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단양에 먹을만한곳이 별로 없다.. 대명 콘도 앞의 쏘가리횟집 빼고는 특색있는 먹을거리가 생각보다 찾기 쉽지 않았다..

그러다 찾아낸 이곳.. 고향집 두부

대강면 당동리에 위치.. 중앙고속도로 단양 IC 에서 2분 거리에 있으니 귀성전에 먹고 출발하는 스케쥴도 괜찮을듯

 이집은 상호명에서도 보듯이 선두부 맛이 기기 막히다. 

콩은 쥔장 밭에서 직접 재배하는 국산콩을 이용하여 직접 두부를 만들어 내고 밑 반찬 또한 텃밭에서 올라오는 채소들을 이용한 반찬들이 많다

 필자는 두부버섯전골과 산초두부구이를 먹었다

구이가 먼저 나왔는데 커다란 후리이팬에 산초기름을 두르고 그위에 손두부가 먹음직스럽게 올려져있다. 직접 구워먹는 시스템..

뜨끈한 두부구이에 대강막걸리 한잔 ... 캬~~~

 두부전골의 육수는 양지와 사골 육수인듯한데 전혀 느끼한 맛이 없이 엄청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뒷맛에 느껴지는 조미료 맛이 전혀 없다

셋이서 배가 그리고프지 않았음에도 걸신들린듯 퍼먹었다.

가격 또한 매우 착해 전골은 일인분 7000원, 두부구이는 10000원  셋이 먹기에는 좀 양이 많은편이었다.. 이정도 주문이면 넷이서 적당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