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가 이건희라고 밝혔을때는, 정확히 비리와 관련된 이건희일가 경영진 을 의미하는 겁니다.)
아래 댓글에서도 봤지만,
삼성을 정상적인, 그리고 건강한 주식회사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신데,
삼성광고를 너무 많이 보신것 아니신지요? 삼성의 경영시스템을 보면 전혀 아니올시다 입니다.
삼성은 고이병철씨부터 경영시스템 자체를 이家 만이 컨트롤을 할수 있도록 경영진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왔고, 그렇기 때문에, 그 적은 지분만으로도 삼성 그룹을 지속적으로 지휘해왔습니다.
특히나, 이건희씨는 그런 시스템을 완성시켰다고 봐야죠. "재벌"이라는 국제 경영 용어가
삼성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셨으면 좋겠네요. 결국 이건희씨를 포함한, 이번 사건
관련 전원을 구속한다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주요 경영진들 없는 삼성? 새로운 경영진을
뽑아봤자, 정말 중요한 그룹 경영 데이타는 이가의 손아귀에 있는데,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비리와 관련된 이건희 일가의 구속, 이것은 삼성에 있어서 사형 명령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이건희회장, 구속되어 마땅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이상의 삼성의 상황에서는 아주 극소수만 구속
할 것입니다. (물론 이건희회장이 구속될리는 없습니다.) 총대죠. 도마뱀 꼬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일로 아마 공식적으로는 활동량을 대폭 줄일것입니다.  이제 더욱더 교묘해질테고, 
더욱이 약점이 없어집니다. 이것이 원하는 답이신지요?
글세요. 진정 삼성이 거듭나기를 원한다면, 이건희회장을 성토하는 것보다는, 이일을 통해서 차라리
국가가 경영시스템 & 교육시스템에 직접적인 간섭이 가능하도록 법을 바꾸는 것이 더욱 중요할 텐데요.
이건희회장에게 압박을 넣는 대신, 이것을 다음수로 간접적인 압박과 함께 국가 정책을 유도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 좋은 수를 도마뱀 꼬리 잡는다고 사용하기는 아깝다고 생각치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