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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63552
    작성자 : 연작
    추천 : 70
    조회수 : 3783
    IP : 183.96.***.189
    댓글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6/16 20:07:19
    원글작성시간 : 2011/06/16 15:18:05
    http://todayhumor.com/?humorbest_363552 모바일
    우리에겐 김여진이 있다. - 딴지 펌
    원문 보기 - http://www.ddanzi.com/news/67376.html

    [사회] 우리에겐 김여진이 있다

    2011. 6. 16. 목요일
    사회부장 산하

    "솔직히 그날 가서 조르고 싶었습니다. 그만 내려오시라고. 그분은 '먼저 죽어간 세 사람의 동료 때문에 99번 쓰러져도 무릎을 꿇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조남호 회장에게 99번, 990번 무릎을 꿇을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다치지 않게 제발 대화해 주세요. 그 사람이 왜 그러는지 제발 관심을 가져 주세요. 저에게 법적조치를 취하신다면 달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을 만나는 걸 그만둘 수 없습니다."
     
    한 여배우가 운다. 눈물이 화장을 지우는지 마는지 신경쓰지도 않고, 누가 쳐다보든지 말든지, 아니 제발 내 얼굴을 보고 내 말을 들어 달라고 한 여배우가 운다. 보도된 스캔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는 어색한 눈물이 아니다. 이 영광은 스탭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울먹이는 감격의 눈물도 아니다. 재벌 그룹의 회장에게, 지금껏 그 부를 쌓아올리는데 일익을 담당했을 노동자들의 해고 철회를 위해 160일이 넘도록 허공 위에 붙들려 있는 한 여성 노동자와 제발 대화라도 해 달라고, 그래서 어떻게든 무사히 내려오게 해 달라고 빌면서 운다. 무슨 거창한 사회 변혁의 요구도 아니고, 어떤 조건을 제시하는 것도 아닌, 제발 좀 말이라도 듣고, 이야기라도 섞어 달라고 한 여배우가 운다.
     
    참담하고 슬프다. 기업주에게 당장 노동자의 요구를 들어 주라도 아니고 제발 대화라도 해 달라는 말에 눈물을 보태야 하는 내 사는 나라의 현실이 슬프고, 지역과 나이를 넘어 뜻 맞고 즐거워 친해진 한 사람을 만나려는데 용역으로 가로막고 시설 보호를 신청하고 그 장벽을 넘은 이들을 몽땅 중죄인으로 몰아가려는 오늘이 참담하다.
     
    그러나 오늘 나는 기쁘다. 벅차도록 뿌듯하다. 눈물이 나도록 흐뭇하다. 헐리웃 영화에 당당하게 맞장을 뜨고 세계 3대 영화제를 골고루 석권했던 한국 영화의 위상 위에, 이제는 우리도 이런 여배우를 갖게 되었다는 반가움 때문이다. 화려한 조명 받으며 몇 억대 CF를 찍으며 대기업 회장님의 자제분들과 염문을 뿌리다가 가끔 아프리카를 찾아가 불쌍한 아이들을 품에 안고 눈시울을 붉히는 여배우들들은 많지만,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자신을 걸고, 그를 위해 자신의 영향력을 사용할 줄 아는 여배우를 드디어 우리도 갖게 되었다는 포만감 때문이다. 영화의 영원한 고향 헐리우드에 비해서도 꿀리지 않는 사람을 우리는 보유하게 된 자랑스러움 때문이다.



     헐리웃 영화계에서 '좌파 사냥'이 시작된 것은 1947년부터였다. 2차대전이 끝나면서 미국의 주적의 이름은 파시즘에서 공산주의로 바뀌었고, 이 분위기에 편승한 월트 디즈니나 로널드 레이건 같은 이들은 "영화계의 좌파 침투에 대한 조사"를 대대적으로 벌여 나간다. 게리 쿠퍼가 선봉에 섰고, <누구를 위하여 종이 울리나>의 명감독도 빨갱이 사냥꾼이 됐다. 저 잘생긴 미남 로버트 테일러도 나섰다. <에덴의 동쪽>의 명감독이자 한때 공산주의자였던 엘리어 카잔은 앞장서서 빨갱이들의 이름을 댔다. (이로 인해 그는 평생의 불명예를 얻는다.) 그리고 의회에서 조직된 <비미(非美)활동조사위원회>에서 증언을 거부한 이들 10명을 중심으로 일종의 블랙 리스트가 작성된다. 이른바 헐리우드 텐이었다. 영화사 사장들은 이들을 해고하고 다시는 일거리를 주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자칫하면 최고의 스타에서 최악의 빨갱이로 낙인 찍혀 배우로서의 생명이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용감하게 맞선 배우들이 있었다. 그레고리 펙, 험프리 보가트 등 추억의 별들이 그들이며 그 가운데에는 로렌 바콜도 있었다. 그들은 의회까지 날아가 조사위원회가 부당하게 헐리우드를 탄압하고 있다며 행진했다. 레지스탕스의 아내가 된 옛 연인을 도와 목숨을 걸던 <카사블랑카>의 험프리 보가트 옆에서 로렌 바콜은 의연하게 행진한다. 미국의 자유를 외치면서. 미국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외치면서. 
                    
