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개인적으로 핵을 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고 보는데요.(얻을 수 있는 게 북한 멸망말곤 없으니까요.)
핵이란 게 미국이 전범국한테 쏜거 말곤 사용된 적 없는 무기임을 생각하면 이건 협박용이자 협상카드고 봅니다.
쏘는 순간 전 세계가 적으로 돌아설 것이고, 그걸 버틸힘이 북한엔 없죠. 중국도 이건 쉴드치기 힘들 것 같고.
북한이 궁지에 몰렸다곤 하지만, 굶어 죽는건 북주민들이나 그렇지 윗대가리들은 떵떵 거리며 살텐데 굳이 그 생활을 버리고
나 죽여주쇼 하는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을까가 가장 의문이구요.
경제/군사 싸그리 망국상태지만 외교력 하나만으로 지금까지 버틴 그 냉정한 북한이라면,
외부에 적을 만들어 국내 반감 다스리고, 외부엔 새로운 협상카드 하나 보여 줌으로써 내외부적으로 체제유지를 굳건히 할 수만 있다면 만족할 듯 싶은데...핵이 협상카드로 효력이 없는 것도 아니오, 효력이 떨어지면 중국한테 빌 붙어서 노후보장이라도 마련할 수 있을꺼고..
그래서 북핵을 무시해도 안되겠지만 무서워해도 안된다고 보거든요.(무시했다간 미쳐서 훼까닥 할 수도 있으니)
뭐든지 과하면 부족하니만 못한 법, 협상카드로 효력이 있다 정도의 반응만 보여주면 될 듯한데, 진심으로 선제타격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 싶어요.(우리가 선제타격할 권한이라도 있는지는 차지하더라도.)
차라리 연평도 사건이었다면 이해라도 가는데 북핵에 이런 반응은 뭘까요. 2006년 북핵 실험 때부터 이미 우리나란 사정권인거 몰랐나?
너무 크게 반응하면 외교에서 밀릴 것 같기도 하구요.
시게에서 북핵 때문에 놀라신 분 계신가요?
여기 분들이 북핵 실험 예측 못하진 않았을 듯 한데.
그리고 우리한테 쏠꺼면 로켓 같은 걸 굳이 보여줄 필요가 있나;
미국이나 일본도 사정권이다 이 말하려고 로켓이랑 핵 같이 개발하는 걸텐데.
핵 개발 됐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남한은 충분히 위협할 수 있지만,
미국이나 일본 등한테 위협 정도가 약하니 로켓, 즉 장거리 미사일 까지 보여주고,
이번 실험에 사용한 북핵 크기가 딱 로켓에 장전 가능할 정도의 소량임을 강조한거라고 생각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뉴스 기사 보니까 나이든 사람들은 북핵에 심각하고, 젊은 사람은 무심하다고 나오던데요.
젊은 사람 안보관이 어쩌고 할 게 아니라. 둘다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가 중요한 게 아닐까 싶어요.
뭐 북핵? 큰일 났네 = 미 정권 이양기에 북핵실험 예측못함 = 정치 관심 없음.
북핵 따윈 나랑 상관없어 = 그냥 개념없음 = 정치 관심 없음
똑같은 거 아닐지.
적당한 반응만 보이면 될 듯한데 너무 과열된 사람들이 좀 보이는 듯 해서 글 남겨봅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