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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키파이가 필요합니다.
새벽에 조금 센치해질 때쯤, 뜬금없이 제 눈에 컵케이크를 때려박으며
말도 안되는 농담으로 저를 즐겁게 해 줄 핑키파이가 필요합니다.
혼자 자는게 외로울 때쯤, 함께 자다가 뜬금없이 제 귀에 대고 심벌즈와 캐스터네츠를 치고
발굽으로 제 명치를 자근자근 누르며 깔깔거리는 핑키파이가 필요합니다.
핑키파이 기여어
핑키파이 발굽 만지고 싶다
핑키파이가 눈에 컵케잌 박아줬으면 좋겠다...
핑키파이 핥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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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되니 미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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