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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 길이 너무 싫습니다
가수 길이 싫은것도 아니고 예능인 길이 싫은것도 아닙니다
난 무한도전에서 나오는 지금의 길이 싫습니다
이유야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수두룩한 길까 짤방도 있지만
그것보다 가장 큰 이유를 대자면 막무가내 적인 그 행동들이 보기 싫으네요
다른 방송에서야 그런 행동들이 개그유발이 될 수도 있고 케릭터를 형성하는 과정이라 치부할 수 있지만
항상 겸손하고 스텝이나 주위사람들에게 베려하는 무한도전을 즐겁게 보던 저로서는
같은 맴버들 끼리는 상관이 없지만 스텝들한테 막하는 행동도 너무 보기 싫고 주위사람들 쉽게 다루는 것도 안좋게 보입니다
예전 연말정산특집때 강풀작가님이 말씀하신게 있습니다
"무한도전은 힘든 척을 하긴 하지만 힘든티를 내지 않는다"
큰 일이 아닐때는 힘든척을 웃음코드로 유발하지만 정작 고되거나 힘든 연습등을 할 때 는
최선을 다하고 힘든 모습을 감추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들이 지금의 무한도전을 만들어왔지만
그냥 조금 힘들어도 주저앉아버리고 주위에 화만내는 그의 모습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거기다 초반 이후 설렁설렁 방송하다가 까이기 시작하니 부랴부랴 무리수 던지며 맥끊는 장면이 자주 나왔죠
물론 길 하나로 무한도전 전체가 변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케릭터 형성이든 웃음 유발이든 기존의 코드를
길꾸라지 한마리가 나타나서 흐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눈살이 찌푸려 졌기에 더더욱 행동의 결과를 넘어선
비난을 받아왔던 게지요
하지만 요즘 길은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스스로 많이 노력하는 모습도 보이고 방송전 미리 준비하는 것들도 많아졌습니다
말 한마디도 조금식 생각하기 시작했으며 행동도 점차 겸손해져 갑니다
게시판 지분률도 많이 떨어졌고 이제는 멤버화 되는듯 하네요
하지만 우리 길까여러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좀 더 힘내서 길을 깝시다
조금씩 생겨나는 애정은 접어두고 조금더 힘내서 길을 까봅시다
기존의 길의 퇴출을 위한 매질이 아니라 길의 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매질을 이어나갑시다
그리고 언젠가 7명이기에 완벽한 무한도전이 다시 이루어졌을 때
감춰두었던 애정을 그 때 내놓아도 늦지 않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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