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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36238
    작성자 : 우울증
    추천 : 3
    조회수 : 1365
    IP : 112.159.***.37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1/08/25 01:36:50
    http://todayhumor.com/?lovestory_36238 모바일
    눈에 보이는 목표를 세워라.

    안녕하세요.

    매일 우울(?)한 오유를 좋아하는 남자입니다.

    그냥 이번에 제가 몇까지 깨달은것이 있어서 한마디 적을려고 합니다.

    저랑 비슷한 나이대와 저보다 어린나이대에도 저처럼 하루하루가 무의미 하고 우울하게
    흘러가는 사람이 많을것입니다.

    저는 최근에 목표를 잃고 목적을 잃었을때 몇달간 방황하며 하루하루가 아무 의미없이 지나가고
    다음날이 오는게 싫을때가 많았습니다.

    다음날에는 뭘해야되지? 내가 계속 여기서 일하면 되는건가? 내가 하고 싶은게 뭐였지?
    난 뭐가 하고 싶은데... 난 뭐가 되고 싶은데... 

    그냥 생각뿐인 허공에 대한 외침...

    여태껏 달려온길을 포기해야되는지도 생각했었고 여태껏 고생한 모든것이 허무해졌을때
    자신의 삶이 모두 무의미 해진거 같이 느껴졌을때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6월경 계획을 세우기전의 저의 모습을 간단하게 적어봤습니다.

    ---------------- 2011년 6월경

    매우 최악.
    2010년에 쇼핑몰을 운영하였지만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인해 빛만 지고 사업포기.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쇼핑몰만 바라보고 달려왔는데 쇼핑몰을 포기하니 할게없음.

    몇개월째 이리저리 회사를 옮겨다니면서 쇼핑몰을 운영했던 실력으로 프리랜서 웹디를 하였지만
    별로 되지 않는 벌이에 서울에서 버티기도 힘듬.

    회사에 취직을 하였지만 왜인지 몰라도 뭔가 마음에 안듬.
    솔직히 그냥 내가 더 능력이 되는데 이것밖에 못받나 싶음.
    그런데 남이보기에는 그것도 안되보이니 이것밖에 못받을꺼임. (최근에 알았음)

    하루하루 그냥 먹고 넘기기가 급급함. 빚은 빚대로 갚지도 못하고 있는데 카드값은 올라만감.
    서울에서 사귄친구도 얼마 되지 않는더라 집구석에서 매일 뒹굴뒹굴.
    집에서 컴퓨터만 하니 뱃살도 찌고 교통사고이후로 건강도 급격히 악화.

    왜 서울에서 아둥바둥살려는지 모르겠음.
    고향 내려가서 아무일이나 하기는 싫음.
    아무생각없이 아무런 의미 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가며 혼자 화내고 후회하고 별의별짓을 다함.

    사람이 미쳐감.
    무언가에 빠지고 싶어서 한다는게 테라, 스타2등 게임.
    계획없이 흘러만 가고 일도 안하고 집에서만 빈둥빈둥.

    누굴만나지도 않고 만나기도 싫고 만날 돈도 없을지경. (먹고살기도 힘든데 무슨..)
    그냥 하루하루 세상만 저주하면서 살고 있음.
    ------------------------------------------

    물론 저보다 상황이 나쁜사람도 있을테도 저보다 좋은사람도 있을것입니다.

    무언가 하고 싶은데 몸은 안움직이고 만사 다 귀찮고..

    그런사람들 저처럼 눈에 보이는 목표를 세워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명문 대학을 가고 싶다.  - 안됩니다. 정확한 목표를 가져야 됩니다.
    서울대를 가고 싶다. - 안됩니다. 목표는 있지만 서울대를 어떻게 가야할지 방법이 없습니다.

    서울대를 갈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하고 어떤 실력이 필요한지 알고
    그것에 맞추기위해 내가 무엇을 노력해야되는지 알아야 됩니다.


    아래는 저의 큰 두가지의 목표를 계속 세분화 시켜봤습니다.
    아직 계획을 세우는중이라 미흡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세워놓으니
    당장 무엇을 해야되고 오늘은 무엇을 해야되는지 확실하게 세울수 있습니다.






    첫번째 목표 - 나는 외국 대학원을 가고 싶다.
     
    - 어떤 대학을 가야될지 외국 어느 나라를 가야될지도 모르겠다.
      정보를 대충 모아봤는데 기본적으로 TOEFL, TOEIC, GRE 등등 많은것이 필요하다.

    - 나는 영어를 정말 못한다. 이젠 중학생들보다 못할지도 모른다.
      (내가 배울때 보다 수준이 많이 올라갔더라..)

    - 영어를 못하니 정확한 정보를 모으기가 어렵다.
      (대학홈페이지를 들어가도 죄다 영어니.. 당연히 외국이니..)

    - 학사 학위가 필요하다.


    파생된 목표 - 외국대학에 관한 정보 수집
    파생된 목표 - 영어공부를 하자.
    파생된 목표 - 학사학위 따자.




    두번째 목표 - 나는 웹마스터가 되고 싶다.

    - 내가 생각하는 웹마스터란 웹에 관련된 모든부분을 다 이해하고 실행시킬수 있으며
      모든것을 관리 및 상급자가 되었을때 정확한 명령을 내릴수 있는것이다.

