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3일만에 던전 탈출했습니다...
아무래도 그 ㅅ랩하고 연결되어있는 던전인가싶기도하고, 바닐라 던전같기도한데, 일단 처음 가보는...
스크린샷에 찍힌 날짜상으로 5월 29일에 이 멤버로 탐험을 시작하였습니다.(산적소굴 초토화시키고 간단히 스샷~)
오른쪽에 웃고있는게 아이리(탱커겸 딜러, 제일 많이 떠드는 분위기 메이커), 뒤에 벤치에 앉아있는 세라(메인힐러, 말은 잘안하는데 목소리가 귀엽^^), 가운데는 주인공(주인공이라 쓰고 맨날 죽는 호구), 그 뒤에 왼쪽에 최애캐 나타샤 누님(폭딜 마법사... 딜은 이 누님 혼자 다함, 목소리 엄청 터프함), 그리고 옆에 앉아있는 로자리(저주계열 법사인듯?) 입니다...
모드동료인듯하고 친구컨셉인듯합니다. 서로 상호작용되는 대사가 굉장이 많아요...처음 영입하고 동료를 소개한다 를 선택하면 서로 자기소개하더니 재잘재잘 떠듭니다... 귀여어...*^^* 노에미, 노에라 라는 동료가 더 있는데 얘네 둘도 힐러라... 취향인 세라누님을 데리고 왔습니다. 이 동료들은 신기한게 음성이 모두 일본어로만 나오더군요... 그래서 영어 음성쓰는 소피아, 빌리아, 레코더 누님은 집에서 쉬라고 보내놓고 이렇게 파티를 짰습니다.
우선 윈터홀드대학 동쪽에서 난파선 - 프라이드 오브 텔 보스 호로 갔습니다. 브랜드-쉐이라고 리프튼에서 장사하는 애가 있는데 얘가 자기 출생의 비밀을 알고싶다고해서... 거기관련 책을 찾으러 갔는데 여기서 이딴 무기를 먹었습니다. 근데 이게 참...
저 무기랑 저 쪽지가 같이 들어있었는데, 쪽지에 보면 머리와 자루부분만 잡으라고 되어있는데, 누가 그런걸 신경쓰겠습니까... 무기가 좋길래 그냥 장비했죠... 그랬더니!!! "선더가 당신에게 치명상을 가했다" 라는 메세지와 함께 그냥 죽습니다.(게임오버;;) 결국 산적 한번 더 잡은...-_-;;
도대체 뭔 무긴지 뭘라서 일단 루리웹 스카이림 게시판에도 올렸는데 모드에서 추가된 무기인건 알겠는데 과연 저 무기는 뭐에 쓰는 물건인지...ㅜ_ㅜ 현재 실버픽산장 상자에 고이 모셔두고있음...(무기자체는 굉장히 좋은무기인데... 쓸 수가 없네요..;;)
설마 사용도 못하는 무기를 만들어 놓진 않았을 터인디...
우선 윈터홀드 영주가 내 준 숙제하러 헬라의 어리석음이라는 난파선으로 갔습니다. 윈터홀드의 투구를 찾아달라는 퀘였는데, 가보니깐 드래고니안 녀석이 이미 찾아서 지꺼라고 상자에 꽁쳐놨더군요...
뭔가 보물 사냥꾼 삘이납니다... 주변에 2~4천 셉팀짜리 보석이 한 10개정도 있더군요... 이 험한 스카이림에서 혼자서 삥안뜯기고(?) 어떻게 살았는지 참 궁금합니다... 대화해보면 자기 보물 손대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필요한건 헬멧하나뿐이니깐... 매혹의 속삭임(60초간 나를 적대시 안함)를 해놓고 헬멧하나만 털고 나왔습니다. 어차피 이 놈 죽이고 물건 가져가봐야 처분도 못해서...;; 괜히 들고다니면 경비병아저씨만 찝적댐...
그리고 바로 밑에 잉빌드 신전에 아론딜의 일지를 회수하러 갑니다...
회수하면서 써논 일기를 읽어보면 이 아론딜이란 녀석... 네크로맨서같은 놈(?) 인데 무덤에서 던가드 여성만 되살려서 그... 하겠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다보면 유령(파란애들)이 나오는데, 다 여성입니다... 쭉가면 저 의자에서 여자유령 보좌(?) 받으면서 개폼잡고 있는놈 있습니다... 죽여버립니다...(오면서 니 일기보는데 기분이 참 나빴다...) 의외로 굉장히 약합니다...;;
그리고 뒤에 통로로 들어가면...
이렇게 두 명 구해줄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다 죽었더라고요...;;(일기보면 무덤파서 시체를 되살렸다고 하는데, 아발론 일기 3, 4권보면 지 좋다고 쫒아온 여자도 죽여서 되살립니다... 그러더니 이게 이젠 사람도 직접 납치했나 봅니다.)
암튼 변태를 처리하고 나가려는 찰나... 셉티무스 시그누스의 전초기지라는 곳으로 갈 수 있더군요... 가보니 엘더스크롤에 관한 퀘스트를 줍니다.(오 드디어 게임 메인퀘스트인가??? 이 변태 소굴다음이???) 하지만 이미 가방이 풀이라 일단 마을로 돌아갑니다...
