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카메라는 canon G7 입니다. 나름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작년 가을에 이탈리아 여행가서 찍은 사진인데 오유 분들에게도 보여드리고 싶은 사진들만 추려서 올려봅니다~ 클릭하셔서 큰 사진으로 보시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ㅁ+ 크기를 안 줄였더니 사진이 도트가 튀어 보이네요 +ㅁ+
간단한 사진 설명을 드리면...
첫번째 사진은 바티칸성당에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라피에타" 라는 조각품입니다. 처음 보았을 때 설마 저게 조각이라구?!!! 라고 말이 나올정도로 정교하고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실내가 어두워 1초동안 손흔들지 않으려고 넘 고생했다는..
원래는 막혀있지 않고 사방을 다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으나 어느날 미친 젊은이가 망치를 들고 조각품에 뛰어들어 몇군데가 손상이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 후로는 벽쪽에 유리로 막아놓고 앞면만 볼 수 있게(그것도 좀 멀리서 ㅠㅠ) 해놨다고 합니다.
미켈란젤로는 정말 미친 천재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현대인들은 절대로 그를 따라갈수 없을거라고..
두번째 사진은 이탈리아의 유명한 휴양지 카프리섬 해변에 앉아 찍은 사진입니다. 물이 정말 맑고 깨끗했어요.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고급스러운 휴양지로 알려져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았어요. 하지만 바다를 보며 먹는 피자도 맛있었고 배로 신나게 섬주변을 구경하니 여행의 피로가 싹 가시더라구요^^
참! 이탈리아는 수평선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위쪽에 있던것도 신기했네요. 우리나라 수평선은 서서 봤을때 허리 쯤이라고 생각하면 저나라는 가슴쯤이랄까? 여튼 물이 위쪽에 있으니 좀 두렵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세번째 사진은 아씨시라는 마을인데 아주 큰 성 프란체스코 성당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분홍색 대리석이 많아 거리나 집들이 분홍색 돌로 지어져 있어 그것도 굉장히 신기했구요. 성당도 너무 아름다운 마을이었어요^^
네번째 사진은 시에나 라는 마을의 대성당의 천장을 찍은 사진인데요. 여행책자에 의하면 별이 쏟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꼭 방문해 봐야할 곳이라고 되어 있었어요. 실제로 천장이 정말 대단하다 최고!! 라고 외칠만했지만 입장료에 비해 다른 곳은.. 바티칸을 따라갈 수 없었다는 ㅠㅠ
마지막 사진은 친꿰떼레라는 5개의 작은 마을로 이루어진 곳인데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곳으로 정말 너무 깨끗한 바다빛을 자랑하더라구요. 각 마을은 바닷가 옆 절벽을 이용한 하이킹길로 이어져 있는데요. 1마을부터 5마을까지 하이킹으로만 7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힘들어서 2구간만 걸어갔는데 걸어가는 도중 비가 그치면서 먹구름이 물러가는 순간 찍은 사진입니다. 너무 아름답고 이런 자연이 영원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사진들도 많지만 5장이 한정이라서+ㅁ+;; 이만큼 올립니다. 즐겁게 감상하셨길 바래요~*
블로그에 여행기 올렸는데 구경오세요^^;(
http://blog.naver.com/hoty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