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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미묘하네요...
논어를 이렇게 풀어내실 줄이야..
오늘 죽음에 관하여에 나온 내용은 이것인거 같아요 ㅎㅎ
어느 날 공자가 증삼을 비롯한 제자들이 있는 곳을 찾아가 대화를 나눈다.
오도 일이관지(吾道 一以貫之)
나의 도는 하나로 꿰어져 있느니라.
마치 선문답 같은 말을 주고받은 후 공자가 돌아가자 말뜻을 이해하지 못한 다른 제자들이 증삼에게 물었다.
"선생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신 건가?"
"선생님의 도(道)는 충(忠)과 서(恕)일 뿐이네."
그러니까 증삼은 공자의 도를 충(忠)과 서(恕), 두 마디로 이해를 했던것이다. 충은 성실, 서는 자애(慈愛)나 배려쯤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국공자의 도는 인(仁)이라는 큰 틀 속에서 움직이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인이란 자신과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구체화된다. 사람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게 첫째 덕목이다.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만큼 상대방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흔히 인간은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한경향이 있다. 인이란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관대할 때 꽃피울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대방의 입장에서 역지사지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요구된다.
시니님 혀노님 맞나요?
[출처] [행복한 논어 읽기 /
흐..웹툰덕에 사놓고 읽지도 않은 책을 목차 찾어가며 다시 읽게되었네요 ㅎㅎ
이 책은 양병무씨의 행복한 논어 읽기라는 책에 나오는 구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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