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우리집에 돈이 별로없으므로 음슴체

나는 미대입시준비를하는고삼수험생
물론미술학원을다님
집안형편이 좋지않은데 학원다녀서 가족한테 미안해죽겠음
그런데 이제곧 방학특강을함
거이모든미술학원에서는 평상시에는 하루에4시간씩인데 방학때는 8시간씩함
몇일전에 방학특강 돈내라고 종이를줌
우리학원 평소학원비는 59만원
그런데 특강비가 56만원??ㅡㅡ 
이번년도부터 학교에서 주5일제한다치고 토요일날학교안나가서 방학이 3주밖에안됨
그래서 우리학원 총 방학특강기간은 17일임
그건그렇다쳐도 학원비가뭔가이상하다싶음
그래서 계산기를두들겨봄
한달에 5일씩4주니까
590000÷20
=29500
여기에 17을곱하면 501500
원래우리학원비는 501500원이여야정상
그런데 6만원가까이되는돈이 빔
우리한테야 그냥6만원이지
원장한테는 우리학원이 30명넘게 있는반이 고3은 4반이니까 적어도 120명임
그러므로 원장이챙기는돈은 7200,000원
그래서 학원애들한테 얘기함
그런데애들반응이 그래서 어쩌라고 이런반응임
괜히 나만 쪼잔한사람됨
그래서 나랑쫌 집안사정이 비슷한애가있어 말을해봄
그친구가 어이없다는듯이반응하고 우리둘이 내일 따질계획을세움

일단 우리는 일년치 종이값을 한꺼번에 냄
작년에는 10만원이였는데 올해는 15만원이였음
그래서 그친구가 그거때문에 따졌나봄
그런데 데스크에서는 하는말이 우리는고3이기때문에 종이를많이쓰고 원래 주4일 수업이였는데 주5일수업으로바껴서 그렇다고함
그러므로 6만원이 종이값일리는없음
두번째로 보조선생님 알바비임
이것도 그친구가 보조쌤한테 물어봤는데
방학특강기간에는 오히려 시급이줄어든다함
게다가 다른 학원보조쌤들은 시급 만원안밖인데
우리학원은 시급 7천원이라 안그래도 말이많았음
그러므로6만원이 쌤들알바비로 더쓰인다는말은안됨
세번째로 전기세
전기세는개뿔
일찍와서 그림그리고있을때에어컨틀어달라고하면 맨날 5명이상일때 틀어준다고하고
주말에 오면  선생님오신 교실만틀어주고
아무튼 17일동안 1인당 6만원어치 전기세를 더 낼리가없음
그리고 마지막으로도 안되면 미술학원끼리 담합한거아니냐고 신고한다고 따질라고 생각함

그리고다음날 따질준비를하고있는데 그친구가안옴
그런데갑자기 쌤이 다른반쌤이불러서나감
그리고나서 그친구가 늦게옴
그친구가 자기가 오면서들었는데 교무실에서 선생님들끼리 학원관련된말을꺼내고있었다고함
한선생님이하는말이 "그럼 걘 학원비도안내고 학원을다니겠다는거야 뭐야?"라는말을들었다고함
그래서 그친구는 내가 먼저 상담데스크에다가 말한줄알고 깜짝놀래미
그러므로 그애는 다른반애
뭔가 다른반에도 나말고도 이렇게생각하는애가있어서 반가웠음
그런데 그친구가 갑자기 자기는 아까쌤들말하는거 들으니까데스크에 말마기좀그렇다고 그럼....
이제내편은 아무도음슴ㅜㅜ



사건은여기가끝이에요ㅜㅜㅜㅜㅜ
진짜도와주세요ㅜㅜㅜ 요즘엄마에게 용돈달라고하기에도 미안해죽겠어요
애들이  6만원이 작은돈도아닌데 어디에도쓰이는지도모르는6만원에 관심도없고 나만 쪼잔한년되고 저의편은 아무도없는것같습니다ㅜㅜ
무슨조치를취해야될꺼같기는한데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정말도와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