘라고 하나보다.

    "얘? 얘? 여긴 손님보고 미친년이라고 하고 얘라고 하나부죠??"
    "그래 '얘'!!! 아 진짜 재수가 없으려니까 !!"
    "내가 아저씨 딸이라도 대요? 어디서 얘라고 해!!"
    "참네!" 이러면서 딴짓거리
    "아저씨 얘라고 한거 사과해요"
    "못해!!!!!!!!!!!!!!!!!!!!!!"
    "반말까지 하네...!!!!! 사과 못하겠다 이거예요????"
    "못해! 못해!! 아 씨발 (머라고 궁시렁궁시렁)"
    "아까 인터넷에 올리고 다 하라고 했으니 두고보자구요"

    난 심장이 터질듯이 화가 났다.
    밖으로 나와서 그 알바생한테
    "야 너 똑바로 사과 다시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몇살인데 반말이예요?" 이러는 거였다...어이가 없어서
    "니가 미친년이라고 한건 반말 아니야??? " 이랫더니 한참을 딴짓해대다가 쥐똥만한 목소리로
    " 죄송합니다"
    이러는 거였다.

    어쨋거나 알바생한테는 사과를 받았지만 손님으로간사람한테
    "얘"라고 그런 사장은 도저히 용서가 되질 않는다.

    내가 어려보여서 만만하게 봤는지 무순생각으로 얘라고 했는지 ..
    아르바이트생하나 관리 못하는 그 사장 정말 어이가 없다.

    내가 올릴수 있는 인터넷마다 다 올릴꺼며 체인점 문의라고 되있었으니 본사찾아서 항의를 할거며 손님 우습게 보는 그가게 완전히 망하게 할것이다.

    꼬꼬뱅치킨 02-594-9977
    http://www.coqauvin.co.kr/

    -------------------------------------

    서울 서초구 잠원동 뉴코아 동관 킴스 옆
    꼬꼬뱅 치킨입니다.
    웃기는 글은 아니지만..꼭 추천해서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게 해주세요..
    전 아직도 어제일만 생각하면 손이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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