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이고 고구마글에 많은 조언과 위로 감사드립니다.
후기를 기다리시는분이 몇분 보이셔서 후기아닌 후기를 올립니다.
이전글과마찬가지로 모바일작성이므로 행간, 맞춤법 양해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고구마에 이은 밤고구마!!! 보는분들이 답답해 할수 있으니 불편하신분들은 뒤로가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음슴체로 갈게요.
이전글 댓글에 그 여자분이 이성적으로 다가오려는 낌새가 보인다는 분들이 있어서 두려움을갖고 약간의 대화를 해보려함.
오늘은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음.
시작은 "아이스크림 줬을때 포장지안준게 그렇게 매너없어보였냐, 너도 내가 달라고 했으면 그렇게 주지않았을거냐" 라고 되물음.
그랬더니 "당연히 오빠한테도 그렇게 줬겠죠, 근데 저는 한개로도 부족한 사람이에욬ㅋㅋ누구 안줌"이라며 대꾸함.
시작을 좋게해보려던 내가 병x이지..
이성적으로 보이긴 커녕 그전에 나눴던 대화를 통해 기대는 그닥없었음..
"아 그래?" 하며 보란듯이 반만먹고 반은 버림.
아까운 내 더위x냥 미안해....
그인간 왈 "ㅋㅋㅋ오빠 삐졌어요?"함.
쌍욕이 입밖으로 튀어나오기 직전이었지만 걍 쌩까고 흡연하러 감.
역시나 그인간은 내가 삐졌다며 사람들에게 소문내기 시작했고 난 그렇게 속좁은놈이 됨.
고구마 죄송합니다. 신경쓰기도싫고, 더 얘기해봤자 스트레스만 받을것같아 그사람과 대화는 일절 안하려합니다..
호감..? 제가 예전대화들을 떠올렸을때, 첫만남부터 그사람의 입에서 "X발" , "X나" 같은 비속어가 난무했었음을 잠깐잊었나봅니다.
비단 비속어가 나쁘단게 아니라, 초면이고 대화의 시작이 욕이면 그사람을 좋게 보기는 힘든 성격을 가진게 저여서..
저도 친한친구들과 있을땐 욕하고 감정표현도 서스럼없지만, 그 사람은 아니었어요. 이성적인 호감은 그때부터 0이었구요.
후기아닌 후기를 작성했지만 고구마이므로 오늘 점심엔 사이다를 한캔 드시는게..
날 더운데 건강유의하시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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