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사스가드 옵빠 뒤에서 슬금슬금 나타나 빼꼼히 쳐다보는 저 언니 (십덕...)
누구져
내 이름 적어 왔엉 크게 읽엉 ㅇㅇ
케이트 블란쳇 (Cate Blanchett)
풀네임 : Catherine Élise Blanchett (캐서린 엘리스 블란쳇)
1969. 5. 14 호주 멜번에서 출생
175cm의 장신
어쩜 미들네임도 엘리스고요.......... Alice 앨리스도 아니고..
심지어 프랑스 이름이라 발음도 엘리즈와 엘리스의 중간...
발음도 우아햌ㅋ....
이름도 저러니 걍 태생 자체가 존잘...
연기로 봐도 커리어로 봐도 비쥬얼로 봐도 영향력으로 봐도
명실상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배우들 중 한 사람
배우로서 능력치가 일단 갑;;;;;
평소에는 호주사람이니까 호주 액센트로 말하지만, 연기할 때 소화할 줄 아는 액센트는 엄청 다양해요.
영국 스탠다드, 중세 영국 액센트, 미국 스탠다드, 미국 남부, 뉴올리언즈, 프랑스어와 프랑스식 영어, 독일어와 독일식 영어, 우크라이나식 영어 액센트 + 엘프어 (!!!)
그리고 고등학생 때부터 연극무대에서 기초를 다진 배우라, 매 작품마다 발성도 다 다름 (짱신기..)
그런데 이 배우가 가진 의외의 가정사.
케이트가 열 살 때 케이트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케이트의 어머니 준은 교사 일과 동시에 주택 개발업자 일을 하며 밥, 케이트, 제네비브 삼남매를 홀로 키웠어요.
첫째인 밥은 장애를 앓고 있어서 동네 애들한테 놀림을 많이 받았는데, 이때마다 둘째 케이트가 달려가서 오빠 대신 애들하고 싸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커서 의상 디자이너가 되는 셋째 제네비브는 어릴 때부터 언니 케이트한테 이 옷 입히고 저 분장 시키고 하는 게 취미였다곸ㅋㅋㅋㅋㅋㅋ
(동서양 불문하고 둘째들은 다 짠한 운명인가 봄ㅠㅠㅜㅜ 오빠 뒷바라지 하랴 동생이랑 놀아주랴...)
동생 제네비브와 언니 케이트.
혼자 세 아이들을 건사하면서도 항상 열심히 살아가는 엄마를 보고 자란 케이트는,
열네 살 무렵 나이를 속이고(!) 일종의 취업을 하는데여
방과 후에 어르신들 댁에 가서, 오전에 요리하시는 분이 먼저 와서 해 놓고 간 요리를 데워서 어르신들한테 먹여 드리고,
앉아서 말동무 해 드리고, 자잘한 마무리를 한 뒤 퇴근하는 일이었다고ㅇㅇ..
케이트는 나중에 이 시절을 회상하면서 그 일이 정말 좋았다고 함.
한 평생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의 곁에서 그들을 지켜보는 일을 했던 그 경험은 어린 케이트에게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들을 갖게 했고,
그것은 곧 케이트 블란쳇이 배우로서, 한 사람으로서 나이가 들어갈수록 오히려 더욱 더 여유롭고 근사해지는 바탕이 됨.
(개인적 배경을 알고 나니까 안 그래도 존잘인 사람이 더 존잘같은 것ㅠㅠㅜㅜㅜ......)
이 집은 일단 엄마가 아이들을 잘 기르신 덕인지 서로 애정이 엄청 깊은 것 같아요ㅇㅇ
케이트만 봐도, 사십 대 중반이 된 지금에도 자기를 보면 돌아가신 아버지가 얼마나 기뻐하실지 생각하고,
작품 하나 찍고 나면 엄마의 감상 후기를 궁금해하고ㅋㅋㅋㅋ(엄마가 항상 모니터링 하신다곸ㅋㅋㅋㅋㅋㅋㅋ),
케이트랑 케이트네 아이들이 제네비브 이모 손 잡고 다니는 파파라치도 자주 찍힘 ㅇㅇ
애긔애긔했던 시절의 케이트 ㅠㅜㅜㅜ 조녜
네 무튼 이 글은 이 언니가 주인공인데여!
