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정말 소름돋게 재밌었던 판이어서 글써봅니다 (글 조잡함 주의)
(겐지가 나보고 던졌냐길래 난 한조 모스트고 한조로 열심히할거니까 위도도 겐지도 열심히하라함)
우리팀 수비때는 고속도로로 뚫려서 상대 시간 6분이나 남아있던 상태였고
VIDEO
나 한조는 5인궁넣고 바로 토르 포탑에 디지고 팀챗에 한마디 남김
3라운드는 선공격이었음 1분안에 밀어야함
난 자리야를 픽했고 다른애들도 정신차렸는지 정상픽을함 (비록 젠야타 원힐이었지만)
그리고 기억은 잘 안나지만 정말 열심히 했다는건 기억남
우리팀은 전판까지 서로 싸워대던 놈들이라곤 생각할수 없을정도로
골드구간에서 볼수 없는 엄청난 팀플을 보여주며 a를 1분안에 밀고 바로 b로 감 (30초남음)
하지만 힐이 딸린 탓에 정말 아깝게 밀지못함 (젠야타원힐)
자 이제 4라운드, 6분이나 막아야함
난 다시 자리야를했고 팀원들은 무척 협조적이었음
디바 필요할거같다니 디바를 해주고 투힐도됨
누가 또 아나픽한사람을 깠지만 내가 우리는 맥이 없기때문에 상대파라는 아나가 봐줘야한다고 함
암튼 내가 챗으로 나름 열심히 오더함
그리고 a거점 수비는 내 자리야 궁도 정말 잘들어갔고 다들 놀라울정도로 잘함
그렇게 5분인가를 막았나 한두명이 잘리고 슬슬 뚫리기 시작했음
그리고 거점에서 버티던 내가 죽고 b를 막아야할듯 했음
근데 팀원이 차례차례 비비면서 내가 리스폰하고 거점까지 갈 시간이 가능해짐
하지만 역시 따로따로 비비던 탓인지 결국 적팀은 추가시간으로 a를 밀며 바로 b거점으로 출발함 (30초남음)
이때 메이와 나(자리야) 뿐이었지만 잘 버틴탓에 팀원이 리스폰하고 돌아옴
누가 바스를 픽하고 b거점 오른쪽구석에 자리잡았길래
바스는 무조건 지켜야한다고 본능적으로 생각하고 겐지가왔을땐 바스에게 방벽 열심히 걸어줌
그런데 내 방벽만 남아있을때 디바가 바스 앞에서 궁을 쓰는거임
난 내방벽키고 몸으로 디바궁을 막고 바스를 보호함
그리고 생존한 바스는 보답하듯 적들을 녹이고 30초는 어느새 지나 b거점 막는데 성공했음
그렇게 승리한 기분의 무승부로 게임은 막을 내리고 하이라이트는 나의 한조로 장식함
정말 흥분되게 재밌고 흥미진진하고 뿌듯했던 판이었습니다.. 처음엔 질줄알았는데말이죠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