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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63240
작성자 :
문소박
★
추천 :
132
조회수 : 13719
IP : 68.101.***.44
댓글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6/15 16:31:41
원글작성시간 : 2011/06/15 16:11:48
http://todayhumor.com/?humorbest_363240
모바일
[브금]2ch - 오늘 양아버지에게 아부지라고했다wwwww
1
오늘말이야
우리 양아버지한테 아부지라고 했다wwwwww
그러니까 양아버지가 갑자기 눈물 쏟아내더라wwww
그래서 어쨌냐고?
나도 왠지 갑자기 눈물이 나버렸어wwwwwwwwwww
한겨울 툇마루에서 남자 둘이 말도 안하고 콧물 질질 흘리면서 울고 있었단 말이지wwwwwwww
5
뭐야 이거 좋은이야기네
6
나말이지
초등학교 4학년 때에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wwwwwwwwww
남동생이랑 여동생도 같이 가버렸어wwwwwwwwww
나는 갑작스레 천애 고아가 되버린거지wwwwwwwwwww
깜짝 놀랐다니까wwwwwwwwwww
하지만 외 할아버지가 좋은 사람이셔서, 날 데려가 주셨어wwwwwwwwwww
그런데 중학교 1학년 때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wwwwwwwwwww
아악wwwww당신wwwwwwww
10
(´;ω;`)
14
。゚・(ノД`)・゚。
16
그리고서 무진장 힘들었다wwwwwwwwwww
중학생이었는데 세상이 얼마나 살기 힘든지 알았거든wwwwwwwwwww
친척들집에 전전했는데, 정착했던 건 아니야wwwwwwwwwwww
좋은 사람도 조금 있었는데 대부분 다 별로였어. 너희들 아침드라마 알지? 다 그런녀석들 뿐이야wwwwwwwwww
난 쭈우우우우우우욱 끌려다녔어wwwwwwwwwwww
중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 전학, 또 전학wwwwwwwwwww
나는 수수께끼의 전학생wwwwwwwwwwwwwwwww
그렇지만, 공부는 제법 했어. 집에 돌아가기 싫으니까 도서관에 다녀서 시간이 널널했거든wwwwwwwwwwwwww
근데 먼 친척 부부가 나를 데려가고 싶다고 하는거야wwwwwwwwwwwwwwwwwww
이거 사람이 왜 이렇게 착한거야?wwwwwwwwwww
18
>>1 지금까지 길러준 사람에게 감사 해야 해.
23
그래서, 그쪽으로 가게 되었어wwwwwwwwwwww
바보 아냐? 보통 뒤에 뭔가 있는게 아닐까 하고 의심하잖아?wwwwwwwwwwww
그런데 이 부부, 도깨비처럼 좋은 사람이야wwwwwwwwwwwwwwww
진짜 도깨비처럼 좋은 사람이더라wwwwwwww
폐끼칠 수 없으니까 알바해서 집세 내겠다고 내가 제안했거든 wwwwwwwwwwwwww
도깨비 같은 얼굴로 혼났어wwwwwwwwwwwww
바보야 집세 따윈 필요 없어, 그 대신 가족의 일원이니까 집안일 해주렴 이라며wwwwwwwwwwwww
내가 할 일은 개 산책이랑 목욕탕 청소wwwwwwwwww
우하 wwwwwww 나 가사일 돕게 됐어wwwwwwwwwwwwwww
개는 엄청 귀엽고wwwwwww복실복실했다wwwwwwww
그렇게 같이 살게되고 1달, 아침부터 양아버지랑 양어머니가 양복입고 날 기다렸어wwwwwwwwwwwww
양아버지가, 뭐야 이거? 라고 내게 진로상담 프린트를 보여주는거야wwwwwwwwwwwwww