(내가 영원히 가질 수 없는 코트핏ㅋ)
물론 주인공이 주인공이니 만큼 주제는 존잘스러움이지만
제가 따로 주목할 것은 이분의 드립력입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잘인 동시에 웃긴 호주언니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서없이 막 써 볼게여
즐겁게 보세얌!
치얼스
술 한 잔 걸치면서 자기 얘기하는 거 직접 감상하려고 언니가 달려오고 계시네야..
가장 최근 작품 <캐롤> 촬영장에서의 케이트 블란쳇.
막짤 조녜고요..?
찍으신 분 무사하세여..?
(심쿵)
"내 장갑을 돌려준 게 당신이 아니라 그 스키 용품 코너의 남자 직원이었으면 내가 밥 먹자고 부를 일은 없었을 거예요."
(혼절)
앞에 있던 루니 마라가 저 눈빛들을 받고도 여즉 살아 있는 게 용하지 않나여..
내가 루니 마라였으면 좋겠다 (울먹울먹)
대본엔 그냥 선물 뜯는 걸로 되어 있는데 안에 뭐 있나 흔들어 보는 애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본 우리의 모습루니의 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살부터 케이트 블란쳇 덕질을 해 온 18년 차 더쿠의 본모습이 드러난 장면^^^^;;;;;;;
케이트랑 루니한테 희롱당하는 토드 감독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드 감독님은 게이임 그러므로 여자들한테 지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피릿 어워드에서 캐롤 소개하러 둘이 나왔는데 난데없이 루니 가슴 쭈물쭈물 하는 케이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ㅂㅎ
질문 : 상대역으로 함께 출연한 루니 얘기 좀 해 주세여
케이트 : 전 루니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어요. 아니 스토커처럼 이상하게 지켜봤다는 게 아니라 동료로서 지켜봤다는 거양
???? 누가 뭐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심 증폭)
(캐롤은 1952년 배경 영화)
"시대극 의상을 입을 때는 그 당시 입던 브래지어를 착용하는데 그게 마돈나 가슴처럼 생겼단 말이져."
참고로 '마돈나 가슴'이 이거예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 속옷을 무대의상으로 입는 건데, 마여사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 ㅇㅇ..
"그래서 클로즈업(바스트샷) 할 때 조심해야 해요."
"화면에 얼굴보다 가슴이 먼저 들어가면 안될 거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기자가 케이트에게 "우아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유지하는 게 힘들지 않나요?"라고 물었음 ㅋㅋㅋㅋㅋ
(기자에게서 루니마라냄새더쿠냄새가 나는....)
그러자 케이트 반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힘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넘나 존잘이시고요.......)
지미 팔론 쇼에서 지미가 <캐롤>에 나오는 베드신에 관해서 물었음
(케이트 반응을 보니까 지미가 웬일로 좀 멍졍하게 물었는가 봐여.. 영상이 없어서 정확한 질문은 모르겠ㅠㅠ)
케이트 : 여자가 여자랑 자고, 남자가 남자랑 자는 일은 아주아주 오래 전부터 있어온 일이에요.
지미 : 오늘 많은 걸 배우네요. 감사합니다. 적어 놔야지..
케이트 : 응 내가 나중에 도표 같은 것도 그려 줄겡
기껏 하트풍선으로 무대 꾸며줬더니 발로 뻥뻥 차고 노는 언니
그리고, <캐롤>이 여-여 퀴어 영화인 만큼, 기자회견이나 인터뷰 등 공식석상에서 별별 일이 다 생기기도 했음ㅇㅇ
기자 : 제가 이 영화가 마음에 들었던 점이, 두 사람(캐롤과 테레즈)의 사랑이 동성애보다는 이성애처럼 느껴진다는 건데요.(뭔 개소리;;;) 두 분은 이 점에 대해..
