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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군생활에 영창은 없었으므로 음슴체를 시전하겟음.
무더운 7월31~8월2일 둑실동 훈련장에서 우리의 꼬장을 받아준 61사단 조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시작하겟슴
아시는 분은 아시겟지만 지정된 생활관에서 매년 비슷비슷한사람들이 모이는 우리 4생활관 ㅋ
작년에 안면이 있던사이라 날 분대장 구렁텅이로 몰아넣었음.,...ㅠ 재대하고도 분대장 이라니.. 억울하다.,했지만
씨알도 안먹히고 3년차 아저씨인 내가 분대장 달았음... 내년에도 달라고 협박했다는 ㅠㅠㅠ
선풍기 3대로 무더운 여름에 땀뻘뻘 흘리며 고생좀 해서 그런지 우리는 전우애로 똘똘 뭉치게되었음..
마지막 퇴소날 3일차 되는 ... 오전에 사격장에 가서 장난으로 우리 5사로에 다 쏠까요 라고 김진태 4년차 아저씨가
건의해서.. 우린 10사로에서 모두 5사로에 박아 넣었음 내가 5사로였는데.. 아저씨들이 나 특등사수 만들어줬음
9발씩쏴서 영점 표적지에 57발 박아 넣었음 ㅋ 작년엔 하나도 못맞춘 사람도 부지기수였는데 이게 뭔조화인지 ㅋ 사실 다들 스나이퍼였음.
올해는 다들 바뻐서 뒷풀이도 못하고 그냥 헤어졋지만.. 내년엔 맥주한잔하며 이렇게 좋은 인연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음 ^^
p.s 61사단 병사들을위해.. 좀 p o w e r 추천좀 해주지 않겟나 자네 ㅠ
예비역 10명이면 베스트 가서 병사들에게 힘을 줄수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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