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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저우에서 유학중인데 국제학교를 다님.
때는 어제 일어난 일이엇음.
학교에 어셈블리라고 매주 있는 안내나 발표 뭐 그런 조회같은 시간이 있음.
그 시간에 강남스타일을 춰 재낄라고 친구들과 연습을 하고 허기진 배를 기름진 고추장 삼겹살로 채우기 위해
외식을 하러 가던 중이엇음. 설레는 심장을 부여잡고 그 상가에 도착했을 차의 바퀴 자국을 찍엇을 때엿음.
수 많은 일식집으로 가득찼던 그 상가는 온통 불이 꺼진채 중국국기가 창문마다 내려져 있었음.
사람들이 사진찍고 난리도 아니엇음. 근데 중요한건 우리 차가 일본차였다는것.
소름이 똥꼬까지 돋았을 때 그 상가를 빠져 나왔음.
빠져나온 이유인 즉슨 가까운 곳에 있는 일본거리의 차들이 폐차장의 정겨운 광경을 만들엇다는 얘기를 들엇기 때문임.
또 가까운 시내에 후진명동 같은 사람이 붐비는 곳이 있는데
중국어를 안쓰면 길가다 강냉이가 사라진다는 얘기가 들림..
친구들과 같이 "워 싀 한궈런"을 자랑스레 외치며 고개를 떨구고 가자며
"퍼킹 르버런"을 당당히 외치며 다니자고 했엇음.
방금 들어온 따끈한 소식인데 고막이 반길만한 듣기 편한 소식은 아님
집앞 쪽의 감자탕 집앞에서 일본인이 맞아 죽엇단 소리를 들엇음.
그 옆에 일본식당이 있거든..
일본 유학생들은 어떨까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을까 얘기하지만 국제학교기 때문에 별다른건 없음.
집밖의 외출은 삼가는게 최선인 것을 아는 듯 함.
하지만 40%가 한국인으로 이뤄진 이 학교에서 일본인이 독도는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바람에 한국인들의 째림을 진공 청소기 마냥 받고 있음.
써보니 글 드럽게 못쓰네 그냥 알리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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