    파생된 목표 - 웹디자인에 관한 공부.
    파생된 목표 - 웹프로그래밍에 관한 공부.
    파생된 목표 - 안드로이드 및 어플에 관한 공부, 정보 수집





    파생된 목표 - 학사학위

    어차피 대학교 졸업증명서는 꼭 필요할테니 학사학위를 따자.
    학사학위 - 전공(60), 교양(30), 일반(50) 학점을 따야된다.

    (현재 멀티미디어학사 104학점 -> 전필(36), 전선(50), 교양(11), 일반(7) )
          - > 정보통신공학으로 교체 
             관련된 자격증 : (컴퓨터활용능력 1급 - 14점), (게임프로그래밍 전문가 - 20점)
                             (정보처리 산업기사 - 14점), (정보처리기사 - 20점)
                  -> 현재 정보처리 산업기사 소유(그런데 이거 24점 받고 있다 확인해보자)
                  -> 현재 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
                  -> 교양 19학점은 독학사로 채우기 (알아보니 매년초부터 시작)
                  -> 평생학점위원회에 상담해보기 (27일전까지 상담하기)


    파생된 목표 - 2012년 독학사진행 (주목표 교양 19학점)
    파생된 목표 - 컴퓨터 활용능력 1급, 게임프로그래밍 전문가 자격증 따기
    파생된 목표 - 정보처리기사 실기 합격 (11년 9월 5~8일 사이 실기 접수)



    파생된 목표 - 프로그래밍 공부

    현재 JAVA, JSP, ORACLE, MYSQL등의 과정 학원 교육중

    JAVA 
    -> 현재 기초부분 제대로 이해못함 ( 블로그 복습으로 나머지 기초부분 이해)
    -> 메소드 관련 부문 학원끝날때까지는 한달에 한개씩이라도 블로그 쓰기 (9월부터 12월까지)
    -> SCJP 따기 (9월전까지)
    -> SCWCP에 대하여 알아보기 

    ORACLE, MYSQL
    -> 둘다 데이터베이스를 기본으로 두고 있음 
    -> 데이터베이스 공부 (자바와 오라클 끝나면 블로그 쓰기 시작)
    -> 기초부분 진행 (블로그 쓰기)

    Android
    -> 책 사서 혼자 공부 진행하기 (서점 가서 책알아보기)
    -> 생각하고 있는 어플 구체화하기 (학원 끝나기전까지 스토리보드 작성)


    파생된 목표 - 블로그 운영하기




    영어 공부


    -> 영어공부 알아보기
    -> 목표 ! 블로그 영어로 번역해서 다시 써보기(아직 실현불가능)






    블로그 운영하기

    -> 매일 한개이상은 블로그 쓰기
    -> 현재 티스토리로 블로그 이동중 (오라클 부터 끝내고 나머지 자바 이동하자)



    웹디자인 공부하기 

    -> XML, CSS, 플래쉬 공부하기
    -> 블로그 쓸때 포토샵 많이 이용하기





    자기의 목표 혹은 꿈을 적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목표를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나누게 되면 
    당장 자기가 무슨일부터 해야될지 알수 있습니다.

    정보수집도 정말 중요한일중 하나입니다. 이건 시간정하기가 애매한 부분이 많아서
    하루일과가 끝난뒤 많이 하는편입니다.(하지만 언제까지는 수집해야된다라고 정해놓으시는게 좋습니다.)

    현재 저는 블로그운영과 프로그래밍공부로만 해도 하루 시간이 꽉 채워집니다.

    주의할점은 하루만에 혹은 일주일만에 하지못할것을 계획 세우면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이 지치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가 세운계획을 하루라도 펑크를 내면 안됩니다.
    노는것도 언제는 쉬어야겠다 1주일전에 계획 하는게 좋습니다.
    펑크내는것도 습관입니다.

    저또한 이전주에 자격증시험때문에 블로그운영을 계속 펑크냈습니다.
    다행히 자격증은 합격하였지만 월~수까지 다른계획이 밀려 있으니 
    계속 펑크나게 되더군요. 
    밀린 계획도 제대로 하지 않게 되고 그래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한번 세분화를 하면서 
    하는김에 목표도 수정하고 오늘의유머의 사람들도 이런방법이 있다는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아시는분도 있을꺼라고 생각되지만 저처럼 모르는사람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업데이트 해야됩니다.
    그래서 자기가 완료된일은 색을 다르게 해서 몇월몇일 완료 라고 적어두면
    후에 다시 보게 되면 내가 이만큼의 일을 완료하였구나 하면서 목표로 달려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현재 저의 노트북의 월페이퍼를 보면 (올릴려고 했는데 현재 노트북이 잠시 말썽이여서 포멧중입니다 ;)
    다음달까지 계획이 빼곡히 적혀있습니다. 
    처음엔 1주일 단위로 계획을 세워놓았고 일요일마다 요일별로 일을 나누게 됩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할일들을 정해놓으면 실천만 하면 되는것입니다.


    말주변이 없어서 제대로 설명 못했는것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많은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잘 이해안가거나 좀더 설명이 필요하신분들은 댓글이나 제 블로그로 들어와서 질문하시면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프로그래밍 처음배우시는분 제블로그 정말 정리 깔끔하게 해놓도록 하겠습니다!
    와서 많은 도움받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계획업데이트 하는것도 감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또한 귀차니즘이 너무 심해서
    툭하면 관둔적이 많다보니 일주일 일주일이 불안불안합니다 ;;








    우울증의 꼬릿말입니다
    http://mirwebma.tistory.com/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08/25 01:51:06  211.246.***.65  
    [2] 2011/08/25 18:46:19  61.4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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