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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224185905192
경기도 부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이모(30·여)씨는 개학 이후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다 깜짝 놀랐다. 방학을 마치고 온 아이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를 섞어가며 대화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생긴 신조어들로 대화를 나누는 아이들을 보며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난감해 동료 교사들과 논의하기도 했다"며 "최근 '일베(일간베스트)'나 '디씨갤(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 아이들이 노출돼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방학중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배운 신조어로 소통하는 학생들 때문에 교사들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인터넷 신조어들 대부분이 특정인을 비하하거나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부정적인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용어사전'이라는 페이지도 생겨났다. 여기에는 지역을 비하하는 뜻인 '멍청도(충청도)'나 '감자도(강원도)', '전라디언(전라도)'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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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 성향인 국민일보도 일베를 까네요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