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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3569
    작성자 : 태이
    추천 : 10
    조회수 : 556
    IP : 204.111.***.58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09/03/26 05:02:24
    http://todayhumor.com/?panic_3569 모바일
    꿈과 현실- 실화
    일단 전 글을 잘못씁니다.
    하지만 실화로 신기하고 한편으론 자꾸 생각나서 적습니다.
    실감을 위해서 존칭은 안쓰지만 마지막 이름 실명은 쓰겠습니다 ㅋㅋㅋ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버지니아 대학에 다니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솔직히 평범하진 않다 ㅋㅋ)
    대학 4년, 졸업은 아직 한학기 더 남았지만 모두 겨울에 졸업하기 때문에 졸업전에 바닷가에 한번 가보자 졸업여행을 준비했다.
    나외 6명의 친구 누나 여자친구... 페네마 씨티라는 바닷가, 플로리다....
    사진과 같이 정말 아름다운곳이였다.

    비치 하우스도 정말 멋졌다 아름답기 까지 했다. 
    난 지금까지 어디서 뭘 보며 컸길래 왜 이렇게 아름다울까 ㅋㅋㅋ
    첫쨋날 우린 도착하자 마자 비명을 질렀고 늦게 도착해서 바닷가에는 못들어갔지만
    구경과 삼겹살 파티 자연히 이어지는 빼놓을수없는 술자리를 가졌다.
    3박 4일이라는 짦은 일정이기 때문에 두쨋날과 셋쨋날은 클럽, 바(bar), 바닷가 수영, 주위 구경, 샤핑 등으로 정말 부러울게 없게 지낸거같다. 다만 릴 웨인을 못본건 아쉽지만..ㅋㅋㅋ
    사건은 첫쨋날의 이야기다.

    17시간을 쉬지않고 새벽에 출발.. 모두 불편하기도 하고 들떠서 잠을 못잤다. 
    하지만 도착하자 마자의 행복 때문에 우린 재미있게 술자리를 가졌고 피곤때문에 일찍 취하기도 했다.
    맥주 한케이스와 소주 20병... 피곤한 상태에서 취하긴 딱 좋은 양이였다.
    역시 우린 막장으로 들어갔고..

    은누나와 욱형은 서로 먹이면서 싸움으로 이어졌고, 
    " 욱이 오라그래! 은아 넌 무슨짓을 해도 귀엽다~"

    친구 용과 도는 서로 방구 더 많이 끼나 시합, 
    "도:나 세번 연속 꼈어, 용: 오ㅆㅂ ㅈㄴ 대단해 나도나도! 흡! 윽!"

    여자친구 연이는 멍한 얼굴로 계속 머리를 벽에 밖고 있었고, 
    "(~_~ ) ( ~_~) (~_~ )
    슬이 누나는 자살한다고 바닷가로 자주 나가고 면돗칼로 손을 귿는 다고 ㄷㄷㄷ
    "자꾸 싸우면 손목 그을꺼야!" "나 우울해 바닷가로 들어가서 자살할래"

    난 팔짱을 끼며 관람하며 참 흐믓이 보고잇었다.
    "흠흠 이런게 술자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순서대로 일을 정리해보자.
    술을 마시다가 은이누나와 욱이형이 싸우기 시작했고 슬이누나는 자살한다고 바닷가로 나갔고, 은이가 싸우다 말고 슬이 누나를 잡으로 갔다 모래 한복판에서.
    그후 남자들은 나머진 바닷가를 보며 덱에서 담배를 피우고 들어갔고, 또 술을 마시다가 난 바닷가 모래에 않아서 술을 마시자며 술을 들고 나갔다가 어두움때문에 다시 들어갔다.
    이까지 보면 정말 술자리에서 있을수잇는 일이다.

    문제는 여행을 갔다온후.. 3일동안 그곳 꿈만 꿨다.
    특히 두쨋날 꿈...

    꿈:
    귀신이 나왔다. 검은 원피스, 검은 긴 머리에 달빛이 얼굴에 미춰서 빛나고 있었지만 얼굴은 잘 안보였다.
    귀신은 바닷가 바로 앞에 서있었고 우릴 보고 빨리 들어오라고 손짓하고있었다. 
    우린 술을 마시고있었고 슬이 누나가 바닷가로 자살한다고 나갔다. 
    귀신이 슬이누날 보며 빨리 오라 손짓하며 "킥킥킥" 거린다.
    은이누나가 싸우다 슬이 누날 잡으로 나가서 말리며 다시 대려온다. 
    귀신얼굴은 "쳇" 하며 말한다.
    이후 남자들이 담배피러 덱에 나갔다. 바다를 바라보며 담배를 피는데 먼곳에 또 그 귀신이 우릴보고 들어오라고 손짓한다. 
    우린 당연히 못보고 다시 들어가 술을 마신다. 귀신은 웃고 있다 (큰 입밖에 안보였다).
    이후 내가 나간다 바닷가 모래에 앉아 술 마시자며 한손엔 코로나 맥주를 들고.
    또 귀신이 웃는다.
    "킥킥킥킥킥"
    하지만 난 달이 비추고 있었지만 너무 어두워 들어간다.
    "....쳇" 귀신이 한참을 아무 행동없이 지켜보다 
    그곳에서 한참 서있다가 우리가 머물고있는 비치 하우스 쪽으로 바닷가에서 걸어온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꿈을 꾸고 일어나서 정말 썸뜩했다.
    그날 있었던 일이 그대로 귀신과 함께 나온다면 얼마나 섬뜩할까.
    확인차 다른 같이 간 사람들에게 그날 있었던 일을 확인차 물어봤고, 그날 있었던 일들은 내가 생각한것과 맞았다.

    만약 슬이 누나가 은이누나가 말리지않고 조금만 더 바닷가로 들어갔으면 어떻게 됬을까?
    내가 정말 술가지고 나갈때 더 바닷가로 갔으면? 달빛으로 주위가 환해서 좀 더 들어갔으면?

    사진 첨부는 이야기의 장소
    사진 설명: 
    사진 1
    빨간 점= 귀신이 서있던곳, 슬이누나가 나간곳이 파란점까지 (은이누나가 말린곳), 검은점은 가 술가지고 
    나간곳.
    사진 2
    그날 밤 삼겹살
    사진 3
    우리가 머문 비치하우스, 얼굴은 지웠지만 오른쪽부터 은이누나, 용이, 도
    실화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난 공포 처음으로 베오베에 가고 싶은 야망이 있어요.
    태이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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