이때 케이트가 기자 말을 뚝 끊고,
케이트 : 그냥 '평범하게' 느껴진 거겠죠. (동성애랑 이성애는 다 똑같은 사랑의 감정일 뿐이라는 것ㅇㅇ)
[케이트의 성적 지향성을 언급한 기사에 관한 질문이 들어오자]
케이트 : 난 기사 잘 안 읽어요, 솔직히. 기분 나쁘라고 하는 말은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이다;;
참고로 케이트가 저 얘기로 꽤 골머리를 앓았어요ㅇㅇ
케이트는 과거에 '여성과 관계를 맺은 적이 있나요(Have you ever been in a relationship with a woman)라는 (별 거지같은;;)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때 케이트가 "네, 많이 있죠. 그게 단순히 '인간관계(친구, 지인..)'를 말하는 거라면요. 하지만 애정관계를 의미하는 거라면 한 번도 없어요."라고 말장난 한 게 화근.....ㅋ.....
기사에는 "네, 많이 있죠."까지만 실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서양 불문 기레기들이 문제;;;;;;;;;;;;;;;
저 기레기 사건 때문에 남편이랑 18년 동안 알콩달콩 자식 농사 잘 일궈가며 살고 있던 이 주부님은 졸지에 팔자에도 없던 커밍아웃을 한 꼴이 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이트는 이후 인터뷰 때마다 저 질문을 받고 매번 해명을 해야 했는데, 케이트는 늘 이렇게 대답했어여
난 결혼생활 18년 차인 스트레잇이에요. 하지만 난 배우들이 왜 자기 성적 지향성에 대해서 일일이 커밍아웃을 해야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이 2015년이면, 요점은 '그게 뭐가 중요해?'가 되어야죠. 내가 스트레잇이든 바이든 게이든 무슨 상관이죠?"
천재같은 답변;;;;;;
이 분은 <신데렐라>의 계모 트레멩 여사님. 역대급 신스틸러
"옛날 옛적에, 아름다운 한 소녀가 있었어.
그 애는 사랑 하나만을 위해서 결혼을 했지.
사랑스러운 두 딸도 낳았고, 모든 게 완벽했어.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그 애 인생의 빛이었던 사람이 죽어 버린 거야.
그래서 그 다음엔 그 여자는 딸들을 위해서 결혼을 했어.
하지만 여자는 또다시 그 남자마저 잃었지.
게다가 이제 그가 생전에 끔찍이 사랑했던 딸까지 덤으로 떠안고 살게 됐어.
그래도 그 여자는 예쁘고 멍청한 두 딸들 중 하나를 왕자에게 시집 보내려는 꿈이 생겼는데,
왕자님은 유리구두 신은 여자애한테 푹 빠져 버렸지.
그래서 나는, 영원히, 불행하게 살게 된 거야."
저 여자 진짜 못됐는데 저 비쥬얼로 저 대사를 너무 호소력 있게 쳐서 악당 계모 캐릭터에 당위성 부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깨알같이 미친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자 : 계모 맡을 생각은 어떻게 하셨어여?
케이트 : 제가 신데렐라 역을 하기엔 너무 나이가 많고, 요정 대모 역을 하기엔 그닥 재밌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냥 남은 역을 맡았어여ㅋ
신데렐라 프로모션 시기 인터뷰 때 질문자가 자기 전부인 드립 쳤는뎈ㅋㅋㅋㅋㅋㅋ
케이트 : (끄덕) 여기서 이러지 마요. 어린애들이 보는 인터뷰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의미예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된 사람들을 어떻게 대처하세요? 오히려 친절함으로써 그들을 처리(kill)하나요 아니면.."
"그냥 주겨버려(kill)."
