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방송국 작가언니께 들었습니다.-임재범씨 토사구팽
● [시청자의견] : 일밤
임재범씨가 난동을 부렸느니 어쩌니 기사가 뜨니
하도 마음이 뒤숭숭하고 궁금해서 엠비씨 작가로 있는 아는 언니한테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네티즌이 퍼트린거 아닙니다. 기사에 떴습니다.
제작진은 엄한 네티즌 탓하지 마시고 스텝들 입단속이나 잘하고
기자들한테나 고소 넣으십시오. 조용히 음악좀 듣자는데 이게 뭡니까?!!!
그러길레 논란 많은 옥주현씨를 굳이 집어넣어 이 사단을 만듭니까?)
지금 엠비씨 예능국에 도는 얘기랍니다.
그 언니도 예능국 작가인데 (일밤 작가는 아니구요.) 예능국 스텝들은 거의 다 아는 일이라네요.
일밤 나가수 제작진 측에서 임재범씨를 상당히 부담스러워 했다네요.
다루기도 어렵고 (아무래도 대선배다 보니..)
왠만해선 늘 1등에, (앞으로도 1등은 다 임재범이 할꺼란 위기감(?)이 팽배했다는군요.)
새로들어온 임재범까지 합세해서
임재범, 이소라, 윤도현, 김범수 ,박정현 이 5명은 안떨어질것 같고
들어온 가수들만 불리할것 같고...
임재범은 열풍이 불어 늘 1등할테니 긴장감도 떨어진다 생각했대요.
신피디가 방송나와서 한 말이 괜히 한 말이 아니더군요.
그러던 차에 임재범씨가 맹장 수술을 한거고...제작진 측에서는 옳타구나 한거죠.
(옳타구나 했다는건 언니 추측임.)
그래서 임재범씨는 계속 나가겠다고 하고
제작진은 잠정하차하라고 그랬다는 군요.
그래도 임재범씨는 나가겠다고 했고 그날도 인사차 간게 아니라
노래 부르려고 간거랍니다. (언론엔 협의하겠다고 했지만 그건 제작진이 워낙
강경하게 하차를 주장해서 임재범씨가 부르겠다고 제작진 설득하려 했다네요.)
그런데 이미 김동욱씨랑 옥주현이 와 있었던 데다가
그 둘을 위한 매니저 배정에, 곡 연습까지 다 하고 와서 대기실까지 그 둘한테 내줬답니다.
아예 협상할 여지를 없애버린거죠.
그 뒷일은 지금 언론에 나오는 대로랍니다.
일밤 제작진은 어떻게든 쉬쉬하려 했지만 워낙에 보는 눈이 많아서
방송국에서는 이미 파다하게 소문이 다 퍼졌다는군요.
언니 말로는 임재범씨가 토사구팽 당했다네요.
적절히 시청률 올리는데 이용하고서 더 방송 내보내기엔 감당이 안되니까
신정수 피디가 그런 짓(?)까지 한것 같다고.
사실 신인 가수나 신인 연기자도 아니고
방송에 나간다고 왔는데 대신 사람 채워넣는건 아주 모욕적인 일이라네요.
신정수 피디가 임재범씨를 아주 물로 본것 같다구요.
대가수 대접도 잘 안해주고.
신정수 피디가 굉장히 독선적이고 독단적인 걸로 유명하다네요.
임재범씨 토사구팽 당한 것 때문에 일밤 스텝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네요.
여기까지가 제가 들은 얘기구요.
뭐...임재범씨 성격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정도 대접 당했으면 그 성격에 절대 조용히 넘어갈 유한 분은 아니고
아무리 제가 이야기 듣고 앞뒤 상황 생각해도 신정수 피디가 잘못했네요.
임재범씨 노래 열심히 부른것 말고 뭘 잘못했다고
부담스럽다고 그렇게 모욕적인 방식으로 오십된 대가수를 내쳤는지....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고....
아무튼 저 고소하려면 하시기 바랍니다.
그 언니 실명은 거론 못합니다. 언니가 어짜피 터질만큼 터져서 이젠 방송국 사람들도
쉬쉬하지도 않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다른 프로그램 작가인데 실명 거론되긴 싫다고....
언니한테 한 시간 가량 얘기 듣고 물어봐서 쓰는 글입니다.
정말......
재 마음을 울리고 영혼을 위로해주는 노래다운 노래....
그걸 듣고 즐기고 싶었던 시청자 입장이었던 제 마음이 산산조각 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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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시청자 게시판에서 퍼온 올라온 글입니다.
[원문]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4122446&pre_list_id=4122447&next_list_id=4122445&page=1&bid=sunday_bbs 이게 사실이면 대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