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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362010
    작성자 : 내가심판보까
    추천 : 0
    조회수 : 875
    IP : 112.153.***.233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12/07/09 02:48:33
    http://todayhumor.com/?gomin_362010 모바일
    나이 먹고 장가가기 참 힘들어서 고민게에 올립니다
    동생이 없음으로 엄슴체로 쓰겠슴

    다 사연들이 있겠지만 다 접고

    마흔 넘어서니 어머니도 여자 뭐 있니

    맘으로 아껴줄 사람이면 되는거지 하시기도 하고 나도 글케 느끼고 있었기에

    나이가 많던 작던 서로 아끼고 존중할 사람만 있음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사는데

    어떤 인연으로 열살정도 적은 여자를 만났지

    도둑넘부터 떠 올리지 말기 바란다

    덩치는 장미란에 하는것도 없이 너 왜 일안해 하면 

    살찌고 못난 내가 뭐 할수 있어 이럼서 어렸을때부터 주유소 전전 하다가

    할꺼 없으면 그래도 나이로 들이밀며 다방도 들락 날락...

    나이차이가 나니 이해 하고 그러려니 했다

    근데 내가 참을수 없는건..

    미안한 말이지만 이쁘고 안이쁘고를 떠나서 여자는 여자다워야 되고

    적당히 꾸밀줄도 알아야 된다 생각하는데

    친구들 만나러 갈땐 나름 옷도 챙겨 입고 화장도 하니 그럭저럭 본다는 느낌은 드는데

    나를 만날땐 여자들 집에서 편하게 잘때 입는 옷같은거 입고 오고

    뭐 먹고 싶고 어쩌고 그래서 식당엘 가면 사오십대 아줌마들 그것도 걸걸한 분들이

    하는 짓을 하면서 어이 없어서 보면 오빠가 편해서 그래 이러던데

    난 그게 실었어 나이차가 문제가 아니라 여자는 지가 좋아 하는 남자 앞에서

    좀 더 이뻐 보이려고 하고 평소보다 조심하는거라 생각했는데

    이건 내 동창들보다 더 아줌마 같은 포스

    그리고 한다는말이 오빠가 편해서

    그래 난 이제 마흔 하나곻 그 여잔 슴 아홉이지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마인드라 생각하는데 결혼을 하고 서로를 더 많이 알고나서는 모르지만

    그래도 남여가 만나는건데 만날때마다 집에서 자다가 나온 잠옷 반바지 아님 쫙붙는 하여간 그런옷

    뭘 먹고 싶다 하면 그래 하고 따라가주니 나중엔 입만 대고 오빠 다른거 먹어 이럼서 절반 이상 남은 음식을 보면서 ㅅㅂ 난 첨부터 매워서 못먹는다 했는데 사장한테 젤 맵게 해달라더니 오빠 다른거 먹어....

    존중이 먼저겠지 하고 잘못된 생각같으면서도 어리니까만 생각하면서........

    결론은 지가 살아온 과거나 현재의 행동들은 전혀 부끄럽지 않고 

    너무 당당하면서 남자입장에서 바라는 배려 같은건 없고....

    적어도 운전해도 담배를 펴도 절대 담배꽁초는 내 차안에 버리는게 기본 개념인데

    껌을 사와서 밖으로 쓰레기 버릴길레 인상 쓰니 오빠 왜 그래 .....

    씨발 난 내 차안이 쓰레기장이 되도 밖으로는 안버리고 담배꽁초 한번 밖으로 버린적 없이
     다닌다 라고 말을 해도 습관적으로 공중도덕은 무관심 하고..........

    지가 먹자 해서 열ㅇ시부터 지금까지 술먹고

    난 그냥 먹을거 없음 담에 먹던가 아님 니네집근처서 먹고 들가 했는데

    죽어라고 내가 있는곳 와서 

    이만오천원 주고 시킨 음식이 너무 짜서 전화 해서 먹긴 하겠지만 다른 손님한테 보낼때

    좀 간 좀 보고 보내세요 했더니 뭐라 뭐라 해서

    내가 시킨건 먹지만 이렇게 짜면 내 담 손님도 그럴거니까 

    물려 달란게 아니라 이왕이면 소금 좀 덜 뿌리라고 한 말인데........
     
    아 오빠 성격 까칠하다...........

    ㅅㅂ 내 돈주고 먹는데 바꿔달란것도 아니고 내 담 사람한테는 그러지 말라고 한거다 

    씨발...음식점에서 한번에 시키면 될걸 이거 저거 막시키는 ㄴ ㅓ를 보면서 난 부끄러웠다

    술 먹음서 안주 두개 시키는데 니 먹고 싶은걸로만 시키고 배려라고는 조또 없는 니가 싫었다

    그래도 어리니까 나중에는 바뀌겠지 하고 어머니 말씀대로 뭔가 있겠지 하고 봤다

    내 얼굴에 침뱉기라 생각하고 더 조심할하는데 니가 먹고 싶은거 다먹고 니 배 처부르니

    오빠 잘께ㅐ 건딜지마........
    ㅅㅂ 첨부터 안건들였다고 그리고 모처럼 겜이 잼나게 느껴져서 열심히 인터넷 뒤지고 있었다고....

    제 말만 믿고 이 여자가 잘못했네 이런말 든자는건 아닙니다

    순수하게 제 입장에서 나이만 어릴뿐....

    다른 모든게 안맞는데 어머니 삼촌들이 여자 별거 없고 대충 만나서 살어 

    이 말듣고 어머니도 그분들도 미웠죠
    오십이 육십이 되도 나랑 맞는 사람이랑 사는게 맞다고 생각한 저인데....

    쓰레기차 똥차 치우는 맘으로 애기하는것도 아니고.....

    네 맘 돌아서고 어리기땜에 뭐시기 다 필요 없고 한데...

    그래도 내가 아직 덜 여물어서 그러나 싶어 하는 말입니다

    마흔 넘으신 분들이 얼마나 많을지 모르지만
     저보다 어리신분들한테는 화이팅 힘내세요는 고맙지만
    나라면 이래 하지 마십시요........
    오휴에서 마흔 넘으니 친한척 하기도 미안한 저였습니다
    소주 혼자 세병 먹고 손꾸락이 벌벌 떨리는데...충고는 하십쇼
    태클은 하지 마십쇼.........
    아닌줄은 아는데 그래도 제가 너 아냐 싫어 가 이러면
    그 사람또한 아플지도 몰라서....
    고급스럽게 거절하는 법을 생각중입니다
    배우고도 싶고.......
    난 진심이여도 상대방은 아닐경우가 참 많으네요
    결혼한 친구들 절반은 결혼하지마라 절반은 해라 이러는데
    하고 싶어요 근데........개념없이 내가 남자니까 여자랑 한다는 아닙니다
    나이 차이 많이 나시는분들은 어케 하죠???
    어케 애기하면 알아 들을까요........
    몸 움직여서 힘들게 하는건 아예 할 생각도 안하네요...
    차라리 혼자가 나을수도 있겠구나 하고 요즘 생각도 들고....
    먹은 술이 이제야 ㅎㅎ 더 실수하기 전에 저도 자렵니다
    같은 또래분들 형님들 계심 충고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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