넼ㅋㅋㅋ???????????????????ㅋㅋㅋㅋㅋ존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이트 : 내가 비키니탑 드레스 입고 뾰족구두 신는 영화를 또다시 할지는 모르겠어요
리포터 : 아, 전 당신이 '캐릭터에 필요하다면' 소화할 수 있다고 할 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이트 : ㄴㄴㄴ 모든 건 다 돈으로 통하는 거양
뭘 놀래 세상은 원래 그런 거야.gif
이쯤에서 등장하는 케이트 블란쳇 수영복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벙첨벙
수영복짤을 만회하는 존잘움짤 (조르지오 아르마니 광고)
케이트에게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안겨 준 대표작 <블루재스민>
케이트는 예전에도 2004년 영화 <애비에이터>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탄 적이 있는데,
이로써 케이트는 오스카상을 두 번이나 거머쥔 여배우가 되었고 호주 배우가 두 번이나 상 받은 건 최초였음.
(시상식 후 따로 마련되는 수상자 문답 시간에)
기자 : 케이트! 당신은 오스카 상을 두 번 수상한 최초의 호주인이 됐어요!
케이트 : 그래요 그걸 씨바 앞으로 절대 잊지 망ㅇㅇ
fucking이라뇨 언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애비에이터로 여우조연상 받았을 땐 저 수상자 문답 시간에 막 붕 떠서 대답 조잘조잘 한 다음에 자기 이제 술 마저 마셔도 되냐고 하더니
저 자리에서 술 한 잔 다 털고 또 마시러 사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범상치 않은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배우들도 그런 식으로 찍어요?!"
시상식 카메라가 여배우들 몸매 적나라하게 아래에서 위로 훑는 앵글 비난ㅋㅋㅋㅋㅋㅋ
여자들한테 이러는 거 엄청 싫어함ㅋㅋㅋㅋㅋㅋ
머시썽....8ㅅ8
이때 카메라맨이 당황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배우들한테도 해요!! 정말이에요 케이트!!!"
이렇게 변명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메라맨도 그냥 지시 받고 찍는 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사이다 8ㅅ8
케이트는 1998년 찍었던 <엘리자베스>에 이어서, 2007년에 <골든에이지>에서 또다시 엘리자베스1세 역을 맡았음ㅇㅇ
이때 호주에서 '오스트레일리안 레전드'로 케이트를 선정하고 골든에이지 사진으로 기념 우표를 발행했는데 그때 케이트 인터븈ㅋㅋㅋㅋ
"제게는 정말로 과분하고 너무나 기쁜 일이에요. 이제 제가 몇백 만 호주인들에 의해 핥아질 텐데 너무나 기대돼요. 신나요."
미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측스러워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표 핥기 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립이 상상을 초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2년 영화 <헤븐>에서 머리 빡빡 민 모습. 두상이 존잘이라 빠박이도 존잘;;;;;;;
2011년 <한나>의 소시오패스 CIA 요원 마리사 위글러.
(이 영화 짱이에여 여러분.. 주인공이었던 시얼샤 로넌이 너무너무 잘했음.. 그리고 옵션으로 에릭 바나랑 케이트 블란쳇 화보집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 양애치 딱가리(...)에게 일 시키면서 근엄뽀뽀
(숨멎)
빨간머리에 흰 셔츠.. 단추...... 은시계....
(목이 타는 더쿠)
지금 저게 극적인 상황에서 모욕적인 말을 들은 모습. 늘 저렇게 감정을 억누르고 살아온 소시오패스 ㅇㅇ
죽어라 더쿠 (빵)
(R.I.P)
질문 :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소리나 소음이 있다면?
케이트 : 우리 아들(첫째 아들)이 요즘 말을 배우는데, 그 애가 "okay"라고 말하는 소리요.
따숩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ㅜㅜㅠㅠㅠㅠㅜ
질문 : 당신을 흥분시키는 것은?
케이트 : 전 발레극장을 굉장히 좋아해요. 근데 내일 이 질문을 다시 받으면 피자라고 대답할 수도 있엉
(따숩은 무슨.. 와장창)
그루브가 있으시네요... (외면)
2007 <노트 온 스캔들>의 쉬바 하트 선생님......................
이 영화에서 케이트는 우아하거나 근사하다기보다는 예쁘게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뻐..... 예쁘고 청아하게 나와여.....
물론 인물 자체는 전혀 아닙니다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 헬러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데,
여기서 쉬바는 나이 많은 남편과 사춘기 딸, 다운증후군 아들을 둔 고교 미술교사인데 제자와 눈이 맞아요(...)
