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똘추들이 사는 곳에선 정상적인 사람이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
똑같이 욕을 해도 욕먹는건 나고..아니 상대편이 먼저 욕을 했는데도 결국 나만 욕먹고..
똑같이 반말을 사용해도 욕먹는건 나혼자 뿐이다
캬캬~ 님이 왜 안오시는지 이젠 진짜 알것같다
나까지 미친 똘추가 될것 같은 느낌....
오유에는 딱 네종류의 사람이 있다
하나는...미친 똘추새끼들...
아는 사람이나 눈에 익은 아디면 무조건 밀어주는...그리고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사람이 욕을 하든 안하든 무조건 잘했다며 밀어주는...한마디로 오유 안에는 알게모르게 오유만의 세상이 있는것같다 자신들과 다른 생각은 무조건 잘라 버리려는...비타협적이고 관용적이지 못한 그런 사고방식의 똘추새끼들...욕은 디따 잘하고 여러사람 합쳐서 한명 공구기 잘하고...ㅋㅋㅋ
두번째 사람은...
방관자 들이다... 물론 이 부류의 사람이 많은지 첫번째 사람이 많은지는 잘모르겠다
어쨌든 이사람의 특징은 그냥 지켜본다 설사 내생각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온갖 욕을 다 먹고 당하고있을때조차 그냥 자기생각은 혼자 간직한다
하지만 이사람들도 정말 신기한게 있는것이..
대세의 편을 들기를 좋아한다...
아무리 자기 생각이 다르더라도 대세가 저쪽이면 그냥 저쪽편든다..
특히 대세쪽의 욕은 별로 신경 안쓰고 뭘 꼬투리 잡아서 칭찬받나 이런 생각을 주로 한다
세번째 사람은... 자기 생각을 솔직히 말한다 물론 처음엔 욕같은거 안쓴다 반말도 없다 하지만 결국 나중엔 욕도하고 반말써가면서 싸운다 그러다가 드디어 오유의 정체를 깨닫고는 실망해서 더이상 말 안한다 오유는 이걸보고 자기네들이 이겼다며 더 굳게 그들만의 세상을 다진다
네번째 사람은 자신만의 잣대로 평가한다 남 시선은 신경안쓰고 중립적인 태도로 일관한다
한마디로 제일 이상적인 인간형이다 하지만 몇명 안된다는게 문제다
오유에 있는 내 글들은 추후 조금씩 자삭하겠다 그리고 이제 오유를 떠나겠다 진짜로..
방학을 맞이해서 토익공부에 목숨걸어야 하는 시간적 문제때문만은 아니다
원래 소수가 다수를 이긴다는건 상당히 힘들다
아무리 타당한 글일지라도 많은이가 질타를 하면 곧 쓰레기가 되고만다 최소한 그들의 공간에선..
다수의 횡포는 굉장히 무섭다...
욕은 다같이 했는데...반말도 다같이 했는데 결국 지금에 와서 욕먹는건 나혼자뿐이지 않는가..
아직도 기억나는게 있다.. 누군지는 그사람 존심을 위해 말하지 않겠다 그냥 A라고 하자
누가 나보고 욕을 했다 이사람을 B라고 하자 나도 욕으로 대꾸했다 그러자 A가 하는말...
[지나가다가 씌뱅아 욕하지마라...그리고 B님 말이 맞네...] ㅋㅋ
B 가 욕한건 눈에 안보인다~ 그 님 한텐 당당하게 님 자라는 호칭을 붙여줬다
B가 먼저 욕한걸 뻔히 알면서도... 이게바로 오유의 현실이다
여기 계속 있다간...내가 너희들을 닮을것같다
안좋은 것만 보고있다가 그게 몸에 베일 것 같다
중학교 졸업하면서 욕도 함께 졸업했었다
거의 10여년을 넘게 욕을 쓰지 않았다 진짜 맹세코~
여기와서 욕을 했다 그것도 이제까지 살면서 욕한것보다 더 많이~
같은 하늘 아래 이런 집단도 있구나...라는걸 알게되었다
많은걸 배웠다
난 삐뚤어진 이런 집단을 바로 세울수 있을줄 알았다
그건 무리였다~ 참고로 참새님? 님도 나같은 부류인것 같은데...님도 하시다가 포기하신것 같은...아닌가요?
