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게이트가 곧 나오긴하지만 얼리액세스니. 기다리며 혹은 얼리엑세스 끝내시고 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출시 2년이나 된 게임이고 출시때 너무 어려워서 그만둿던 게임인데, 이번에 발더스 기다리며 다시 해봣습니다. 결국 클리어까지 햇는데. 소감은, 최근해본 rpg중 최고엿습니다.

 장점을 꼽아보자면,
 개성잇는 동료, 재미잇는 대사 - 읽을 거리가 정말 많은데 그게 너무 재미잇엇음. 예를 들어, 하림이라는 죽음의 신을 따르는 드워프 클래릭이 잇는데, 그럴만한 사연이 잇고, 그에 맞는 대사나 행동을 합니다. 또 스토리 진행에 따라,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바뀌기도 합니다. (반면, 필라스오브이터니티는, 읽을게 많기는 한데 흥미를 끌어주진 못해서 대부분 그냥 넘겻엇네여. 저는)
 재미잇는 전투 - 일단 룰이 복잡하고요. 스킬 마법도 많아서 어려운데. 이걸 알아가고 활용하기시작하면 전투가 정말 재미잇구요. 다양한 케릭터 빌딩은 덤. 거기다 적들도 스킬/마법을 적극적으로 쓰기 때문에 적절한 대응해야하고, 야영(휴식)을 제한하는 요소가 잇어서 무작정 휴식하며 진행하는게 안되서, 약한 적들과의 전투고 의미잇어지고 재미잇어져요. 
 탄탄한 스토리 / 탐험하는 재미 - 마음대로 탐험하다보면 스토리나 이벤트가 진행되고 결국, 매인스토리로 이어지는 부분이 정말 좋앗습니다. 디비니티 오리지날신2에서 좋아햇던 요소이기도 하고요. 

 단점은, 
 언어 - 비공식 한글패치가, 나무위키에 잇긴하지만, 일단 공식 한글버젼은 아니네요.
 어려운 룰(전투) - 이게 장점이자 단점인데... 아니 도대체 왜 무슨 스킬에 즉사 하는지, 공격해도 미스만 뜨는지... 룰을 모르면 알기가 어렵고, 어디서 알기도 힘듬. (입문자를 위한 튜토리얼이나 룰을 쉽게 알려주는 요소가 없다는게 큰 단점) 유명한 예로, 스웜이 찌르기/베기같은 물리공격 내성에 속성범위공격에 약한데, 이걸 모르면 한참 고생하게 되는...
 왕국운영과 스토리(탐험) - 게임진행이 크게 두가지로 진행되는데, 왕국운영을 하다보면 왕국운영이랑 스토리랑 따로 노는데, 하다보면 이게 굳이 잇어야하나? 하는 의구심을 지울수없어요.
 여전한 버그 - 소소한 버그라고 볼수도 잇는데, 최근 업데이트버전 기준으로 전투 음악이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 현상이 잇음. 이게 2년이나 된 게임이 이런 버그라니.. 라는 생각이 들긴 해요.

 최근 Crpg마이너하고, 디비니티 오리지날신2를 crpg로 본다면, 재미잇게 한게 디비니티뿐이네요. 확실히 모두를 위한 게임은 아니지만, 요즘 rpg가 너무 캐쥬얼하다고 느끼셧거나, 깊은 스토리탐험/동료/도전적인 전투를 원하시는 분에게 한번 추천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