윈터홀드 영주한테 헬멧가져다주고, 게임날짜로 12월 24일 이라 그런가 크리스마스 축제하려나봐요... 뭔가 반짝반짝...하지만 거리는 한산했다고 한다... 역시 윈터홀드는 망한동네(?)라서...;;
암튼 이것저것 다 정리하고, 가방을 깨끗히 비운 후에, 알프탄드로 갔습니다...(뭔가 메인퀘같아서 얼른하고싶었어요;;)
그리고... 이게 멘붕의 시작이었습니다...
이 던전 클리어가 스샷 시간으로 보니까... 대충 5월 29일~5월 30일... 6시간 이상 헤맨듯 하군요...-_-;;
일단 이 네 멤버로 출발~
던전에 들어가서
계속 내려가다보면...먼저 오신 다른 탐험가 유령의 대화가 나오는데, 가다가 다 죽었습니다.. 묵념...(_ _)
얘가 마지막... 귀여운데... 안타깝다...
그리고 맨 마지막층으로 내려가면!!! 두둥!!!
먼가 딱 도착하면 반짝반짝하니 참 이쁜데... 제가 스샷을 잘 못찍어서... 암튼 되게 몽롱하고 반짝반짝 이쁜 곳(?)이 나옵니다.
정면에 보이는 저 문으로 들어가면 "팔머 슬레이어(몹 아닙니다 동료입니다;;)"라는 동료가 있는데 얘가 참 쎄요...(여기서 이미 동료가 5명 ㄷㄷㄷ)
근데... 제가 여기서만 한 5번 넘게 죽었습니다...-_- 동료가 5명인데... 하하... 진심 동굴이 어둡기도 어둡고... 애들이 너무쎄요...ㅜ_ㅜ(당시 45렙인가 그랬는데...)
이쯤에서 보는 요기몹들 레벨...
80렙...ㄷㄷㄷ 물론 모드로 추가된 몹이라 그런거긴한데... 저게 팔머몹이 거느리는 노예몹...;;
널부러져 있는 시체들...다 카르디아 갑옷 입고있던...(이게 카르디아 용병단인가??? 가끔 로딩중에 카르디아 용병단이 싸우다 전멸했다라고 메세지뜨던데...)
밑에 가서 보면 다 여성용병... 얘들은 이 위험한 곳을 여성용병만으로 오는건가? ㄷㄷㄷ(가까이서 찍은건 19금이라 업로드를 못하였사옵니다...)
암튼 여기가 왜 멘붕인지는 뒤에 다시 설명해드리기로하고...
한참을 헤메다가 므자크의 탑 이란곳으로 갔습니다...
약합니다... 매우 약합니다... 여기까지오는데 5~6번은 죽었는데, 퀘하러 온 이곳의 최종보스(?)인 이놈은 매우 약합니다...-_-;;
그리고 요 퍼즐을 풀면...
짜잔~ 엘더스크롤이 나옵니다...
이렇게 던전은 클리어...
하지만!!!!!!!!
진 최종보스... 파괴자...(이름이 파괴자임)
저 멀리 보이는게 파괴자(로봇입니다...) 렙은 저랑 동렙...48렙... 이놈이... 싸우면서 레이져쏘는데... 한대맞으면 피 절반날라감... 동료들 무식하게 싸우다가 다죽음...-_-;;
학학... 거의 다 잡았다... 저 노란 빛이 한대맞으면 골로가는 레이저...(이놈 잡으니깐 마법서 : 레이저 줌... 근데 폭격보다 약함...-_- 근데 왜 싸울땐 내가 한방에 죽는거니???응???)
대략 이놈잡는데 10분넘게 걸렸네요...-_-(너무 빡세서 스샷도 제대로 찍은게 없는;;) 참고로... 동료가 5명이었습니다...OTL
그리고...나서... 포식타임~~~
던전을 나가기 전에 아까 봐두었던 시체들을 모두 먹고 나갑니다....@_@(혹시 몰라서 검은사각형으로 잘 가려드렸습니다)
멘붕인 이유2 - 보시면... 들어오자마자 저렇게 10~20명이 떼로 덤빕니다(위 사진은 덤비고 남은 시체들)... 이것때문에 몇 번을 죽은건지...ㅜ_ㅜ
하지만 지금은 제 일용할 양식이죠... 냠냠...
3차 냠냠... 여기서 2번이나 죽음...-_-;;
그렇게 포식하고... 웨어울프 특성을 무려 3개나 얻었다고한다....웨어울프도 성장하면서 쎄지긴 쎄지는데 변신하면 방어구를 다 벗는바람에 피통이 700이 넘는데도 2~3대 맞으면 죽음...OTL 참고로 면상림에서는 모드에서 문라이트모드를 쓰기 때문에 밤에 웨어울프로 자동 변신됩니다. 웨어울프가 엄청 약하기때문에 왠만하면 모드설정가셔서 밤에 웨어울프로 변하는건 끄는걸 추천... 어떻게든 그냥 해보려고했는데 밤만되면 웨어울프로 변신하는바람에 경비병에 맞아죽고, 산적에 맞아죽고, 암튼 죽고죽고죽음....;;
그리고 이게 3번째 멘붕요소...
내부에 여러 탑들이 있는데, 한번나가면 다신 못들어감... 동료는 갇혀버림... 퀘도 못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나갔다가 불러오기해서 다시했던....ㅜ_ㅜ
어쨌든 이렇게 3일동안 블랙리치 클리어~
이제 다시 주말을 달려보입시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