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부터 거의 매일 짧게나마 카톡남겨주고

장염걸려서 몇일 고생할때도 죽사주고

죽먹고도 안나으니 몇일은 계속 괜찮냐고 물어봐주고

일주일전인가 농담으로 그랬지

나한테 빚많다고 그러니까 내가 누가 그럼 오빠한테 시집가냐고 물었더니

너밖에 없다고 나만믿고 있으라고 ㅋㅋㅋ

거기에 완전 설렜던거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다..

몇일전 주말에 놀러가서 만났을때

몇명의 무리들과 돌아다니다

나혼자 있을때

사진찍을때

티비보면서 과자먹을때

밥먹을때

항상 내옆에 있었지..착각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는데

나는 솔직히 느꼈다?

어디가던지 나보고 있었다라는거..

(푸핫 이것도 착각이라면 착각일수도있겠지)

근데 막상 이거빼고 정리해보니 오빠가 나한테 호감은 없는것 같더라

술먹으면서 얘기할때 들어보니까 내가 착각한것 같았어

병신같이 나 설레발쳤네 ㅋㅋㅋㅋㅋ

암튼 그동안 외로운맘에 설레게해줘서 고마워!

원래 나란인간 밀당안하는데 오빠덕에 좀 했다..

옛날기억에 오유좀 한다고 들었던것 같은데 요즘도하나 모르겠네

오늘 휴가 마지막이지?

휴가 잘보내고 나중에 다같이 모여서 볼수있음 보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