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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에피소드 18에서 핑키파이는 아침일찍 일어나 포니빌을 한바퀴 돌며 포니빌의 모든 주민들에게 웃음을 전파한다. 이 에피소드가 방영될 당시 다른 포니들의 웃음을 보고 싶어하는 핑키의 모습에 찡한 감동을 느꼈다.
그러나 반전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시즌 3 에피소드 13 퇄라콘 에피소드
핑키파이가 큐티마크를 잃어버리고 플러터샤이는 포니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반응은 시원치 않았다. 급기야는 포니빌을 떠날 생각마저 한다. 트와일라잇의 노력(?)으로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포니빌 주민들의 모습이다.
그들은 이유야 어쨌든간에 원래 핑키 파이가 살던 슈가큐브코너에 웃음을 받기 위해 모여있었다. 그것은 트와일라잇이 Morning in Ponyville을 부르던 시각과 일치한다.
그리고 정확한 시간 경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핑키파이의 부재는 포니빌의 모든 포니들이 단시간만에 폭력적인 성향으로의 변화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핑키가 돌아오자 단시간만에(사실 순식간에) 기분의 전환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사실에서 유추할 수 있는것은...
모든 마을에는 핑키 파이와 같이 웃음을 전파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포니가 있고, 그들은 매일 아침 모든 마을 주민에게 웃음을 전파한다. 아침에 웃음을 받은 포니들은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된다. 받지 못하면 그들의 기분은 한없이 추락한다.
즉, 포니는 기본적으로 폭력적인 동물이므로 특정한 포니의 노력을 통해 평화로운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것이다.
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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