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 탔는데

한 목사가 옷에 하느님 만세 불신 지옥 이 띠를 매고 막 하느님 을 믿으세요 만세

이러면서 막 움직이시더군요 옆에 여성분 2분이 종이 비슷한걸 나눠주시구요

그러다가 사람들 반응이 없자 빈자리에 앉아서

이러더군요

삼양라면 먹지마십시오 신라면 먹으십시오 

갑자기 미친소리하는 겁니다 뭐지 ..이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진짜 존나 큰소리로 여러분 하느님 믿으면 천국 꼭 갑니다

노무현 보십시오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적어서 자살 하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을 믿었으면 자살 안했습니다.

이러더군요 이때부터 으잉? 하고 엠피를 빼고 들었습니다.

그리곤 갑자기 최진실 보십시오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 자살 안헀습니까 ?

이렇게 고인 드립을 치는겁니다 ㅡㅡ

정말 미친 날라까기 할정도로 가증스럽더군요 웃음 하나 잃지않고 

그러자 반응이 없으니까 다음역에서 내리면서 에이 지옥에나 갈놈들 하고 내리는겁니다.

정말 미친거 아닙니까?

일부라구요 ? 일부가 이런적 한두번 입니까

진짜 미친사이비집단 같네요 .ㅡㅡ 

에라잇 내가 나이만 들었어도 드롭킥을 꼽는건데