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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36443
    작성자 : 오골오골
    추천 : 34
    조회수 : 1673
    IP : 1.220.***.141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2/09/19 14:07:37
    http://todayhumor.com/?panic_36443 모바일
    대학기숙사에서.... 4탄

    대학기숙사에서.... 4탄


    어제 내리 3탄까지 쓰고 집에갔어요..

    3일치 썼으니까 이제 3일 쉬어야지 생각하다가..

    주말에 폭풍처럼 몰아쉬려고 또 한편 올리려고 왔네요


    근데 이렇게 자주쓰면 식상해서 재미없어할텐데..ㅡ.ㅡㅋ

    그런 생각이 들면서 일단 몇개 끄적거려봅니다.

    (일하는데 졸려서 딴짓거리중 ㄷㄷㄷ)





    ========================================= 시작은 여기서 부터 ==================================================



    남/여 기숙사 바뀐 이야기는 1탄에서 이야기했는데..

    그 바뀐 남여 기숙사가 들어갈 수있는 인원이 서로 달랐음 (남자가 더 많았음)

    그래서 남는 남자학생들을  그 기숙사1층 (사실상 반지하) 기숙사에 살게하고

    11시가 되면 계단으로 올라오는 곳에 있는 큰 철문을 닫아 버렸음.

    한마디로 한건물에 2,3,4층은 여자 1층은 남자학생이 살았다는 거!!!!!

    그럴꺼면 왜 바꿨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상한 짓거리는 다한 기숙사였음.




    암튼...기숙사 방에 번호 누를수 없는 전화가 하나 있었는데

    2000년 초반에 쓰던 휴대폰들로 발신통화가 가능했었음


    폰 스피커 부분을 전화기 말하는데다 갖다대고 방번호를 누르면

    해당 방으로 연결이 되는 그런 형태였음. 

    즉 202호면 전화기에 휴대폰을 갖다대고 휴대폰으로 202를 치면 전화가 연결되었다는 말임.

    (이해가 되시려나..ㄷㄷ)



    암튼 그래서 가끔 통화해서 방팅하자는 연락도 오고 그랬음

    특히 이쁜애가 있는 방은 매일 전화왔다고 하는데 우리방은 한번도 없었음.ㅡ..ㅡ

    음........ 나포함 방애들을 기억하면 내가 남자라도 전화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쿠.. 딴길로 샜네..

    중요한건 이문장 !!!!!!

    그러던 어느날 1층 어떤 방 남학생 4명이 단체로 짐싸고 나가는 일이 있었음.



    사연은 이랬음


    이넘들이 여느때처럼 방번호를 누르고 있었음

    한층에 22개방이 있었으니 2층부터 4층까지 매일 방1개씩전화해서 방팅을 할 목적이였음.

    그러다가 3층 어떤 방에 전화를 걸었는데 받기는 하는데 대답이 없었다함.

    그래서 "우리 착한 애들인데 함께 만나요." 그랬다고..

    그 뒤에 들려온 대답은 "지금은 곤란한데요..."



    왠지 성공한것 같던 머스마들은 언제가능하냐고 물었고

    그 여자는 이따 저녁에 다시 전화달라고 했다함.

    즐거운 마음으로 저녁에 전화를 했는데 아무도 안받더라고..



    낚시네 어쩌네 하고 있는데 방문을 누가 두드렸다함.

    문을 열어보니 어떤 여학생 2명이서 뻘쭘하게 서있었는데

    이 사실을 들키면 쫒겨날 것이 당연한 방애들이 얼릉 여자들을 방에 들여놨다함

    그러다 한 30분 있다 갔는데 자주 오겠다고하면서 다른 방에 전화하지 말랬다함.

    그래서 알았다하고 지들끼리 기뻐했다함


    그렇게 1주일... 진짜 매일같이 왔는데 왠지 무섭기도 하고 재밌기도하고..

    그러다 귀신이야기가 나와서 한참하고 있는데

    한여자애가 피식 웃으면서 '귀신이 어떻게 생겼을것 같아?' 하고 물어봄

    그래서 남자애들이 처녀귀신 상상하면서 이야기했더니


    그 여자애가 정신없이 웃으면서 그 귀신으로 바뀌고 있었다고....

    같이온 친구도....


    그뒤로 매일 그 여자애들이 왔던 시간이 문 두드리는 소리가나고

    또 다른 방에 방팅 전화한다고 수화기 들으면 "문열어!!" 그러고

    전화벨 울려서 받으면 "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



    근데 정말 신기했던건

    진짜 그애들이 겪은 그 시간동안 2~4층에서 귀신본적이 없었다는거..

    오골오골의 꼬릿말입니다
    기숙사 이야기는 떨어져가고 있음....
    아~~~~~~~~~~~~~~~~... 다른 귀신이야기가 생각나면 또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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