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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5665
    작성자 : 신나
    추천 : 27
    조회수 : 1084
    IP : 220.118.***.72
    댓글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4/12 20:15:05
    원글작성시간 : 2004/04/12 18:42:27
    http://todayhumor.com/?humorbest_35665 모바일
    [펌]탄핵정국이 낳은 스타, 그리고 신유행

    탄핵정국이 낳은 스타, 그리고 신유행

    2004.4.2.금요일
    딴지 편집부


    대통령 탄핵가결, 이거 후폭풍이 장난아니다. 물론 그게 당연하다만, 그런 걸 굳이 강행해놓고서는 나중에 가서는 뒷수습못해 진땀을 빼던 몰상식 브라더스의 상식부전증에 새삼 개탄을 금치 못하면서...

    탄핵의 후폭풍으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 혹은 각종 게시판을 타고 흘러다니는 패러디, 새롭게 떠오른 스타덜. 한방에 죄다 모아 정리해봤다. 당장은 총선정국이라고들 한다만, 탄핵가결 사태가 의회에서 벌어진 일인만큼 총선도 탄핵이랑 무관할 수는 엄따. 함 음미해보자. 기사작성시 본지 '국민은 강팀이다' 게시판에 실린 내용을 상당부분 참고했음을 미리 밝혀두는 바이다.
     

    스타탄생

    송광호

    1992년 국민당 소속으로 14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래 신한국당-국민신당-자민련-한나라당으로 이어지는 열라 화려한 당적변경 스킬을 보여준 송광호으원(한나라당)... 본지 기사에서 이미 적시한 바 있듯, 이번 탄핵표결 도중 빚어진 물리적 충돌 과정에서 이른바 '국부론'을 주장하며 일약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한 새시대 새스타 되겠다. 이 양반이 해명이랍시고 설파한 주옥같은 말씀, 재차 음미하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자.

    먼저 불미스런 행동을 보인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면서 당시의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탄핵안 가결시 임채정 의원이 경비 직원들에게 끌려가던 중 주위에 서있는 저에게 대뜸 욕설과 함께 국부에 발길질로 가격을 하였습니다. 당시 긴박한 상황에 잔뜩 긴장하고 있던 저는 임채정 의원의 갑작스런 행동에 얼굴이 상기된 채 반사적으로 손길이 나갔습니다. (중략) 현재 저는 가격된 국부의 일부분이 부어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이하 생략)


    이로 인해,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송의원은 자질 공개하라"라는 요구가 빗발치기도 했다. 한편 송으원은 최근, 당시의 행동을 뉘우친다며 삭발을 단행하는 이벤트를 벌이며 다시금 매스컴의 화려한 조명을 받았다.
     

    박상희

    탄핵가결 후 TV토론계를 평정하며, 장외에서 스타덤에 오르며 역시 무명에서 스타로의 인생역전에 성공한 박상희으원(민주당)... 단 한차례의 방송출연으로 이만큼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는 정치인이 또 있음 나와보라고 그래라. 이 양반이 13일 케이비에쑤 <심야토론>에 출연해 남긴 주옥같은 어록도 그냥 넘어갈 수 엄따. 이번에도 아까처럼, 일부 발췌 앙콜시간 되겠다.

    - 국회통과된 법률을 잘 알지도 못하는 국민들이 알 필요가 없습니다.
    - 지금 20대~30대는 분별력이 떨어져요! 선동이나 하고, 부화뇌동하고...
    - 뭐... 뭐... 뭐여. 지금 나한테 뭐하는거요? 난 정치인이 아니오. 경제인이오!
    - 아침에 회사나가서 결재하고 시간남으면 국회에 갑니다.
    - 자꾸 나한테 질문하면 나랑 토론해야 되오... 조심하시오.
    - 내가 300만 중소기업 대표를 두번이나 했소... 민주노총 위원장과 같단 말입니다.