아악, 그거 내 방 쓰레기통에 버린 건데wwwwwwww 내 프라이버시wwwwwwwwwwww
쓰레기통은 남자의 향기가 가득하단 건 모두 말 안해도 알지?wwwwwwwwwww
24
"www"는 필요 없잖아
27
내가 태어나고 처음으로 하는 삼자면담wwwwwwwwwwwwwwww
이녀석은 환경에도 지지않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힘들긴 하겠지만 고등학교에 가도록 해 주세요 라며
선생님이 왠지 날 무신장 칭찬했어wwwwwwwwwwwwwww
선생님이 양아버지랑 양어머니에게 고개 숙였다wwwwwwwwwwwwwwwwww
아악 당신wwwww 책상에 이마 문질러댈 정도로 고개 숙이는건 좋은데, 당신의 격하게 흐트러지는 정수리가 눈부셔wwwwwwwww
눈부심에 져서 나는 울먹울먹wwwwwww선생 자중 해라 wwwwwwwwwwww
그러니까 양아버지말이야 양아버지
갑자기 엄청난 소리를 하는거야wwwwwwwww
버릇없는 이녀석 대학까진 꼭 보낼꺼라고wwwwwwwwwwwww
당신 내 인생 멋대로 정하지 마wwwwwwwwwwww
34
왠지 선생님이랑 양부모님이 의기투합
나 옆에서 우왕w
어쩔수 없으니까 난 엄청나게 공부
도서관에 가는 것도 귀찮으니 집에서 공부
양어머니가 만들어준 야식 엄청 맛있어wwwwwww
멸치볶음이랑 가쓰오부시의 황금콤비를 주먹밥에 쑤셔넣기만 한거지만
오예, 무사히 고등학교 합격
양부모님이 왠지 내 옆에서 우는거야wwwwwww
당신 주변을 봐 봐, 아무도 안 운다고?wwwwww
그리고>>24
www가 없이는 창피해서 역시 못쓰겠단말야wwww
42
고교생활은 진짜 즐거워wwwwwwwwww
맨날 전학만 다녔으니까 포기했던 클럽 활동이란 것도 해 봤어wwwwwww
검도 진짜 즐겁다wwww 검도장갑에 무진장 냄새나아아아아아wwww
무슨 대회 같은 데서 양부모님이 자주 응원와서 엄청 부끄러웠어wwwwwwww
그치만 경험이 없어서 나는 2, 3회전이면 끝wwwwwww
한 번은 쬐끄만 대회에서 준우승했는데 저녁식사가 엄청 호화로웠어wwwwwwww
양아버지는 평소엔 마시지 않는 술 마시며 엄청 웃는거야wwwwww
술에 취해서 나한테 맥주 들이밀다가 양어머니한테 혼났다wwwww이게 무슨 꼴이야?wwwwwww
43
행복한 가정이다
44
>>1 귀엽다
45
왠지 나까지 기뻐졌어
46
양아버지 이게 무슨 꼴이야wwwwwww
51
하는김에 "양아버지"랑 "양어머니"란 단어 그만 쓰는 건 어떨까?
52
마음이wwwww따wwwww뜻 www해wwww져wwwww오wwwww고wwwww있www어wwwwwww
53
좋은 이야기로군
57
그리고 이러쿵저러쿵 해서 고등학교 3학년 됐어wwwwwwww
즐거운 시간은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wwwww시간의 흐름 너무해wwwwww
대학 수험은 진짜 힘들지만,나 머리 좋잖아?
그래서 국립을 노렸어, 후히히 죄송wwwwwwww
몸 망쳐버리는게 아닐까? 할 정도로 공부했어wwwwwwww
양어머니랑 다들 엄청 걱정했어, 국립 아니어도 괜찮다면서wwwwww
날 엄청 얕보고 있어wwwwwww 국립정돈 식은죽 먹기야wwwwwww
그리고 난 무사히 합격wwwwwwwww
체중도 6킬로 줄어서 다이어트도 동시에 성공wwwww
존나 조쿤?wwwwwwww
>>51
아부지라 했다니까wwwwww
우하wwww아부지라고wwwwwww
엄청 부끄러워wwwwwww나 존내 얼굴 빨개졌다wwwww
58
전차에서 읽기 시작했다가, 눈물 범벅되서 거동 수상한 자로 찍힌 내게 사과해라
60
>>1 정말로 축하해wwwwwwwwwwwwwwwwwwwwwwwwwww
61
『오늘 아들(양아들)에게 아부지란 소리 들었다wwwwwwwww』스레가 없는게 아쉽네