     섹스 심벌로 이름 높고, 케네디를 비롯한 숱한 남자와 염문을 뿌렸던 마릴린 먼로. 또 슈퍼스타 조 디마지오를 비롯 여러 남자의 부인이 되었던 그녀는 '밀러 부인'으로서 가장 긴 세월을 살았다.  매카시즘을 비판하는 희곡을 쓰기도 했던 극작가 아서 밀러 역시 빨갱이 사냥의 광풍을 피해갈 수 없었다. 그들은 1956년 결혼했는데 바로 그 해는 아서 밀러가 비미활동위원회에 불려간 해였다. 그리고 결혼 기념일은 바로 청문회가 한창 진행 중인 어느 날이었다.
     
     아서 밀러는 빨갱이 동료의 이름을 대라는 의회의 요구에 꿋꿋이 저항하며 함구했다. 그 댓가로 벌금을 물고 여권이 말소됐으며 구금을 당해야 했다. 하지만 그 살벌한 청문회에서 외로이 싸우는 남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사람이 마릴린 먼로였다. 좌파로 낙인찍힌 극작가와 하필이면 그가 청문회에 불려다니던 즈음 결혼을 결행했던 것은 대단한 용기라는 말 외에는 표현하기 어렵다. FBI는 당연히 그녀를 공산주의자 파일에 넣어 두었다.

    수전 서랜든은 또 어떤가. 그녀는 자신의 아카데미상 트로피, 황금의 오스카를 팔아먹으려 다가 아카데미와 마찰을 빚었다. 그녀가 빈한해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며 그를 상징적으로 팔아 그 수익으로 전쟁 구호 기금을 마련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녀는 트로피를 받던 순간에도 아이티 난민 처리의 문제를 지적하다가 아카데미 시상식 참여를 금지당하기도 했다. 그녀에 대한 압박은 아카데미상 조직 위원회같이 점잖은 곳에서만 온 것이 아니었다. 이라크전에 반대하며 단식 투쟁을 벌이던 즈음, 그녀는 '빈 라덴의 애인'으로 불리우며 자신과 그 가족들에게까지 가해지는 살해 협박을 견뎌야 했다. 그러고도 그녀는 전쟁의 진실을 숨기는 언론에게 일갈했다. "부끄러움을 알아라!"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시절 하노이에 가서 북베트남 병사와 포즈를 취하던 제인 폰다까지는 들지 않겠다. 지금까지 얘기한 이 셋만으로도 나는 부러움이 차고 넘쳤다.  우리 나라 연예계에서 인형의 눈망울과 악세사리의 반짝임을 지닌 여배우야 빗자루로 쓸어낼 정도로 흔했고, 심후한 연기력을 지니고 혼신의 연기를 통해 감동을 주는 여배우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무슨 대권 주자의 출정식에 병풍으로 서서 무엇 때문에 누구를 지지해요 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 말고, 이 사회의 모순 앞에서 정면으로 항거할 줄 알고, 나를 잡아가려면 잡아가라, 하지만 제발 이것만은 해 달라고 외칠 줄 아는 여배우를 이전에 본 적이 있는가.
     
     온 나라가 빨갱이 사냥의 광기에 휘말리던 때 헐리우드 텐을 구하라고 마치 레드 카펫 위처럼 도도하게 행진하던 여배우, 기꺼이 빨갱이로 몰리기 직전의 한 남자의 아내가 되고, 그 남편이 자신의 명예를 지키는 장면을 자랑스럽게 지켜 볼 줄 알던 섹스 심벌, 배우로서 평생의 명예라 할 황금 오스카를 팔아 반전 운동에 보태려던 여배우, 살해 협박을 받으면서도 언론에게 부끄러움을 알라고 가운데 손가락을 들이밀 줄 아는 여배우를 우리가 이전에 만난 적이 있는가.

     오늘에사 나는 그런 여배우를 목격한 기쁨에 온몸이 떨린다. 깐느 영화제 그랑프리도 좋고 베를린 영화게 황금곰도 기깔나고 베니스의 황금 사자도 폼나지만, 나는 오늘 이런 여배우가 우리 앞에 있음이 자랑스럽다. 한류가 프랑스에서 몇천 명을 흥분시켰든 이란에서 대장금이 시청률이 몇 퍼센트가 나왔든 그 모든 것보다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당당하게 표현하고, 그로 인한 불이익에 주눅 들지 아니하며, 인간에 대한 뜨거운 애정으로 인간에 대한 부당한 봉쇄와 억압에 항거할 줄 아는 한 여배우의 국적이 한국임이 자랑스럽다. 더 이상 나는 로렌 바콜이, 마릴린 먼로가, 수잔 서렌든이 부럽지 않다. 그래 우리에겐 김여진이 있다

     
    연작의 꼬릿말입니다
    갈 길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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