    캬... 하나하나 심금을 울리는 명언이요 절구라. 근데 알고보면 이 양반한테 이게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전부터 언론에 보도되어온 박으원의 대표적 발언들, 함 뽑아보자.


    "이런 식으로 나오면 진짜 망하게 할 수도 있다. 부도덕성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하겠다." (지난 2월, '휴대전화 통화내역조회' 실태 조사 현장에서 SK텔레콤측이 조사에 잘 협조해주지 않자)

    "5대 기업이 소속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범죄집단으로 해체해야 한다" (지난해 11월, 불법대선자금 의혹과 관련해. 경제인 박으원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을 역임한 바 있음)


    글타. 박으원의 공력은 이전부터 막강했으되, 이번만큼 확실히 알려질 기회가 없었던것 뿐이다. 흙속에 파묻혀있던 진주가 탄핵정국을 맞아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거닷! 정치인이 아닌 경제인 박으원의 활약, 앞으로도 잘 지켜볼 일이다.
     

    전여옥

    이 양반은 엄밀히 말해 새로운 스타는 아니다. 그러나 이번 탄핵정국을 계기로 한나라당의 대변인으로 발탁되며 화려한 정계데뷔를 했고, 각 게시판에서 그녀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으니 탄핵정국 최고 스타 대열에 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겠다. 그녀가 남긴 말이 뭐길래. 바로 이거다.

    미숙아는 인큐베이터에서 키운 뒤에 나와야지 제대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12일 에쑤비에쑤 <이것이 여론이다>에서)

    사진출처 및 용도 완전불명
    (주의: 방실이가 아님)


    이 얘기가 왜 나왔나. 상대편 패널로 출연한 유시민 으원이 "어떤 분이 평하기를 '노대통령은 시대정신이 낳은 미숙아'라고 표현했다"라고 했더니만 맞받아친 내용이 바로 저거 되겠다. 이에 분개한 유으원은 "비열한 인용"이라고 대꾸했고. 판단은... 알아서 해라.

    물론 전여사께서 대통령을 겨냥해 한 말씀은 이게 처음이 아니다. 작년부터 심심하면 '그는 대통령이 되지 않는 것이 좋았다'라느니, '기쁨 못 준 대통령 물러나길'이라느니 하는 글질로 이미 세간의 엄청난 주목을 받은 바 있지 아니하냐. 역시 대스타는 결정적 순간(moment of truth)에 찬란한 빛을 발한다는 사실을 이번에 재확인시켜준 셈이다.

    유감스러운 건, 그녀의 레퍼토리는 앞서 언급한 뉴페이스들에 비해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팬들로부터 자연스러운 웃음을 이끌어내는데에도 실패하고 있다. 명색이 제1야당의 대변인이 된 후에도, 문제의 '불륜발언'을 위시한 일련의 신선치 못한 논평으로 팬들을 식상케 하고 있음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노회찬

    앞서 언급한 스타들과는 또다른 이미지로 무장한, 탄핵정국이 낳은 또 하나의 스타 되겠다. 현재 민노당 사무총장으로 재직중인 이 양반은 박상희 으원과 마찬가지로 TV토론회를 통해 스타덤에 오르게 됐다. 물론, 박으원이 취했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스킬로 말이다. 박으원이 대활약을 한지 꼭 1주일만인 20일, 케이비에쑤 <심야토론>에 출연한 그가 쏟아낸 주옥같은 말들을 음미하며 그 참맛을 곱씹어 보도록 하자. 이것땜에 이른 바 '리얼 노사모'(그러고보니 이 양반도 노씨다)가 결성되지를 않나, 난리다.

    - 열린우리당은 길가다 지갑 주웠으면 경찰에 신고해야 돼요.
    - 촛불 집회의 배후는 열린우리당이나 노사모가 아니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입니다.
    - 편파방송 운운하는데, 그렇게 자랑스러운 탄핵가결을 방송이 계속 보여주면 오히려 고마워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 50년 동안 한 판에서 계속 삼겹살을 구워먹어서 판이 이젠 새까맣게 됐습니다. 이젠 삼겹살 판을 갈아야 합니다.
    - 한국의 야당은 다 죽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죽인 것이 아니라 다 자살했습니다.
    - 한나라당, 민주당 의원님들 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퇴장하십시오. 이제 저희가 만들어 가겠습니다.
    - 길가다가 부딪혀서 사과 안했다고 칼로 찌르는 불량학생과 뭐가 다릅니까?