62
>>1
부 끄럼쟁이 수고wwwwwwwwwwwwww
양어머니에겐 "어무이"라고 말 해 줘라wwwww
65
대학! 엄청 프리덤wwwwwwwww
필수 이외엔 자신이 좋아하는 수업 받을 수 있다니 너무 좋아wwwwwwww
중학교 3학년 때 담임에게 보고wwwwwwwww
선생님 수화기 대고 크게 울더라wwwwww벗겨진 머리의 눈부심에 울먹한 눈 되었을 때 복수 완료wwwwwwwww
나도 공명(孔明)wwwwwwwwwwwww
1학년 때엔 우민들의 레벨에 맞추기 위해 바빠서 순식간에 시간이 흘렀다wwwwwwwwww
양어머니 또 걱정했어wwwwwww 공부도 좋지만 좀더 놀아도 좋다고wwwwww
당신은 변함없이 날 얕보고 있어wwwwww 내 야망을 방해하지 마wwwwwwww
난 변호사가 되어 나같은 망할 꼬맹이들 어떻게든 해 줄거야wwwwwwww
그리고 장래에 그녀석들 모아다 비밀 결사 결성wwwwwwwww우하wwwww나 너무 머리가 좋아wwwwwww
그리고 2학년
갑자기 양어머니가 쓰러져버렸다wwwwwwwwwwwwww
66
잠깐···너···
67
빨리 다음부분 써 줘
신경 쓰인다
74
침대에 누운 양어머니께서
맨 처음 한 소리가 공부는 괜찮니? 였다
역시 당신은 날 너무 얕보고 있어wwwwwww
그래서 병명은? 이라고 물어보니까 위암이라고 하더라wwwwwwwwwww
커튼에서 들어오는 석양이 너무 눈부셔서 난 울먹거렸다wwwwwwww
간호사 똑바로 일 해wwwwwwwwww
양아버지가 뭔가 착각하곤 내 어깨를 꼬옥 안는거야wwwwwwwww
아악wwwwww 당신도 울먹거리 잖아wwwww커튼에서 흘러나오는 석양 자중 해라
그리고 양어머니
반년 뒤에 어이없이 사망wwwwwwwwwwwww
오랫동안 고통스럽거나 그런건 없었어wwwwwwwwwwww
드라마 같은데선 암같은 것도 잘 버티고 하지 않던가? 했는데wwwwwwwwwww
사인은 자고있을 때 올라온 구토물이 기관에 들어가 천천히 질식사wwwwwwwwww
나는 그 사이 침대 옆 소파에서 자고 있었어wwwwwwwwwwwwwwwwww
내 둔감력 최강wwwwwwwwwwwww
75
석양이 눈부셨다면 어쩔 수 없겠군wwwwwwwwwwwwww
79
>>74
wwwwwwwwwwwwwwwwwwwwwwww
………….
80
너www양어머니께 어무이라고 안한 거냐?wwwwwww
83
그리고 양어머니 장례식
모인 친척이 이야기 하는거야wwwwwwwwwww
아악 당신들 낮에 하는 드라마 등장인물 같았던 녀석들이네wwwwwwwwwwwww
그 아이는 사람을 불행하게 하는구나 라며wwwwwwwww
당신들 남 욕할거면 좀더 큰소리로 말해wwwwwwwww
그러니까 양아버지가 갑자기 큰소리 치는거야wwwwwwwww
내 아들을 욕한 놈이 누구냐면서wwwwwwwwww
당신 빼빼한 안경잡이 주제에 말투는 야쿠자wwwwwww
그것도 장례식 중에, 진짜 자중 해라wwwwwww
딱 그때 들어 온 스님이 경직했잖아wwwwwww
스님도 분위기 읽어wwwwwwwwww
그리고 화장터
양어머니 뼈wwwwwwww진짜 뼈 wwwwwwwww레알 뼈wwwwww 어쩌냐 진짜 뼈wwwwwwwwwwwwww
나더러 어쩌라고wwwwwww젓가락 떨려서 못들겠어wwwwwwwwwwwwww
목이 꽉 막혔어wwwwwwww목소리 안나와wwwwwwwwwwwwww
양어머니가 뼈가 되었다고
85
>>1을 나쁘게 말한 새끼 있으면 내가 한마디 해 주겠어
90
이미 크게 울고 있는데
빨리 이어 써 줘
92
힘 내라힘내라힘내라힘내라힘내라힘내라힘내라힘내라힘내라힘내라힘내라힘내라힘내라힘내라힘내라힘내라힘내라힘내라힘내라
93
왜 착한 사람들만 죽는거야···!
96
어 머나 왠지 눈에서 물이 나오고 있네, 신기해라!
