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귄지 170일 정도 됬거든요...
4년전에 알았는데요.. 그때는 저는 지방에서 살구 여자친구는 서울에 살고있었어요.
네이버 카페친구로 만났었는데... 그 당시에 이런말 뭐하긴 그렇지만 문자로 서로 좋아하고있었는데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에게 고백을 받아서.. 얼떨결에 서로 멀어지게되고 막 그런 과거를 가지고있어요.
그래서 11년 크리스마스때 4년만에 처음 만났었는데.. 그당시 너무 예쁘다 보다는 생각했던 모습과 다른 
모습을 가졌구나 생각이 들고 그랬었죠.. 근데 너무 얘가 마음에 들고 그래서 다음 첫달 8일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만남은 이랬었구요... 서로 사귀면서 이런일 저런일 많았었는데 얘 성격이 참.. 아무한테나 밝은 느낌이었어요
저랑 여자친구랑의 사이가 여자친구의 친한 친구와 호칭빼곤 거이다 비슷한 느낌이 들었어요..
무슨 소린지 이해하시려나... 여자친구와의 친밀도로 따지면 저 = 여친의 친한친구 이런느낌,,,
그래서 아.. 얘가 정말 나를 좋아하는건가? 친구와 다를바가 없는데...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여자친구를 너무나도 좋아해서... 좀 그런거 있어도 웃고.. 좋아해주고 그랬었죠...
그러다가 좀 너무 안하는듯 싶어서 이야기를 했었어요.. 나 너 친구들과 나랑 차이가 없는거같다.. 앞에
써놓은것을 이야기해줬구.. 여자친구도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왜미안한진 잘모르겠는데 그때부터
만남도 자주 갖고 그래왔거든요... 그렇게 지내오다가
어느날 만났는데 헤어지자네요...
일단 저는 너무 좋아하는감정이 너무나도 큰데... 갑자기 이런말을 들으니 어쩔바를 몰라서.
일단 붙잡았습니다... 이런생각도 들었거든요. 한번깨진 컵은 다시 이어붙여도 더욱 쉽게 깨진다...
이런생각이요.. 그래서 일단 붙잡았죠 다시 붙이지도 못할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여자친구는 마음을 다잡은듯했어요..
서로 시간을 가지고 만나자고 그랬거든요.
한 일주일인가.. 서로 시간을 갖고 만났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인지.. 아니면
마음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건지 잘모르겠지만 저희가 고3이라서 수능 끝나고 다시 하자고
지금 공부가 하고싶다고 막 그러거든요... 그래서 그래도 한번씩 연락은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고 좀 그랬어요.. 근데 안된데요 힘들다고... 지금 이렇게 쓰는것도 힘드네요..

얘가 저를 이렇게 생각한데요 정말 가족같은 사람이다 좋지만 남자처럼 호감있는.. 그런 좋아함은 아니거같다고... 저희 커플 되게 빨리가까워졌거든요... 속도를 너무 낸게 아닌가싶을정도로...
에휴 너무 힘드네요... 여자친구가 이런것때문에 친구로 지내자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친구로 대해주고 있는데.. 너무 더 힘든거같아요..

처음에는 좋아하는 마음 있었답디다. 그런데 점점 가면서 그런 기분이 안든다고... 다른 사람과 차이를 둘  수가 없다고 그래요.. 권태기인건가요? 정말 힘듭니다. 일단 얘 시험기간이라서 시험끝나고... 한번 만나서 이야기로 풀면 자기 이기적인 생각때문에 싸울것 같구... 제 이런 생각들 편지로 써서 주고 1달간 시간을 갖자고 이야기하려구요... 맞는방법일까요?
 이거 권태기 맞나요? 너무힘드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공부때문에 헤어지라는 답변은 죄송하지만...담아두지 않겠습니다... 이 아이덕에 힘내는데.. 어떻게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