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남자입니다. 

오늘 뜬 일반친구 vs 친한친구를 보고 문뜩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제 이야기를 하자면 ..

저에게는 친한친구가 몇명 있는데 분명 걔네들도 저를 굉장히 친하다고 생각할거에요.

한명은 초딩때부터 쭉 만나왔던애고.

몇명은 고등학교때 쭉 같이 놀았던 아이들입니다.

그런데 저는 처음에 낯을 많이 가리고 소심한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친해지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또 제 말로 말하긴 뭐하지만 저는 남생각을 많이 해줍니다. 배려같은거요 ^^:

그래서 말도 함부로 못하고 욕도 별로 안하는 성격입니다. 또 욕같은거 장난으로도 들으면 

괜히 기분 나빠지고, 뭐하라고 하는거 들으면 쿨하게 넘어가는듯 하지만 속으로 남아있고 그래요 ~~

아무튼 위에서 말한 친구들이랑 잘 지내왔어요. 제가 조심조심 말가리면서 하니깐 얘네도 저를 그렇게 대해 

주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오래 지냈는데 지금도 자주 만나지만 가끔 뭔가 어색한 ?? 그런게 느껴지더라고요.

3년이상 만난 친구들인데 ..  뭔가 .. 맨날 하는말만 하는거 같고 정말 친하다?

는게 느껴지지 않을때가 있었어요. 항상 자주 만나기만 했지.

 또 서로에 대해서 쓴 예기는 거의 안하거든요 ㅎㅎ 

듣다가 기분나쁘면 좀 그렇잖아요 맞장구만 쳐주고 그럽니다.  


그러다고 오늘 이 유머를 봤는데.. 이렇게 막 대할수 있고 말도 심하게 할수 있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따지면 전 이친구들한테 그런식으로도 하고있지는 않는데..

또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바꾸는것도 힘들거 같거든요.

그럼 이애들이 저에게는 일반친구인가요?? 정말 친한친구가 아니라??

정말 친한친구는 그렇게 막대할수 있고 그런 친구인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저 같은 스타일에 친한친구를 둔

오유분들이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ㅎㅎ

굉장히 소심할수 있는 질문이지만 ㅎㅎ 오유인들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