    어떠신가... 신선한 포스가 느껴지시는가들. 이 어록이 인터넷을 타고 돌기 시작하자, 이것도 모자라 무슨 2002년 대선 후보단일화 관련 TV토론에 이 양반이 출연해 남긴 어록꺼정 파헤쳐져 유포되고 있을 만큼 그 위력이 대단했다. 과연 언변은 좋고 볼 일이요, 내공은 세고 볼 일이다.
     

    그밖에도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이태백, 사오정이다"란 발언으로 진가를 재확인한 홍사덕, 주로 최고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골룸과 즐겨 합성되는 영광을 마음껏 누린 조순형,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감격을 주체하지 못하다 하루만에 삭제해 버린 조갑제 등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스타들이 있었으나, 이미 검증될대로 검증된 최정상급 스타들이란 점을 감안해 따로 언급하진 않기로 한다. 그나저나 홍으원, 이라크는 갑니까?
     


    정치의 재발견


    물은 셀프

    아아... 촌철살인(寸鐵殺人)이란 바로 이런 경우에 쓰는 말임을 절감하지 않을 수 엄따. 어느날 보무도 당당히 케이비에쑤에 조폭스러운 마실을 나간 민좃당 대표단 열분덜, "손님이 왔는데 물도 안준다"고 사람들을 타박했더란다.

    바로 그 결정적 발언의 순간. 역사의 주인공은 바로 장전형 부대변인



    그에 대한 케이비에쑤의 반응이 이랬으면 얼마나 재밌었겠냐는 얘긴데...

    이 '물은 셀프'란 외마디, 집회현장에서 '탄핵무효', '민주수호'와 거의 맞먹는 구호로 활용될 정도로 탄핵정국을 상징하는 키워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이다. 몇년 후에 "한국의 정치사는 '물은 셀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라고 회고하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이 합성작의 원작자께서 본 기사를 보신다면, 아무쪼록 연락 좀 주시라. 본지는 물에다 커피까지도 셀프다.

    뽀오나스로... 역시 물이랑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으나, 안타깝게도 '물은 셀프'의 아우라에 살짝 눌려 있는 또하나의 수작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이 작품을 만든 분도 내공이 보통은 넘을성 싶다. '탄핵소주'와 더불어 점빵에 입하하는 문제도 심각히 고려중이다.


     


    박관용 가수데뷔

    탄핵안 가결처리 직후 박관용 의장과 그를 둘러싼 경위들의 모습... 이 한장의 사진을 각색한 양대 수작(秀作)이 역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음이다. 긴 말 필요엄따. 조용히 작품감상의 시간을 갖도록 하자.

    - 신인 랩크루 박관용과 경위떼

    - 박관용과 경위떼 안무 표절 의혹(일명 한나라 무스메)


     


    공정보도


    방송의 공영성에 대한 야당의 의지가 얼마나 굳건한지, '물은 셀프' 사건도 모자라 스포츠 중계의 패러다임까지 변화시키는 신기원을 이룩할지도 모를 판이다. 생전 아니 보이던 정당 나으리들의 방송국 행차가 한동안 줄을 잇지 않았던가. 이 사안 역시 단 한장의 주옥같은 합성이미지로 모든 것이 설명되고 있음이다. 다 좋은데, 모든 글자를 노란색으로 처리하는 선거법위반 의심행위를 범한 점이 마음에 걸린다. 본 작품 제작자께서는 차후 유념해주시라.


