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의 말씀: 혹시 날 알아도 아는척 하지말아줘요. 부끄러우니까요.*
안녕하세요.
오유를 사랑하는 나이좀 있는 여자사람입니다.
오유 보다보면 학생이라 여유치않아 맛있는거 못먹고 다니시는 분들 계셔서..
그분들께 선물을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요.
....라고 해봤쟈 실은 큰것두 아니구요..
그냥 그루폰에서 질렀던 치킨쿠폰과 메가딜로 얻은 크리스피 도넛&아메리카노 쿠폰입니다.
제가 컴맹인지라 클릭하면 바로 뜨게 하고싶은데 할줄 모르겠어요 -_-;
그루폰코리아 완료된 딜 중
3월 29일에 진행했던 '소스와 꼬꼬' 라는 딜과 5월3일에 진행된 '시크릿기프트 크리스피도넛' 딜입니다.
치킨은 4가지맛 중에 고르시면 되고 크리스피는 크리스피도넛&아메리카노(또는아이스아메리카노)를 받을수 있습니다.
장소는 신촌 독수리약국근처 골목에 있는 곳이고 (검색하면 나와요) 크리스피는 매장이 많으니까..
두 쿠폰 모두 매장에서 드셔도 되고 포장도 가능합니다.
크리스피의 경우 제가 스마트폰에 쿠폰(바코드)이 저장 되어서 그냥 폰번호를 알려주시면 되구요.
치킨은 제 이름과 제 폰번호를 사장님께 말씀해주시면 (적는 장부가 있더라구요) 됩니다.
단, 만료날짜가 치킨은 7월1일까지, 크리스피는 3일까지여서 빨리 가서 드셔야 해요.
제가 신촌에 갈수가 없게 되어서 버리는것보다 드실수 있는 분들께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도 받고싶은 선물이 있어요.
그건.... 예쁘다는 말을 선물로 해주세요.
저에게 너무너무 예쁘다고 해주신 넉넉치 못한 학생님들과 선물을 교환하고 싶습니다.
거짓말이라도 좋아요.. 그냥 치킨이 먹고싶어서 거짓말 해주셔도 돼요.
그냥 너무너무 예쁘다고 해주세요.
저에겐 4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그분께서 이젠 저에게 예쁘다는 말도..사랑한다는 말도 안해주시네요. 엉엉..
실은 그분과 같이 먹으려고 산 쿠폰인데 말이죠. 칫..
그러면서 저보고 자신감이 없다고 하네요.. ㅎ
뭐..나이먹으니 주름도 조금 생기고 살도 좀 붙었어요...-_-; 그래서 자신감 없는건 사실..
(날 버릴뻔한 칭찬에 야박한 MDH씨 보고있나...?)
쨌든.. 저도 여자이기에 예쁘다는말을 정말 듣고싶습니다.
여자는 아줌마..할머니가 되어도 예쁘고 싶은거거든요~!
지금은 실은 얼굴에 튜닝도 좀 해서 이사진과는 좀 다르지만
지금보다는 좀 더 날씬했던..그리고 인기가 나름 있었던
저의 리즈시절 사진을 올려보아요..
2006년도에 찍은사진이네요.. 24살쯤 됐으려나..
얼굴 고쳐도 어렸을때가 더 예쁘네요..엉엉
역시 젊음이 최고인건가..
저에게 예쁘다는 말 선물과 이메일을 적어주시면 제~일 예쁘다고 해주신 두 학생분께 선물을 드릴께요.
우리 서로 선물 교환할래요??
참..
나에게 오유를 알려준 사랑하는 MDH씨. 서방이 보게 될지 모르겠지만..
날 사랑하지 않아도 전 여전히 서방을 사랑합니다. 알고있겠지만..ㅎ
그리고 입던옷 계속 줘요..
난 서방냄새가 너무 좋아연.. 이러다 팬티까지 달라고 할 기세라고 했지만..
실은 조금 갖고싶지만.. -_- 그냥 입던 난닝구로나 티셔츠로도 좋아요..
지난주에 준 티셔츠는 일주일만 냄새 더 맡고 빨아다 줄께요. 그때 다른옷으로 교환해줘요.
근데 아무도 받고싶지 않다고 하시거나 그러면 어쩌죠..
그럼 조용히 글 지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