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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hil_3584
    작성자 : Coffee_♠
    추천 : 0
    조회수 : 518
    IP : 118.37.***.130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2/09/04 20:49:51
    http://todayhumor.com/?phil_3584 모바일
    T. 아도르노의 자본주의 비판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은 소유본능의 족쇄가 풀림으로써 재산의 유지와 증식에 혈안이 되어 있다. 따라서 경제적 이익을 위한 개인들의 노력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종의 개인적 삶을 지배하는 자연법칙이 되어 버렸다. 물론 개인은 혼자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와 구매를 통한 교환관계 속에서 타인이 필요로 하는 것 역시 제공한다.

      이런 점에서 자본주의는 흡사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위한 개인의 노력이 타인의 이익에도 기여한다는 착각을 갖게 한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개인의 경제적 이익과 모든 개인의 이익 사이에 합리적 관계가 형성되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이 둘의 매개가 자기 의식적 통제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맹목적이고 우연한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인이 자신의 노동을 통해 전체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또 이로부터 영향받는 과정은 전적으로 암흑 속에 놓이게 되며 이기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개인들 사이에는 갈등과 대립이 불가피해지고 이는 결국 대다수 인간의 고통으로 귀결된다. 이런 점에서 이기적 이익과 공동의 이익을 대립시키고 공동의 익만 강조하는 자율성 개념은 개인의 이익과 전체 이익 사이의 매개과정이 전적으로 불투명한 자본주의 사회에서만 나타날 수 있는 전형적인 현상이다. 이를 통해서만 개개인의 이기적 이익추구로 인해 빚어지는 사회적 갈등이 해소될 수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자율성 개념은 일종의 경고이자 요구이다. 그러나 공동의 이익에 대한 강조는 단지 개개인으로 하여금 내적 갈등에 빠지게 할 뿐, 비록 개개인이 이런 내적 갈등을 극복하고 이성법칙에 따라 행동한다 하더라도 흡사 자연적 과정처럼 되어버린 자본주의 사회의 맹목적 운행과정은 극복되지 않는다.

     

     


    아도르노의 자본주의 비판내용입니다. 아도르노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데.. 사회주의 성격이 너무 짙어서 좀 걸리긴하네요. 근데 그냥 읽어보면 또 묘하게도 수긍이 가고 말이죠. 전 말이죠 요즘 철학과 안간걸 너무 후회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준비중인데 수능을 다시 봐서 철학과 갈까 고민도 하고 있음-_-;

    Coffee_♠의 꼬릿말입니다
    부정의 부정이 긍정이라는 논리는 음수 곱하기 음수는 양수라는 수학의 추상적 원칙에서나 정당하다. 칸트는 법적 처벌을 폭력에 대한 폭력이라 했는데 이를 통해서도 폭력은 사라지지 않는다. 부정적인 것은 또 한번의 부정으로 긍정적인 것이 되지 않는다. 약자나 소수자를 배제하거나 감금하는 부정적 사회제도와 문화가 부정되는 것이 곧 긍정적 사회제도와 문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현실 속의 부정에 대한 부정은 긍정이 아닌 여전한 부정이다. 따라서 부정변증법은 부정적 현실을 한 켠의 급진적이고 전면적인 부정으로 넘어서려는 추상적 사유와 결별한다. T. 아도르노에 따르면 부정된 것은 사라질 때까지 부정적이다. 적어도 체계 속에서 위계적 관계가 사라지고 모든 것이 자신의 사용가치를 통해 관계될 수 있는 사회는 부정을 부정함으로써 긍정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계몽된 사회에서 승리를 노래하는 것은 동일성의 폭력체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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