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뻔뻔남
여자친구한테 돈 빌리는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음. 갚을때는 생색냄 ( 봐 갚았지? 갚았지? 이런식 )
하지만 부모님한테 손벌리는건 죄송하다고 생각하는 이상한 사고방식의 남자.

ATM 돈뽑고 있는데 딱 옆에 붙어서 '와~돈많다' 오늘 한턱 쏴라? 고 말하는 얄미운 남자.

더치페이할땐 싼거 시키자면서, 내 알바 월급 탄날은 지하철역에 토할정도로 먹어대는 남자.

2. 비굴남
자신의 입장이 위태로워 지면 항상 가족사얘기를 꺼내는 남자
(아빠가 바람피워서 사업이 망하고,네식구가 단칸방으로..주절주절)

레포트시즌되면 힘들다고 투정부리면서 레포트 대신 써달라고 은근슬쩍 비치는 남자.(헐;;)

불리할때 무조건 무릎 꿇는 남자.

3. 허풍남
여친이랑 지나가다가 학교 동창보이면 '아~저 새X 옛날 내 꼬봉인데'.. 쌈잘했다고 자랑하는 남자.
Red집 가 본 횟수 자랑하는 남자. (그것도 학과실에서 여자후배들 있는데..ㅜ)

4. 변태남
포르노에 쩔어서 이상한 성 의식을 가진 남자.
폰카로 틈틈히 여친 치마속이나 다리 몰래 찍어놓고 개인컴터에 개별폴더 만들어 놓는 남자.

5. 부잣집 외동아들 막무가내남
드라이브 중에 친구한테 전화받고선 '야 너 내려, 나 지금부터 술마시러 XX가야돼' 
한밤중에 술 취해 찾아와선 MT가자고 떼쓰는 남자. 안간다고 하면 '너 어렸을때 뭐 당했냐? 왜 글케
무서운척해?' 무개념적인 말을 하는 남자.

6. 우울남
세상의 시련과 고통은 다 겪은듯이 늘 다른사람탓만 하는 철 없는남자.
아무런 시도도, 도전도 하지 않는 남자.

7. 폭력남
여자에게 손 대는 남자. 두말할 필요 없음
싸우면 소리지르고 주변에 있는거 다 던지고 발로차고 부수는 남자.


아는 언니랑 술마시다가 옛날 남친얘기가 나와서 써봤어요. 참고로 1.2.7번의 남자는 동일인물.
'지가 오죽 못나서 나쁜남자 만난걸로 왜 오유에서 지X이야'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_-;;
어쩌겠어요...첨부터 나쁜남자 인걸 알고 연애시작했겠어요 흑흑 ㅠㅠ
주관적인 경험을 토대로 썼기 때문에 납득 안되셔서 태클거는분 있을거라 생각해요 ㅎㅎㅎ
그래도 심한욕은 하지마세요 무서워요 ㅠ_ㅠ

아, 글구 싫은여자 유형...누가 좀 알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ㅋㅋㅋ
솔로탈출을 위해 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