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영하는 친구 글 올렸었는데 정말 운동을 해야겟어서 질문글 올립니다
저는 27살이구요 21살때부터 서서일하는 직장에서 근무햇어요(하루8시간정도) 그래서 그런지 잘붓고 다리도 자주 저리고 그래요
일단 저는 고무줄 몸무게에요
먹고싶은거 다먹고 그러면 금방 살이 불어버리고
또 의식하고 적당히 먹으면 살이 금방 빠져요. 이게 반복되면서 살도 쳐지고 요요도 더 빨리오는것 같아요 ㅠ
이대로는 안되겟다 싶어서 운동을 해보기도 했는데 기초체력이 많이 없는건지 아니면 하루종일 서서 일하니 걷는 운동을 하면 다리에 무리가 가는건지
페이스 조절이 너무 어려웟어요ㅠ(전형적인 실패유형이겠죠 강약조절 실패..)
살이 찌고나서 딱하나 좋은점은 어지러운게 많이 사라졌고 무거운거를 조금더 잘 들수 있게 되었다는건데 운동없이 살을 빼면 다시 어지러워져요
(원래 빈혈에 저혈압이 있습니다.)
헬스를 다니자니 일단 비용도 문제네요
(용돈 아끼면 된다 뭐 그런건 알고 있지만 이직한지 얼마 안되서 살림이 너무 빠듯해요 ㅠ 옷한벌 못사고 잇어요)
그럼 일을 마치고 공원같은곳에 가볼려고 했는데 직장이 집과 멀고 마치면 10시가 다되서 너무 어두워요
(술먹고 행패부리는 아저씨들도 보고 해서 불안한)
뭔가 좋은 방법 없을까요?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는 방법이 있긴한데 시도를 해봤죠..잠이 부족해져서 또 운동을 못하게 되는 악순환..
결정적으로 몸이 유연성도 부족하고 일단 흥미가 없는겁니다..스포츠라고는 흥미가 있는게 단 한종목도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
(보는건 제외) 억지로 한다는 생각이 다시 스트레스가 되는 최악의 상황 ㅠ
근력운동은 검색해서 집에서도 하면 되겠지만 유산소운동도 해야할텐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추천 부탁드릴게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