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요? 제목이 막 눈에 거슬리시나요?
과격한 표현은 죄송합니다.
제가 부모님께 욕을한 이유는 저희 부모님의 직업과 국적때문입니다.
저의 아버지는 지방출신의 국회의원이십니다.
저의 어머니께서는 일본분이시구요. 물론 지금은 한국으로 귀화하셨습니다.
저의 아버지께선 제게 무릎을 꿇고 맹세하셨습니다.
"너에게 아빠가 무릎을 꿇고 맹세하마. 아빠가 국회의원으로써 너에게 양심의 가책이있는일을
하지 않겟다. 지금까지 청렴하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생활이 윤택하진 못하겟지만
아빠를 믿어주겟니?"라고요
하지만 저희 아버지의 직업을 아는 주위의 분들이다 네티즌분들은 '개새끼'로 통칭해버리드라고요.
물론 정치를 하는건지 마는건지 알수없는 바보같고 나쁜 국회의원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렇지 않은 국회의원분들도 있다는걸 알아주세요.
아버지께서는 저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하십니다.
국회의원으로써 죄없는 딸에게 욕먹게 한다구요.
어떤 술취하신 분들은 아버지께 술병을 던져서 아버지 머리가 살짝 찢어진 적도 있으십니다.
제발.. 제발.. 부탁드립니다.
물론 한번박힌 이미지가 바뀌긴 힘들다는거 알고 있지만 조금은.. 인식을 바꿔주세요.
어머니께선 일본에서 태어나신 한국인피가 전혀 섞이지 않은 일본분이십니다.
하지만 한국을 매우 좋아하시고 아버지와 4년간의 연애끝에 결혼하셔서
행복하게 한국생활을 하시고계시는 자랑스러운 어머니 이십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한국에 대해서 이유없는 비난을 하신적은 없으십니다.
그런 저희 어머니도 인터넷상에선 일본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원숭이라고 불리고 있고 일부 과격한 네티즌들은 싸잡아서 매도 하기도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동네분들도 어머니를 처음보신 분들은 어머니가 일본분이라는걸 알면 처음엔 반감을
표하시더라구요.

제가 제발 부탁 드리겟습니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는 원숭이와 개새끼가 아닙니다.
한국을 사랑하고 자기일에 충실하시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위대하시고 고귀하신 분들입니다.
단지 국회의원이다. 일본인이다만을 보시고
편견을 가지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