     


    음모론


    양초회사 배후론

    '촛불집회'는 당근 '양초제조업체'와의 커넥션이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오날날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든 배후세력은 다름아닌 양초회사라는 대단히 원초적인 음모론 되겠는데... 그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본지, A양초제조사(그 회사 이니셜이 진짜 A다)와의 폰이너뷰를 시도해보았다. 지난 3월 20일 오후 3시 30분경 성사된 잠깐 폰이너뷰 결과, 다음과 같은 내용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딴 : 딴지일봄다. 평소보다 매출은 좀 많슴까?
    A : 이게... 평소대비 통계를 낼 수 없는 게, 집회용으로 쓰는 품목이 보통 일반 가정용 16호거든요. 그 품목에 대해서만 따로 통계를 내는 게 아니기 때문에...
    딴 : 그래서,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슴까?
    A : 양초 하나에 원가가 얼마나 할거 같으세요?
    딴 : 그것두 저희가 여쭤보려고 했는데... 얼마에여?
    A : 보통 한가락 당 백원 정도 해요. VAT 별도고. 그래서 잘 모르는 분들은 양초 하는 사람들이 무슨 떼돈 버는 줄 아는데... 별로 그런 건 없습니다.
    딴 : 항간에는 이게 양초업계의 음모란 썰도 있던데... 그건 아닌가 보네여.
    A : 글쎄요... 그건 좀 재미없는 유머같고(웃음).


    "재미없는 유머같다"는 한마디가 뒤통수를 아련히 타격하는 현상을 실감할 수 있을거다. 재미없는 결론이다.

    미국 배후론

    뭐냐. 이 와중에 미국이 왜 나오나. 지난 14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탄핵안 가결에 대해 '민심에 칼을 박은 정치반란'이라 규정하는 발언을 내면서, "남조선에서 이번 사태를 빚어낸 장본인은 미국"이라고 핏대를 올린 게 그 발단 되겠다. 근거가 뭐냐고? 모른다. 그냥 시중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막무가내 음모론'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하면 편리할 듯하다. 원래 근거없는 막무가내 음모론은 한나라당 저격수덜의 특긴데. 극과 극은 서로 통한다더니. 흠흠.


    개나리 선거운동론

    예상못한 지지율 추락에 졸라 헉한 민좃당, 그리하야 개나리를 선거법위반으로 선관위에 고발하기로 했다는 얘긴데... 내용인즉슨, 봄철을 맞아 전국에 만발한 노란 개나리가 노란색을 메인칼라로 쓰는 열우당의 마케팅을 해주고 있다는 구라빨 되겠다. 당근, 민좃당이 정말 그랬다는 소리는 아니다. 얼마전부터 "노란색을 되찾겠다"는 야심찬 기획아래 굳이 안 어울리는 노란 머플러를 꾸역꾸역 챙겨매고 다니던 민좃당 어르신들께서 그럴 리는 없지. 근데 요새 돌아가는 판을 봐서는, 정말 그랬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같긴 하다.





    한달도 채 안 되는 기간에 이토록 만발한 화제거리를 생산해낸 탄핵정국, 앞으로 총선정국과 맞물려 또 무슨 화제와 스타를 배출해낼지 귀두가 쫑긋 서지 않을 수 엄따. 확실한 건, 그 모두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태를 야기한 '몰상식'과 직접 관련이 있다는 거다. 그리고 앞으로 발생할 이슈들도 그 '몰상식'으로부터 직접 연유하거나, 몰상식을 비판하는 상식으로부터 제기될 것이 확실하다는 거다. 뭐 그거랑은 별로 상관없는 이른바 '6, 70대 발언'이란 자살골에 빛나는 열우당도 있다만...

    아무쪼록 상식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다함께 눈에 불을 켜고 동태를 예의 주시해주길 바란다. 아울러, 지난 백만인데이 때처럼 앞으로 며칠 남지 않은 투표부대 소집령에도 칼같이덜 응해주시라. 고지가 멀지 않다. 졸라.


     
    다시는 이런 일로 웃기고 자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는
    안전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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