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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의 작업한것 입니다.
앞다리가 어느정도 붙었으니 뒷다리를 붙여봅니다.
드릴로 구멍을 뚫어 다리 뼈대를 넣고 퍼티로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일단 이 작업중엔 퍼티가 완전히 굳기전까지 내비둡니다.
다른작업하다 쑥 빠져버리면 일 커짐;
오늘도 책상에서 떨굼;
퍼티가 완전히 굳으면 나머지 다리를 달아줄 예정입니다.
이건 어제 주문한 '초경바'란 도구인데 꼭 연필깎이 속에 들어있는 칼날처럼 생겼습니다.
용도는 퍼티를 깎아 낼때 씁니다.
얼굴부분을 깎아내봤는데 확실하게 잘 깎이더군요
문제는 너무 잘 깎인다는 점
마스크는 물론 눈까지 가루가 튀어서 보안경도 착용하고 작업했습니다.
열심히 갈아내다 이상한점을 발견했습니다.
전에 만든 플러터샤이를 모티브로 만들다보니
코의 위치가 너무 높게 잡혔습니다.
크악
아래쪽에 살을 더 붙여주고 코 부분을 깎아내야 겠군요
기왕 작업하는거 전부터 마음에 걸렸던 플샤의 머리를 손봐주기로 합니다.
명색에 피규어인데 머리가 민짜인게 마음에걸려서..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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