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핫'한 걸그룹 EXID 멤버 솔지가 시구 연습을 위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야구아카데미를 찾았습니다. EXID 솔지는 오는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의 개막시리즈 롯데전 시구를 맡았는데요.
첫 시구는 아닙니다. 4년 전, 목동야구장에서 검은 생머리를 휘날리며 시구를 선보였던 EXID 솔지.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던졌다며 이번엔 큰 각오와 함께 연습장을 찾았습니다.
차에서 내리는 EXID 솔지.
기자를 향해 환한 미소로 "오랜만에 뵈어요~" 인사를 합니다.
하긴 EXID를 처음 만났을때가 4년 전입니다. '풋풋하죠?'
그때는 'EXID가 누구야?' 하고 만났지만 지금은 '진짜? EXID?'라는 상황이 되었네요.
본격적인 연습을 하기 전에 스트레칭은 필수죠? 걸그룹답게 유연함을 뽐내며 스트레칭을 합니다.
가벼운 러닝으로 스트레칭을 마무리.
도곡야구아카데미 윤정호 코치에게 그립부터 배우는 솔지. 정말 진지하게 배우고 있습니다.
"사이드암으로 던질까요?"
"오버핸드로?"
"생각처럼 안되요ㅜㅜ"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수업을 듣는 EXID 솔지.
와인드업 들어갑니다.
'섹시하죠? 우~'
계속되는 투구 연습,,,하지만 생각처럼 공이 날아가지 않자,
솔지의 깜찍한 사자후~ "아아앙~"
"잘 던지고 싶은데~"
"작은 야구공이 참 맘처럼 안되네요 이잉~"
계속되는 연습에 솔지는 결국 'knock down'
언제 그랬냐는듯 깜찍한 포즈를 취하는 솔지입니다.
'참 공이 작다고 했는데, 그럼 이걸로 던져볼래요?'
기자의 장난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달콤한 휴식은 여기까지.
30분여 더 진행된 연습을 마친 솔지가 힘들지만 미소는 잃지 않습니다.
마무리 스트레칭도 열심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