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월동안 큰 트러블없이 잘 지내왔는데..
최근 2-3주동안 좀시들해져서 잔소리 몇번한게 있구요..
저도성격을 잘맞추는 성격이에요 처음에 남친이 먼저 좋다고 많이 대쉬해서 사겼구요

뒤통수치거나그런성격은아닌데

10일전부터 연락이 없네요. 저도 똑같이 안하구있어요.
첨 연락없고 3일정도만에 문자한번왔었는데 정말 따지지도않고 아무렇지않게 대답했고, 남친도 
아무렇지않게 쉬라면서 끊었구요. 그게마지막..

처음엔 자존심때문에.. 그다음엔 헤어지자 말할까봐 겁이나고 용기가안나서..
이렇게 오랫동안 연락안하고 지낸게 처음이라 다시 연락할 용기가 안나요 
무슨일이냐고 묻고싶은데, 헤어지자고할까봐 연락하기도 두렵고..

29동갑인데 제가 나이가있어서 결혼압박이 있었을수도있구요.
마음이 식은것같기도하고.. 최근엔 확실히 그런게 보였거든요.
근데 지나가는 권태기라 생각하고 조심스레 한마디 한거 빼고는 저도 닥달한것도없고..

그냥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걸까요?? 
그러기에 열흘은 너무기네요 중간에 제 생일도있었는데 아무연락이 없었어요...

이별을 준비해야하는건지..
사이가좋다가 이렇게 한달만에 틀어질수도 있는건가요???
특별한계기도 없었는데.. 무섭네요... 여자가생긴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