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무척 좋아하는 삼십대 애엄마예요 

글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일단 이민환영해요

자고 일어나니 스르륵에서 오신분들이 많은것 같아

빠르게 사태파악하고 몇글자 남깁니다 

제 취미는 사진이예요 ... 아이사진 찍어주려고 시작한게 

이제는 빼박 취미가 되어 육아에 힐링포인트가 되네요 

사진을 알게되면서 카메라를 사게되고 그러면서 스르륵을 

가입해서 보는데 ... 좀 배타적이라고 해야하나 ..... 암튼 

초보인 제가 범접하기 힘든분위기에 감히 ... 말도 못하고 

눈팅만 하다가 ... 말다가 그냥 흐지부지 되어버린거죠 

다들 너무 고퀄사진들만 포럼에 올라오니 설자리도 없고

사실 질문을 몇번올렸는데 아무도 ^^; 노관심 ㅎㅎ

각설하고 제가 요즘 주력으로 쓰는게 소니 a7 이예요

렌즈는 번들만 있구요 ... 어댑터로 이종교배해서 

캐논 10-22 광각과 쩜팔이를 붙여서 쓰곤해요

기존쓰던게 600d 거든요 ... 

마음은 오두막이나 오막삼인데 현실이 안되어서 ^^;

이렇게 하는것만도 신랑이 엄청 응원해줘서 가능해서요 

제가 모든 사진을 거의 오토모드로 놓고써요 

빠르게 흐르는 물이나 폭포에서 셔터스피드 조절해서 찍는건

한두번 찍어봤는데 감이 안오더라구요 

사실 a7도 저에겐 완전 과분한것 같은데 제가 이놈의 기능을

1/10 도 못쓰는것 같네요

화밸 조정이 화면밸런스를 조정한다는 말인건 아는데 

그게 조리개랑 셔터스피드 iso 값을 일일히 조정해서 

최대한 눈이보는시각에 맞추는게 정답인건가요?

저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폰으로 옮겨 폰버전 포토샵으로 

후보정을 하는데 ... 어쩔땐 인위적인것도 같아요

구도도 참 어렵네요 ... 인물사진 풍경사진에 따라 

구도를 어떻게 잡는게  최선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raw 파일 jpg 파일 이게 용량 차이가 큰가요?

포토샵하기엔 raw 파일이 좋다던데 ... 메모리카드가 

못견디는것 같아요 제 메모리카드는 16기가예요 

어떤사진은 노트북 에 옮겨보면 굉장히 크고 선명하기도하고

어떤건 또 너무 화질이 깨지고요 ... 제가 이미지크기 설정을

잘 몰라서 그부분은 어떻게 다른건지 ... 

너무 질문이 뒤죽박죽이네요 ... 

주변에 사진을 좋아하고 찍는사람이 없어서 

어디 물어볼곳도 네이버 검색 뿐이고 

스르륵은 너무 전문적이어서 어댑터사는것도 어려웠거든요 

그리고 어댑터로 캐논렌즈를 물렸을때 

이 어댑터가 오토포커스가 된다고 해서 샀거든요

근데 제가 맞추고싶은 포커스에 안맞는다고 해야하나 ...

초점을 수동으로 놓고 해봐도 그부분에 맞추는게 힘드네요 

제가 수전증도 좀있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그냥 손이 막손인지

두서없는 질문이지만 

한번쯤 사진잘찍는분들에게 질문겸 하소연겸 하고싶었어요

애가 아직 어려서 어디 동호회 들어가기도 어렵고 

누군가랑 사진얘기도 하고 배우고도 싶은데 여의치 않네요 

작은 조언이나 지나가는 관심이라도 고맙습니다 

제사진 몇개 보여드릴께요 

어떤점을 더 노력해야할까 말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길고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