98
>>83 마지막 행에서 w글자가 없는 것을 보고 나 울었다wwwwwwwwww
99
괴로워···
100
>>98
동의wwwwwwww
101
장례식 끝나고
그러니까 오늘wwwwwwwwwwwwww
양아버지가 마당을 보고있는거야wwwwwwwwww
마당 손질하는 사람이 없어서 완전 카오스wwwwwwwwww
왠지 등이 무진장 작아wwwwwwww
내가 뒤에 있는것도 눈치 못채더라wwwwwwwww
뭐라뭐라 중얼대는거야wwwwww열심히 했구나wwwwww라는 식으로wwwwwwwww
그래서 내가말이야 내가
무릎꿇고 엎드려서wwwwwwww태어나 처음으로 엎드려서wwwwwwwwwwwwwwwwwwww
옆에서 자고 있었는데 알아차리지 못해서 잘못했다고 막 사죄했다wwwwwwwwwwwww
이마에 다다미 자국 날 정도로 엎드렸다wwwwww 난 무릎꿇고 엎드리는 것도 잘 못해wwwwwwwwwww
그랬더니 양아버지가 내 목덜미 잡아다 들어서 일으켰어wwwwwwwwwww
나는 너의 어쩌구저쩌구, 당신 우는소리 너무 커wwwwww
옆집에 폐가 된다는 걸 생각해wwwwwww
그녀석은 너의 어쩌구 저쩌구, 당신 두번이나 큰소리 지르지 마wwwwwwwwww
하지만 난 여기서 분위기를 읽었어wwwwww
양어머니에 대해 쭈욱 보이지 못했던 용기를 지금이야말로 쥐어짜낼 때라고 깨달았거든wwwwwwww
그치만 난 바보야wwwwww 진짜 바보야wwwwwwww
창피해 져서 아부지라고 말한거야wwwwwwwwwww
너, 이럴 땐 아버지라고 해야지 스스로 태클걸었어wwwwwwwwwwwwwwwww
103
지금온 내게 3줄 요약
105
눈에서 땀이wwwwwwwwwwwww
106 :
아- 나 더이상 안되겠다
잠 깐 티슈 사러 갖다올게
짠 물이 이불에 묻었어
107
>>103
이 정도는
전부
읽어라
112
따라잡았다, 진짜 눈물날 것 같아
114
눈 에서 물이 나왔다wwwww뭐지이거?wwwwww
116
양어머니를 어머니라 하지 못한 채여서 후회하고 있구나>>1
132
그리고서wwwwwwww
왠지 이젠 뭐가 뭔지도 모르겠어wwwwwwwww
콧물이 점성이 없는게 똑똑 떨어진다wwwwwwwwwwww
우오오오오오오하고 둘이서 울었다wwwwwwww
우오오오오오오하고wwwwww
무슨 기라도 모으는건가 하고wwwwwwwwwww
생각했다wwwwwwwww
아아wwwwww그 뭐냐wwwwww그거다 그거, 아부지말이야wwwwwwwwww
아부지가 말이지 양어머니에게도 이번에 말해 달라고 해가지고wwwwwwww
응 하고 남자다운 나는 남다답게 엉망진창인 얼굴로 대답 했는데wwwwwww
이제는 어떤 약한 소리도, 아부지 앞에선 못하겠네wwwwwwwww
뭐 이게 마지막 레스지만, 마무리다운 마무리도 없고 낚시도 아니고,
처음에는 아무 스레든지 자----안뜩 써서 기분 풀려 했었는데
갑자기 지금부터 내가 쓸 것이 쓰여지면 스레 분위기가 나빠질 것 같아서
내가 스레를 세웠어
뭐, 내 멋대로 의미불명인 레스를 다는 것도 좀 그러니까
135
뭐야 이 VIP이라곤 생각할 수 없는 눈물나는 쓰레
136
아- 최근 VIP에서 울기만 하고 있어(´;ω;`)
196
아주머니 죄송합니다
병걸린 거 눈치 못채서 죄송합니다
목이 막혔는데 눈치 못채서 죄송합니다
걱정만 끼쳐서 죄송합니다
용기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어머니라고 부르고 싶었습니다
정말로 부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무서워서 못했습니다
대답이 없으면 어쩌지 하고 생각하니 도저히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당신이 자고 있을 때 어머니라고 불렀습니다
제가 당신이 살아 있는 사이에 말했던 때는 그 때 뿐입니다, 후회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정말로 사랑합니다
어머니가 만들어 준 멸치볶음이랑 가쓰오부시 넣은 주먹밥 정말 좋아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먹은 따스한 밥이 맛있었습니다, 어머니가 만든 계란말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 우리 어머니
응, 그래 맞아 우리 어머니야
중간부터 스스로도 뭐가뭔지 몰라서 틀린글자라도 찾을까 했더니 엄청난 문장이 되어 있어wwwwwwwwwwww
좋아! 기분 풀렸다! 완전 내 멋대로인 스레
일단 주말에 묘에 가서 말하고 오겠어
너희들 진심으로 부모님을 소중히 해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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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5 16:16:45 124.5.***.11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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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5 16:19:15 120.142.***.113 메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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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5 16:19:40 119.202.***.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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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5 16:19:48 211.253.***.34 Nov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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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011/06/15 16:30:46 118.39.***.177
[10]
2011/06/15 16:31:42 211.57.***.114 오늘의-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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