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형을 싫어해요 근데 성형한 여자를 싫어하는 거랑은 다르죠 성형한 여자를 욕해봤자 예전으로 돌아올 것도 아니고 그 사람 만족하는데 괜히 욕할거 없으니까요 그런데요 전 이렇게 생각해요 자꾸 이쁜 사람들이 티비에 나오는데 다 성형했대요 어린 아이들이 보고 와 이쁘다 나도 커서 성형해야지~ 성형하려면 돈이 들죠 누구나 할 수 있는건 아니에요 누구는 쌍커풀하는데 몇년을 일해야하고 누구는 부모님이 해주고 누구는 자기맘에 안든다고 뜯어 고치죠 그런 사고방식이 자리잡으면...이미 자리 잡았다고 생각하지만 부부가 결혼해서 애를 낳았는데 보니까 코가 낮아요 자기 새낀데 코는 미운가봐요 뭐 코만 이뻤으면 더 좋겠다는 부모님의 마음일 수도 있죠 근데 그렇게 점점 풍토가 바뀌어가면 한국인? 고등학교 들어가면 1차전직하고 대학교 들어가면서 2차전직해 그리고 사회나가서 3차 전직하는 사람도 있어 전 이렇게 될 까봐 최대한 싫어하려고해요 모든 사람은 자기 나름대로의 멋스러움이있고 예쁘다고 생각해요 제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든사람이 성형을 그만두라는 것도 아니에요 세상은 균형을 이루고 살고 있는데 성형이 괜찮은 사람, 성형이 싫은 사람도 균형을 맞춰가면서 중간에 있는 사람은 양쪽의 의견을 듣고 자신의 생각대로 판단하겠죠 전 한쪽으로 쏠리는걸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성형 몇몇 한다고 뭐라안해요 다만 그런 사람이 늘고 초등학생들이 거울보고 친구들을 보면서 못 생긴 친구한데 "야 넌 커서 성형해야겠다!" "근데 쟤네집에 돈 없어." "어? 그럼 지금은 내가 더 못 생겼지만 나중되면 내가 더 잘생겨지는거네~?" 한쪽으로 쏠리면 이런 현상이 벌어질 까봐 두려운거에요 그리고 전 자신의 개성을 살리고 자신만의 아름다움과 멋을 찾아가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그런 사람이 줄어드는게 싫으니까요 충분히 예쁜데 고쳐서 더 예뻐지는 것보다 안고치고도 내면의 아름다움을 쌓으면 진짜 아름다운 사람이 되니까요 전 그런 사람이 좋아서 성형을 반대할 겁니다. 성형한 사람은 뭐라고 안해요 진짜 싫어하지도 않고 보기싫지도 않고(강남의 똑같이 생긴 누님들은 좀 그렇지만...) 성형한 사람을 사랑할 수도 있죠 그런데 진짜 전 자연그대로 사람이 많은게 좋을 뿐이에요 방학 끝나고 와서 "나 스쿠버 다이빙 배웠어!" "나 유럽여행 다녀왔어!" "나 봉사활동하고 왔어!" 이렇게 자랑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겟어요 방학 끝나고 '나 코했어~ 예쁘지?" "나 눈했어 예쁘지?" "나 턱했어~V라인이지?" 개개인이 보면 나쁠게 없지만...전 아래보다 위와 같이 말하는 사람이 더 사람답고 좋아요 요새 고민이 엄마하고 아빠가 자꾸 형 코를 성형했으면 좋겟데요... 저랑 형이랑 닮았어요 얼굴인식으로 스마트폰 잠금을 푸는걸로 하면 그냥 풀릴 정도로요 그래서 나름 신기하고 재밌고 그대로인게 아 형제구나 싶고 참 좋은데 형이 성형하면 그런 생각이 사라질까 두렵기도 하구요 예뻐져서 자신감 찾는 다는 사람많죠 그런데요 자신감이라는건 자신을 진짜 사랑해주는 사람 한명만 있어도 천군만마를 얻은 것 처럼 넘칠 수 있어요 아직 그런 사람 못 만난 것일 뿐이죠 전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성형하는게 싫어요 우리가족도 싫고 제 미래의 여자친구도 싫고 제 미래의 아들 딸들의 얼굴이나 몸에 최대한 칼을 안대고 싶어요 그런데 저 말고 다들 하는건데 왜그러냐그러면 저같은 몇몇 사람들은 참 마음이 아프겠죠 전 그런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성형은 삶이 불편하거나 자신의 색을 잃어버리지 않는 선에서 이루어지는 성형정도만 하고 큰 불편이 없다면 자신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고 내적 아름다움을 쌓으려는 사람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형을 진심으로 말리고 다닙답니다 남자는 예쁜 여자를 좋아하죠, 여자도 잘 생긴 남자를 좋아하죠. 그런데 사람은 진짜 생긴 것 만으로는 판단하지 않아요 대단히 중요한 첫인상은 장소 시간 분위기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생긴게 큰 부분이긴 하지만 분위기라는 것은 생긴것 만으로는 설명할 수가 없죠 딱봐서 인자하게 생긴하사람이 사실 사악하다면 만나서 보다보면 사악해 보일거에요 그럼 다음에 비슷하게 생긴사람은 사악해보이죠 그런거라고 전 생각해요 착하게 살면 착해보이고, 처음엔 모르더라도 인정 받으면 주위 사람들은 그 사람처럼 생긴 사람을 착하게 생겼다라고 할거에요 착하게 생긴 사람이 어디서나 비슷하게 생긴다라고 느끼는건 착해보이는 분위기 때문이지 실제로 똑같이 생긴건 아닐거에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외모가 내면을 바꾸기도 하지만 내면도 외면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내면을 가꿉시다 여러분!! 한명한명이 성형하는건 말리지 않아요! 다만 저 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아름다움을 잘 가꾸고 발전시키는 사람이 점점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요약이 안되네요... 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서로를 30cm 간격에서 빤히 쳐다 보고있으면
서로의 숨결을 느끼고 상대가 점점 아름답게 보입니다.
진짜에요
멀리서만 보고 상대를 판단하지 말고 가까이서 말도 걸어보고 눈동자를 빤히 쳐다보고 있으면
모든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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