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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992년 아직대학안간 남중남고 나온 편의점2달차입니다.
11월말경에 놀긴 뭐해서 집에서 10분정도 떨어져있는 편의점에서 일하게되었는데요
처음엔 힘들었지만 담배도 쉽게 다외웠고 생각보다 하는건 별로 없더라구요 ㅋㅋ
뭐니뭐니해도 솔로인 저가 제일 즐거웠던건 여자손님 구경과 대화 ㅋㅋ
이게 쏠쏠하더라구요 여자손님이 담배사실때 "신분증 보여주세요"
"잘나왔네요" 하면 얼굴이빨개져서 좋아하덛라고요 ㅋㅋㅋㅋ
알바2주쨰 되던날 후드티모자를 입고온 한 소녀가 저에게 빼빼로 기프트콘을 저에게 보여주면서
"이종류의 빼뺴로는없는데 다른거 가져가면 안될까요?"
그때야 아직 미숙해서 주지는 못했는데 줘도돼는 거였더군요 저도 내심 주고싶었지만 알바를 잘하고하고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정확하게 하자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안됩니다"
도와주지 못하는 제마음이 아프더군요 참귀여웠는데... 고등학생2학년정도 되보이더군요.
그때부터 그녀는 친구두명과 함께 매주 편의점에 오더군요 아마 근처 교회에서 오는것같았어요 그래서 잘해주었구요
그렇게 보내고 이젠 알바도 지겹다라고느낀 2월3일 일요일낮 눈이오던날
여느때나 마찬가지로 그소녀 세명은 어김없이 찾아주었고 과자 세봉지를 사고 나가더라고요 그런데갑자기
그세명중 한명이 (빼빼로 소녀아님) 편의점안으로 들어오면서 "ㅁㅁㅁ가주래요~" 라면서 귤을 저에게주더라고요.
정말 그때의 기분이란 ㅠㅠ 나에게도 이런날이 찾아오는구나하고 엔돌핀이 솟아오더라고요
저는 그빼빼로 소녀가 준게 아니더라도 여자한테 받은거 차체가 기뻐서 편의점 주의를 계속 돌면서 기뻐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그 소녀들이 편의점앞을 지나갔을때 제가불러서 따뜻한 캔커피 한캔씩 사줬더니 고마워하더라고요 ㅋㅋ
그래도 누가줬는지 궁굼해서 물어봤더니 아니나다를까 역시그 빼빼로 소녀! 정말기뻣습니다.
그러고 40분뒤 편의점에 다시오더군요 그런데 빼빼로 소녀는 안보이고 나머지 두명의 소녀만 와서 음료수를 사면서 웃으면서 얘기하더라고요
"좋은일있으세요?"시치미때면서 먼저물어봤죠 ㅋㅋ
어이없이 웃더라고요
"한명이 안보이네요?"
한소녀가
"걔 지금 부끄러워서 못들어오겠대요~"
다른한소녀가
"걔가 오빠 편의점알바 그만두면 쓸쓸 할것같대요~"
거기서 용기있게 말하기로결심했죠
"저사실 그분한테 관심있는데...."
둘이서"네?"
한소녀가 "저한테 관심있는줄 알았는데~"
나 "네!?"
"아 농담이에요~"
그러면서 남자친구는 있는지 물어봤고
잘얘기해달라는 말을하고 마쳤네요
정말 오렌만에 이렇게 기쁜날은 오랜만이었습니다 ㅋㅋㅋ
벌써부터 다음주가기다려지네요ㅎㅎ
요약)
편의점알바 하는도중 맘에드는 소녀를 의식함
저번주에 그 소녀에게 귤을 친구가 대신나에게 전해줌
답례로 캔커피를 선물
다시한번 올때 그소녀는 부끄러워서 문앞에 있고 소녀의 친구들에게 그소녀에게 관심있다고 이야기를함
다음주가 기다려짐
주제:연인을 만들고 싶으시면 편의점 알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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