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징징이는 진리였습니다..
2주전 발생한 교통사고 대물보상으로..
조금 과하다 싶은 걸 받아왔습니다.. 견적봐주신 곳 사장님께서.. 쿨하게 내어주신..
(뭐.. 그래도 장사하시는 분인데 손해는 안보셨겠지요.. 물론 제가 떼쓴것도 있긴 하지만.. --)
첼로 엘리엇 시그니쳐 S8 Di2 입니다.
휠셋은.. 제가 튜블러 싫다고.. 바꿔달라고 떼써서.. 14년식 펄레제 레드패션 신품을.. 쿨럭.. 강탈? 해왔습니다.
샵에서 무게를 재어보니.. PD-A520 투어링 페달 포함해서.. 7.7Kg 나오네요... ㅎㄷㄷㄷ 뭐야.. 무서워..
어쨌던.. 살면서 다시는 누려보지 못할 호사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징징이는 진리더군요...
변속이.. 걍.. 막.. 응? 변속이.. 어후~! 역시.. 105 위로 가려면 걍 Di2 가 진리..
근데.. D-Fly 대용으로 SC-M9050 으로 바꿔 달았는데.. (역시 사장님과 샤바샤바...죄송합니다.. 사장님..)
가민에서 인식이 안되용.. 아흑.. ㅜㅜ 아무래도 업데이트를 제대로 안해주신듯..
내장 배터리와 충전케이블을 구입해야 하는것인가.. ㅜㅜ
샵에서 받아온 상태.. ㅎㄷㄷ 한 휠백과.. ㅎㄷㄷ 한 싯포!! (이제 마법이 시작되죠..)
차대번호는 XJD2339... 외우기 쉽네요..
Di2 의 A정션 기능과 D-Fly 기능을 모두 가지면서 Display 기능까지 갖춘.. SC-M9050...
근데 왜 인식이 안되는 거시냐!!!
창고 깊숙히 잠들어 있던 전설의 3대장.. 14년식 펄레제 레드패션 휠셋...
영롱하네요.. 가볍구요.. 스포크 빨강이.. 걍.. 아휴...
대충 싯포 맞춘 후.. ㅜㅜ 아.. 저주받은 인심..
470 사이즈임에도.. 싯포간지 따위는 멍멍이 줘버렸습니다..
프레임 파손을 막기 위해서라도.. 아무래도.. 싯포를 조금은 절단해줘야 할것 같네요.. ㅜㅜ
(저 길고긴.. 싯포가 사라지는 매직을 보여드렸습니다.)
이제 남은 건.. 음.. 내장 배터리??
Di2 의 단점은....
뭐든 비싸다는거.. 케이블 하나에 3만원.. --;; 일단 Di2 와 관련되면 뭐든 기본이 몇만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