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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인이나 강간같은 흉악범죄를 보고 분노하는건
기사의 초점이 피해자에 맞춰져있기 때문입니다.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거기에 갑정이입을 하다보니 가해자가 나쁘다는게 확실히 느껴지는거죠.
헌데 박정희에 대해 이야기할땐 그런게 없었습니다.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에 초점을 맞추고 사건을 바라보면
가해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감정이 생길 수 있는게 사람심리 입니다.
박정희의 잘못에 대해 이야기할때도 이야기의 중심은 언제나 박정희였지
그로 인한 피해자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나쁜놈이라고 계속 말은 하는데 막상 박정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잘 떠오르지 않았던겁니다.
미드 덱스터를 보신 분들이 많이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거기나오는 주인공은 연쇄살인범이지만
그걸보면서 주인공이 정말 나쁜놈이고 흉악한 범죄자다 라는 느낌을 받으신 분은 별로 없을겁니다.
피해자의 고통은 철저히 배제하고 가해자입장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니까 그런 이미지가 그려지는겁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51%의 사람들에게 비춰지는 박정희의 이미지도 덱스터의 이미지와 비슷한거죠.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박정희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 초점을 맞춰야합니다.
박정희가 아니라 박정희에게 당한 피해자들의 고통에 대해서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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