영화에 나오는 모든 애정관계가 다 어그러지고 비틀어져 있어요.
그러니까 나도 같이 춰 나도!!!!!!!!! 앆!!!!!!!!!!!!!!!
존잘같은 모습을 본 다음엔 또 이상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맞음 ㅇㅇ
<캐롤> 개봉하고 팜스프링스 시상식에서 특별상 받는데 저러면서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기럭지 왜 저렇게 쓰는지 노이해;;;;;;;;;;;;;
반지의 제왕 속 갈라드리엘과 간달프처럼 실제로도 서로 영혼의 단짝인 케이트와 이안 맥켈런 경ㅋㅋㅋㅋㅋㅋㅋ
(이안은 게이인데 케이트가 인터뷰 때 이안 얘기만 나오면ㅋㅋㅋㅋㅋㅋㅋ 이안이 게이만 아니면 자기가 어떻게 했을 거라고 말하고 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움찔하는 이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안 : 그때 우리는 어디 서서 담배 한 대 피우고 있겠지
케이트 : 쉿 (담배 얘기 하지 말라고)
이안 : 아 그럼 콜라 한 잔 하고 있겠지.. (하다가 자기 손모양이 담배모양이라 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십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이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안을 보는 내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틋한 장면인데 머리가 낑기고 난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둥부둥
(부둥부둥을 나랑만 하는 게 아니었다비 ㅂㄷㅂㄷ)
2007 <아임 낫 데어>의 '주드 퀸' 케이트.
미국 음악계의 전설 '밥 딜런'을 일곱 가지 캐릭터로 분해해서 여섯 명의 배우들이 각자의 밥 딜런을 연기하는데,
케이트는 여기서 '주드 퀸' 밥 딜런. 밥 딜런으로 남장하고 연기함.
근데 여섯 명 배우 중 유일한 여자인데 밥 딜런이랑 제일 똑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이 밥 딜런, 오른쪽이 주드 퀸 케이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싱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
케이트가 남자 역을 맡은 건 <아임 낫 데어>만 있는 게 아니고, 영화 쉴 때 호주에서 연극 하면서 리처드 2세 역을 맡은 적이 있음.
근데 딱히 남장을 하고 한 건 아니었어여
연극 <The War of the Roses>의 킹 리처드 2세로 분한 케이트
아무튼 다시 <아임 낫 데어>로 돌아와서!
밥 딜런의 여러 모습 중, 포크에서 포크락으로 넘어가던 격동의 변화기를 상징하는 주드 퀸.
케이트는 세상과 의사소통이나 타협이 전혀 되지 않는 채로 혼란과 딜레마 속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가지만,
나약하고 인간적이고 때때로 찌질한 모습을 연기했음ㅇㅇ
머싯고요...잘생걌고요.......
밥 딜런의 표정, 버릇, 걸음걸이, 몸짓, 말투 전부 똑같이 묘사함
(노래는 직접 부르지 않아요)
남팬 : 케이트!!! 당신은 시크함의 여신이에요!!!!!!!!!!!!!!(꽥꽥)
케이트 : 어엉...
(손뽀뽀)
케이트 : 알라뷰
저 남덕 잡아와!!!! 잡아오라거!!!!!!!!!!!!!!!!!!!!!!!
와 스압 쩐다...
이 글은 이 정도로 마무리 할게야
다음에 또 글을 올리게 된다면
캐롤 활동이 다 종료된 마당에 케이트-루니 망붕글을 쪄 볼게요^^^..
(그래봤자 루니 성덕 마라 계타는 움짤 뿐이겠찌..)
그럼 저는 나머지 짤을 뿌리며 사라지겠ㅅ음니다
뿅
케이트 블란쳇 싸ㅏ라해!!!!!!!!!!!!!!!!!!!!!!!
우아아ㅏㅏ!!!!!!!!!!!!!!!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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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쩌네요.
덕력 넘치는 원글러를 찬양하며...(옮기는 것도 죽을맛이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