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홈 바리스타 누림이에요.
별로 할 말은 없고요. 이러한 포스팅 연재가 이렇게 부담이 가는 
그런건지 몰랐어요.

앞으로 화,목. 이렇게는 홈바리스타
월,금.이렇게는 핸드드립을 포스팅할 거에요.

살려주세요.






오늘의 주인공 던ㅋ 플린에요.
거품기에요. 거품기의 지존급이에요.

앞으로 사진만 보셔도 만렙에 준하는 거품을 뽑아내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먼저 우유를 이만큼 넣어요. 
더 연하게 드실분은 더 많이 넣으셔도 상관 없어요.



전자렌지에 넣고 돌려요.
원래 스팀할 때는 온도가 중요하지만
집이라서 그런건 없어요.

전자렌지 안에 온도계 넣고 돌리지 말아요.
병아리 넣고 돌린 급으로 씹창날수 있어요.

위에 막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만 돌려주세요.
너무 안 따뜻하면 거품이 안 나요.



이렇게 데워졌다면,



프레스를 넣고 이제 
폼을 푸샤 푸샤 내는거에요.





거품을 내실 때 팁은
우유 있는 부분에서만 작게 
꼭꼭꼭꼭 눌러주는 느낌으로 해주시면 돼요.

너무 거칠게 하면 거친 거품이 나와요.



라떼니까 이 정도만 스팀하시면 돼요.
왠지 거품이 안 생기고 우유양이 늘어난 느낌이 난다면 
반은 성공한 거에요.



자 그럼 프레스로 들어낼때 거친 거품을 걷어내시고요.




수직으로 땅땅 쳐서
거친 거품을 터뜨리세요.
거품이 터질때 우유가 튀길수 있으니 조심.




다 쳐서 말끔하게 되셨나요?
그러면 잔에 부어보아요.






또 수직으로 땅땅 치면.




괜찮은 스팀밀크가 완성 된답니다.







이상태로 바로 에스프레소 추출을 하시면,
맛있는 라떼 마끼아또가 탄생해요.

라떼와 큰 차이는 없지만
그라데이션 무늬가 생기고,

우유맛이 더 나요. (사실 큰 차이는 없어요.)
카라멜 소스를 넣고 토핑을 하시면 카라멜 마끼아또가 되는데.




누나가 사진을 찍기전에 
먹어버리는 바람에
완성품은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누나 하나 잘 키워봐야 소용없어요.








얼음과 우유를 넣은 잔에 샷을 추출하시면

아이스 라떼가 돼요.

설탕 넣으실거면 소주잔에 샷을 받아서
샷에 미리 설탕을 섞고 넣어주세요.




다음은 보통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라떼와

누구나 연습하면 개나소나 다 할수있는

라떼아트인 '에칭' 을 소개할 거에요.


먼저!

라떼부터 만듭시다.




스팀 밀크와 밥숫가락을 준비!




예열된 잔에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시고,






요런 모양으로
거품을 막고 우유만 쭉 부어주세요.

만약에 거품을 안 넣으시고 멈추면
이탈리아식 라떼가 됩니다. (까페 오레와 거의 흡사하다 생각하시면 돼요.)


플린저로만은 하트나 고사리같은 아트는
거의 힘들다고 보셔야 되고요.

저는 그런 아트를 할때는 피쳐를 이용해요.
어짜피 핸드프레소는 끄레마가 적어서...... 잘 안돼요.

 



그리고 다음 모양처럼
우유거품을 딸딸 긁어서 올려주시면,



모양이 좀 안 이쁘지만 라떼 완성!


그리고 라떼아트를 배워볼게요.

에칭기법이고요. 별거 없어요.

이쑤시개나 젓가락으로 찍어 그리시면 돼요.





















자 완성!




참 쉽죠?

그림은 30초를 되도록이면 넘지 말고
1분안에 그리셔야 돼요.


응용) 







단풍나무왕님 언제 오시나요

라떼까지 만들었는데
만화도 안 올리시구



고자라니








다음에는 웨트 / 드라이 카푸치노를 배워 볼 게요.

그러면 씨유! 월요일에 핸드드립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