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고등학생인데요 알바를 시작한지 한 반년이 되었어요 .

편의점이나 전단지같이 매일하는 알바가 아니구요

이벤트성 아르바이트예요. 학교를 다니기때문에 주말에만 일을 하구요 .

처음에 알바몬 이런데에서 보니까 시급이 11000 원 ! 인거보고 혹해서 시작하게되었죠

요세 시급 5천원도 안되는시대에 11000원이라니.. 하고말이예요 

전화를 하니 일단 면접을 보라해서 갔죠.. 무지멀더라구요.. 저희집서울인데 가는데 1시간정도 걸렸어요

가니까 연습기간이 필요하데요. 한 일~이주 연습 꾸준히나와서 실력이 쌓이며 그떄부터 돈을벌수 있다구요

뭐 행사하는 알바니까.. 성격이 소심하거나 그럼안되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OK 하고 하겠다고했지요

그때가 방학이어서 일주일에 5번은 사무실을 꼬박꼬박 나갔어요 뭐.. 저랑 비슷한또래 아이들도

몇있고해서 그냥 놀러다니다시피 다녔죠. 행사이벤트인데 몸을좀 써야되더라구요.. ㅋㅋ 

좀힘들고 보통 오후 1시에가서 집에오면 한 9시 10시쯤 됬던거같아요

가서 딱히 하는것도없고 간단한 연습하고 사무실청소나.. 잔심부름쯤 하다가

연습을 3주동안했어요. 물론 차비는 제돈... 이벤트 알바다보니 일하는걸 행사라고 할게요.

첫행사는 실습이라면서 돈을주지않아요 . 첫행사 즉 실습에서 잘해야지 이제 다음부터 본격적인 행사로

돈을 받는거라하면서요. 뭐 ㅇㅋ 하고 실습을 하고.. 이제 다음주말을 기다렸죠

처음하는거라 무지힘들드라구요. 근데이게.. 5시간일하는게 그냥 5시간 일하는게 아니었네요

3주 연습 나가면서 이걸 처음알았어요 

행사를 전국구로 하더라구요 -_-... 알바생쓰면서 예를들어 이회사 사무실이 동대문구에 있어요

근데 행사가 인천에 잡히면 아침일찍 지하철타고 인천으로가서 행사하고 인천에서 다시 집으로오고..

차비는 제돈으로 대구요. 이렇게치면.. 왓다갓다하는데 보통 3~4시간이 들구요 

행사는 무조건 11시나 12시에 시작을해서 행사용품을 가지러 사무실에 가고. 또 사무실에서 행사장까지 가려

면아침에 무지일찍 일어나야해요 게다가 무조건 행사시작 1시간전에 도착해요 해요 이게 회사의 철직이라

나... -_- 가서  그냥 1시간일찍가서 하는것도없는데 무조건 1시간 일찍가래요 

일은 5시간하지만 막상 집에서 오전8시에 출발하고 집에 돌아와보면 밤9시 10시가 다되있어요

그렇게 녹초가 되어 받는돈이 55000원인데. 돈은 바로주는게 아니구요. 일을 하고 3주일 있다가 

통장으로 입금을해줘요. 처음엔 바로 주는줄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연습을 일주일에 3번이상씩 나오래요 나오지않으면 불이익이 있다면서요. 학교도 다니고해야하는데..

사무실가서 연습하는거도 얼마안되고 그냥 잡심부름같은거나 하러가는거같아요..

알바나 노동 이런 법같은거 요세 말이많아서 한번 써봣어요..

제가하는일이 정당한건가요 ? 

근데 쓰다보니까 제목에 노동력착취랑 임금이랑 관련이 있는지는 잘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