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본내 붉은악마소모임인 붉은악마일본모임을 운영하고있는 김영만이라구 합니다.
동아시아대회를 준비하기위해 한국에서 티켓수령과 우리모임의 단체복과 걸개를 만들기 위해 한국에 다녀오던 길이었습니다.
2박3일간의 짧았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전 비행기로 하네다공항을 통해
일본에 들어왔습니다.
당초 계획했던 모임단체복도 수령하고,
머플러도 수령하고,티켓도 모두 무사히 수령하고요...
문제는 일본도착후 세관을 통과하면서 벌어졌습니다.
나이가 많은 세관원이 저보구 큰가방2개에 들어있는게 뭐냐고 물어보더군요..
전 당연히 옷이라구 대답했죠!그때 그 세관원이 전부 옷이냐며 잠깐 확인해
보자며 한쪽으로 오라구 하더군요,,뭔가 이상한분위기..전 그 세관원이 저희일행을
보따리 장수로 오해하나보다고 생각하고 옷 가방을 풀어보여주면서 설명을하기
시작햇습니다.
자랑스런 치우천왕이 가슴에 세겨져있는 우리모임의 단체복을 보여주며 이번동아시아대회를 준비해 단체복주문한거를 가지구오는 길이다구 설명햇죠.
뭔가 이상한 분위기....
역시 그 세관원은 우리일행을 보따리 장수로 오해했던 겁니다!파는물건인줄 알고..
아니라구 누차설명하며 우리는 한국서포터들이라는 설명과 함께 축협에서 받은 티켓도 보여주고 우리붉은악마 일본모임의 주소가 들어간 스티커도 보여주며 설명에 들어갔지만 그 늙은 세관원은 안된다며,관세를 내라고 하더군요...
증거가 없데요....마침 영수증도 없엇고,,,
우리는 점 점 화가나는 것을 자제하며 그럼 컴퓨터로 확인해보면 알거아니냐구...
우리모임 홈피에접속해서 티켓.머플러.단체복신청내용을 보여줘서 확인하면되않냐구
얘기하니까 인터넷되는 컴퓨터 없다고,한국말 알아듣는 직원없다며 딱 잘라말하더군요..
저희들이 화가났던건 관세를 내야하는것에 화가난게 아니라 그 나이많은 세관원이
우리에게 했던 무성의함!한국인 이라서 무시하는듯한 말투!그런거에 점점 화가났던겁니다.만일 우리가 독일이나 잉글랜드 서포터였더라도 그랬을까요?
겨우겨우 마음을 진정시키고 그럼 나중에라도 영수증이나 신청명단을 가지고오면 관세는 면제해주는 거냐구 하니까 그건아니라며 그렇게해도 관세를 내야된데요...참 어이없더군요..
저희들이 너무하는거 아니냐구 작년월드컵얘기도 해보구 요즘 한일간의 교류얘기도 꺼내보구햇지만 모두 소귀에 경읽기더군요.
너무 화가난 우리는 그 세관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물어봤죠!나중에라도 피같은
회비를 돌려봤기위해서...
그 세관원 표정이 가관이었습니다!
웃으면서 이름과 사무실전화번호를 적어주던군요...
느껴보셨어요?비웃는 듯한 웃음을 띠면서 너희들이 해봤자..하는듯한 웃음!
일행중 한분이 열받은 상태에서 그 세관원의 웃는 모습을보자 왜 웃냐고?우리는
화나는데 그러자 안 웃었데요..... 그럼 우는거냐고 쏘아붙이자 표정이바뀌더군요!
정말 욕밖에 안 나오더군요..
너무 화가난 우리는 축협에서 받은 티켓을 다시 보여주며 그럼 이건왜 관세안받냐구....티켓도 일본옥션에서 구하려면5000~6000엔 줘야하는데 우리가 그렇게 팔면
어떻할거냐구 따지자 ..잠시 자기들끼리 얘기하더니만 티켓은 상관없데요....
정말 씨X 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일행중 교포분이 계셨는데 그분과 얘기나누던 중 제가 다른 세관원한테 내년부터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전 경기시 일본서포터들 고생좀 할거라며 협박비슷하게 쏘아붙이자...그 늙은이 세관원이 교포분께 내가 잘못이해하구 있는것 같다며 하자,교포분이 우리모두 이해는 하는데 당신들 행동을 이해못하겠다고 쏘아붙였습니다,
결국12000엔의 관세를 지불하고 1시간여의 실랑이를 뒤로 하고 공항을 나오는데 현수막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하네다~~김포취항기념!"경축!신한일교류시대"라는 문귀를 보며 우리는 쓴웃음을 지으며 버스에 올랐습니다!
씨X!!
이번에 우리모임 메인걸개를 새로만들었는데 그 문귀를 정말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남벌!열도상륙작전!!"
일본과 우리는 절대로 친구가 될수없다!!오늘 부터 전 그렇게 마음먹었습니다!
빨리 한국에 돌아가야지 이런 부당한 대접!정말 신물납니다!
이글을 정말 여러분들이 아시는 사이트에다가 올려주세요!
전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미치겟습니다!
제 문제만이 아니라 한국서포터 모두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재 그 세관원이름과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당하게 서포터의 권리를 찾을 방법이 없을까요?
일본에서 붉은악마 모임을 운영하고 계신 김영만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동아시아 대회 응원을 위해 한국에서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을 담은 글 입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 그대로 손대지 않고 올립니다.
또한!!!!!!!!! 어제 아부다비에서의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 미국과 한국의 싸움에서
호주의 심판의 정말 어의없고 분하고 분한 페널티로 2-0으로 우리 한국이 졌습니다.
2골 모~~두 페널티로 졌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이 경기를 다시 한번 시청해 보십시요
정말 화가납니다. 전 정말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인종차별 입니까??? 왜 우리 한국인들이
그딴 대우를 당하고 또 치욕스런 페널티로 져야 합니까?? 왜죠?? 호주심판은 항상 그렇습니다.
저번에 여자 무슨... 대회에서도 호주심판의 잘못된 판단으로. 아니!! 고의적인 판단으로 우리 한국이 불리한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호주심판을 혼내줍시다!!!!!!!!
저는 가만히 못 있겠습니다. 그 경기를 보신 분들은 아마 잠 못잤을걸요??
그 심판은 미쳤습니다. 심판직을 때려치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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