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 러블리즈 / 사진=스타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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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브랜트 피셔가 걸 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의 미국 진출을 돕겠다고 나서 가요계 안팎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브랜트 피셔는 최근 러블리즈의 새 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를 프로듀싱 한 가수 윤상을 통해 러블리즈의 미국 진출을 지원사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피셔는 지난 25일 윤상에게 이메일을 보내 "'Destiny'(나의 지구)의 엄청난 창의력과 세계적 수준의 그루브와 현편곡, 그리고 러블리즈의 목소리에 엄청난 감명을 받았다"고 칭찬하며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러블리즈의 앨범 타이틀 곡 'Destiny' 무대를 본 피셔가 러블리즈에게 먼저 러브콜을 보내온 것. 이제 갓 데뷔 2년 차가 된 신인 걸 그룹 러블리즈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피셔는 '그래미 어워드'를 2차례 수상한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이자 밴드 마스터다. 프린스, 마이클 잭슨, 바네사 윌리엄스, 토니 브랙스톤, 어셔, 에릭 베넷 등 세계적인 팝 가수들의 앨범에 작곡, 편곡, 연주자 등으로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미국 팝 시장에서 굵직한 행보를 이어온 피셔가 러블리즈에게 남다른 관심을 보이면서 러블리즈의 향후 미국 진출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러블리즈 측은 피셔의 지원에 힘입어 미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러블리즈는 지난 25일 0시 두 번째 미니 앨범 '어 뉴 트릴로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