이 순간 이런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난 여기 있다간 이제까지 잘 자라왔던 나날들을 한순간에 다 망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요즘은 툭하면 욕이 나온다
오유에서 배운 욕도 참 많다 씌뱅아~ 라던지 개새야~ 라던지 붕어아이큐냐? 라는거..등등
난 서로가 서로의 생각과 입장을 존중해주는 그런 사이트인줄 알았다
그건 내가 오유에 발을 내디딘 것과 같은 큰 잘못이었던 것이다
아무리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서로 공유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오유는 그럴 가망이 안보인다 누구라고는 말 안하겠지만 그런 오유유저가 있는한...어림도 없다
단지 세상에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하는 생각을 할수 있게 해준 것만큼은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세상사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많은 사람이 호응하는대로 무조건 따라가는 그런 너희들의 한심한 모습을 보면서 인생 그렇게 살면 안되는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딱한가지 더 배운게 있다면 꼬투리 잡기다
정말 과목도 다양하다
논리적인 글을 요구하는 것에서부터 욕과 반말을 쌩트집 잡는것 까지...
담번에 누구랑 말싸움해도 안질것 같다
오유의 힘은 철없는 편들기와 꼬투리 잡기 그리고 무지 그자체에 있으니까
아까 위에 말했던 사람의 부류중...첫번째와 두번째 사람은...오유를 벗어나면 한낱 작은 꼴통이 되어있을것이 분명하다
그러니까 더 오유에 목숨거는거겠지
앞으로 먹고 살기 힘든 날이 너희들에겐 올것이다
그때 후회하지마라 그런 돌띵가지고는 어디가서도 일못할테니...
캬캬~ 님 한말중에 이런 말이 있다
몇몇 오유한테 휘둘리는 오유 전체가 더 나쁘다...
생각있는 오유분들이라면... 남이 욕을 할땐 중립적인 태도로 모두를 지적을 해주시고 서로 시기하고 비난할땐 중재해주는 그런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최소한 뒷통수 치는 그런일은 없어야겠져?
그럼...이만..저는 갑니다 바른말 하는 분이 이젠 참새님 정도 려나?
원래 나라가 망하려면 충신부터 죽는다 했습니다
오유도 서서히 돌삐들의 잔치로 끝나겠네요...
아~ 월요일부터 학원 가는데....이제 정말 놀시간이 없네요...꽃다운 시절은 이제 다 갔네요~
마지막으로 오유 돌삐들아~ 놀수 있을때 공부해라~ 나 부산대 다니는데...
부산대든 경북대든 전북대든 지방대 공대는 공부 이빠이 해야되거든?
부산대 공대도 걍 누구나 쉽게 오는 곳이 아니란건 알지? 잘난척 아니다 돌삐들아~
나도 부산대 쉽게 보다가 결국 여기까지밖에 못와서 이러고 있다
나중에 고3 수능 배치표보면 부산대도 상당히 높거든?
근데 취직 잘하려면 더 좋은곳에 들어가야해~
요즘은 스카이 아니면 잘 안먹어주니까..
제발 공부해라~ 여기서 꼬투리 잡고 놀면서 편나누기하지말고 마지막으로 남기는 충고니까..
대충 4~5년 후에 너희들 모습 아니겠냐? 부산대도 못들어가서 공무원시험 공부하다가 결국 피씨방이나 차리는...
뭐~ 지금까지 너희들의 행태를 보면 전혀 나아 질것 같진 않지만...그래도 싸우면서 정든 미운 정은 있으니...
그럼 담에 피씨방에서 보자~ 돌삐들아~ 난 공짜로 시켜줄거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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