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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eaders_36189
    작성자 : 건이윤이아빠
    추천 : 1
    조회수 : 334
    IP : 106.248.***.66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1/09/14 17:25:03
    http://todayhumor.com/?readers_36189 모바일
    잘 못들었지말입니다 설마 이것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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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나까”

    “네?”

    “다나까 마코토. 내 이름이야”

    새로 주워온 사람이 정신을 차리며 자신의 이름을 댔다.

    “뭐야 진짜 다나까였어?”

    시오가 자신도 모르게 외쳤다. 시오의 말에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다나까가 대답했다

    “그럼 가짜 다나까도 있어?”

    다나까의 신경질적인 반응에 시오의 뒷처리를 하듯 지영이 끼어들었다.

    “전 지영이라고 해요. 박지영, 그리고 이분은 시오…”

    “이시오라고 해요”

    “그래? 잘 부탁해”

    “그러니까 진짜 이름이 다나까라는거지?”

    거듭된 시오의 질문에 다나까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그럼 이름이 다나까면 일본분이신거죠? 한국말을 되게 잘 하신다”

    이번에도 지영이 수습하며 화제를 전환했다.

    “무슨말이야. 너네가 일본어를 잘 하는거 아냐? 난 한국어는 안녕하세요 정도 밖에 모른단 말야”

    “어! 나도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로 독일어 배울 정도로 친일파와 거리가 먼데”

    계속해서 지영이 수습하며 말을 이었다

    “저희도 한국말로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다나까씨도 한국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제서야 뭔가 이상함을 느낀 시오였다. 이 세계에 와서 처음에 만났던 무장공비와도 호빗과도 말이 통했던 것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했다. 아니 그냥 별 생각없이 받아들였다. 그러다 언어가 당연히 다르다고 생각한 일본인을 만나서 이상함을 처음으로 느낀 것이었다. 


    “나도 온라인 게임 친구로 한국사람이 한명 있기는 하지만 항상 영어로만 얘기했지 한국말은 몰라. 물론 영어로 대화한 것도 단어 몇개만 갖다 대서 한 것 뿐이지만”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말이 통하니 너무 다행이네요”


    지영의 말에 공감하는 시오였다. 

     

    1편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5197803&page=1

    2편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5198139&page=1

    3편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5199153&page=1

    4편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5199347&page=1 

    5편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5199647&page=1

     

    6편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5200850&page=1

    7편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5201267&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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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9/14 21:03:40  112.171.***.130  윤인석  721556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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